파주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 확보..민선8기 공약에 사용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과 지역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비다. 이번에 재원을 확보한 사업은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7억원) ▲파주~부곡 간 도로확포장(11억원)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확대 설치 및 지능형관제시스템 도입(6억원) 등 3건이다.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현재 사전행정절차 및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신도시 주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운정호수공원의 접근성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환경 개선과 인근에 위치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파주읍 부곡리 일대에 추진 중인 파주~부곡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착공했으나 최근 건설 물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9월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에 이어 추가 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당초 계획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총 47곳의 저화질 CCTV의 성능개선과 총 17곳에 스마트폴을 설치해 범죄 취약지역의 관제 효율성을 증대시켜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파주=김요섭기자

김포시 ‘인구 50만’ 걸맞은 행정체제 개편

김포시가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출장소 설치 등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다. 출장소는 향후 일반 행정구로 전환할 계획이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5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현행 읍·면·동체제를 바꾸기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하 연구원)에 의뢰해 ‘김포시 읍면동 행정체제 개편 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3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대해 최근 최종보고회를 갖고 출장소 설치 등 행정체제 개편안을 확정했다. 시는 2023년 50만 대도시로 인정돼 경기도가 처리하던 25개 분야 사무를 위임사무로 이양받게 되는 등 행정수요 증가 및 역할 변화에 따라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한층 넓어진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연구원은 이같은 행정 여건에 대한 진단과 정부의 정책 동향 등을 비교 연구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안을 분석해 시민 만족도와 행정효율을 높이는 최적 대안을 마련, 의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시가 최종 확정한 행정체제 개편안은 과도기적인 단계로 출장소를 설치, 운영한 후 향후 일반구로의 전환하는 것이다. 시는 출장소의 설치시기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가운데, 연구원이 관계 부처에 이번 용역결과에 따른 행정체제 개편안을 제시한 뒤,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설치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출장소의 관할구역은 ▲자연지리성 ▲생활편의성 ▲지역형평성 ▲지역정체성 등의 기준에 따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북부 5개 읍·면을 관할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출장소의 장의 직급은 도농복합도시인 도시 형태를 감안해 4급 체제가 타당한 것으로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출장소 설치가 타당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출장소 설치에 따른 행정절차와 철저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13일 견본주택 개관

제일건설㈜이 13일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희소성이 높은 오션뷰 영구조망 단지인데다 분상제 적용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췄고, 영종국제도시의 탄탄한 개발호재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린다. 제일풍경채 디오션은 영종국제도시 A2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에서 지상 25층, 전용면적 84~116㎡ 총 670가구로 들어선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84㎡A 119가구, 84㎡B 271가구, 84㎡C 148가구, 110㎡ 90가구, 116㎡ 42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이며 분양물량의 70%를 추첨제로 공급하는 중대형 면적이 있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500만원 1차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중도금 대출에 대해 고객 금리 안심 보장제(3.8%)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도 했다. 고객 금리 안심 보장제는 계약자가 아파트 구매를 위해 중도금 대출을 받을 경우, 계약 당시 대출 금리 이상으로 오르는 금리에 대해서는 사업주체에서 부담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금융혜택은 최근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수요자들의 부담감을 해소시켜 아파트 준공 시까지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매제한 기간이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해 소유권 이전 등기일 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7~9일이다. ■ 오션뷰 영구조망(일부세대 제외), 씨사이드파크 조망 가능, 행정타운 조성 예정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은 서해바다와 접해있는 만큼 내 집에서 오션뷰와 수려한 일몰을 즐기기가 좋다. 바로 앞에 레일바이크, 캠핑장 등으로 유명한 씨사이드파크가 있어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7.6배(1천771천㎡) 규모의 공원 조망도 확보했다.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근린공원이 에워싸고 있고, 영종둘레길도 해안가를 따라 위치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중심상업시설이 가깝고 인근에 행정타운, 공공시설, 유통시설 등이 조성 예정이라 생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초교 부지(예정)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운남초, 영종중, 하늘중 등의 학교가 들어서 있다. 영종고, 하늘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최고의 학군도 강점이다. ■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 4베이 특화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우선 남향위주의 4베이 판상형 설계와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해 일조권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주방 대형 팬트리 등도 일부 타입에 마련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잔디광장, 메이플가든, 소풍뜰, 스프링가든, 라운지 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선보여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풍요로운 생활을 돕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를 비롯해 피트니스 등이 마련돼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자녀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스터디룸, 독서실, 작은도서관도 계획돼 있으며, 북카페, 어린이집&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 대형 호재 대기중인 영종의 미래가치 모두 누려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개발호재도 대기하고 있어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의 미래가치 또한 기대된다. 복합리조트 및 마리나와 연계한 해양레저 복합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예정) 등이 추진 중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150km)도 추진 계획이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라제3연륙교 개통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3 연륙교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연계를 통해 서울 여의도까지 차량으로 3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하며, 강남권까지 이동시간도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인천 도심 및 서울 서부권에도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를 거치지 않고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은 영종 최고의 조망권을 갖춘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제공돼 내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며 “중대형 타입의 추첨제 물량도 있는 만큼 가점이 부족한 실수요자들도 내집 마련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시의회 의정24시] 문세종·석정규 시의원, 계양지역 국비 13억원 확보

인천 계양구의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 사업과 굴포1교 등 정비공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인천시의회 문세종 시의원(더불어민주당·계양4)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인천시에 계양구의 현안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3억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에 12억원, 굴포1교 등 교량 정비공사(5곳)에 1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지구인 둑실지구 내 도로, 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계양 주민의 교통편의가 좋아짐은 물론 주변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굴포 1교와 당미교, 다남·벌말·목상교는 이번 예산 확보로 교량 정비가 추진, 앞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교량은 정밀·정기안전 점검 결과 ‘노후 시설물’로 분리, 안전사고에 취약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구 의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계양을)와 문 시의원, 그리고 석정규 시의원(계양3)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문 시의원은 “특별교부세 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 노력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양의 발전과 계양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국회와 시의회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 강화군, 선제적 특별방역대책 추진…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총력

인천 강화군이 겨울철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 방역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앞서 군은 이를 위해 방역상황실을 꾸리고 유관기관, 축산단체, 농가와 함께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우선 지역 내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로 확대해 축산 농가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고, 차량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역학 및 이동제한 위반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군은 또 강화옹진축협과 공동방제단을 운영, 소규모 농가의 소독을 지원한다. 철새 출현지와 하천 및 주변 도로를 주기적으로 방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농장별로 소독용 생석회, 방역용품 등을 나눠주며 자발적인 축사소독을 독려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상시 예찰을 강화한다. 손길이 닿지 않는 방역취약지는 드론을 활용한 방역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공수의가 접종취약 대상 소규모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하고, 방역 점검과 지도도 한다. 앞서 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관리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하고 재해에 대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팜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과 농가 간에 방역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의 철저한 방역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농장주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상황실로 신고해달라”고 했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