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해양산업 육성 지원”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인천의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허 의장은 12일 개원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은 국내 주요 해양도시들과는 달리 조선소 및 선박수리소 등이 전혀 없다”면서 해양 산업의 활성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인천의 항구를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지정해 각종 해양산업 및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통해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동국가산단의 전기·전자부품 중소기업과의 연계도 이끌어내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특히 허 의장은 재개발·재건축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심의를 간소화 방안을 찾는 연구단체 운영 계획도 내놨다. 그는 “재개발·재건축을 하려면 행정절차가 너무 많아 사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통합심의가 가능토록 관련 연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시의회, 선도 광역의회 3대 핵심 전략 담은 ‘비전 2026’ 발표 인천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선도 광역의회의 핵심 의정 전략을 담은 완성형 비전을 발표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VISION 2026! 인천시의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앞으로 의정을 이끌어갈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의정 공감과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 발전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7개월 간 이 같은 핵심 전략을 연구해왔다. 시의회는 3대 핵심 전략으로 ‘시민 의정 참여 기회 확대 및 인천형 스마트 선진의회 실현’, ‘시민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입법 지원 강화’, ‘지방자치 2.0 실현을 위한 전략적 조직화’ 등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또 10개 전략과제, 39개 세부실천과제 등을 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내년 8월까지 ‘전략관리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자체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와 관련한 정보자산과 고도의 기술을 갖춘 인적자산 등을 재정비해 제도적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 같은 핵심 전략을 통해 앞으로 우수한 조직·인력·정보자산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의회는 이 같은 핵심 전략을 꾸리기 위해 지난 3월 의회 사무처 비전·전략 추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비전·전략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했다. 시의회는 TF를 통해 시의원, 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전·전략 과제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했다. 또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아 체계적인 비전을 설정했다. 시의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도 인천e음을 통해 2만5천47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허식 시의회 의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패러다임과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책임과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의회의 각종 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교통 대란’ 위례, 동탄, 호매실 광역교통 집중관리지구 지정된다

‘교통 대란’을 빚고 있는 위례·화성 동탄·수원 호매실 등 신도시 37곳이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들 신도시에는 광역버스가 증차되고, 운행 노선·횟수 등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이 도입된다. 장기적으로는 도로, 철도 신설도 검토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기 신도시를 포함해 128개 지구의 광역교통 현황을 전수 조사해 교통난 개선이 시급한 37곳을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곳은 남양주 별내, 하남 감일, 위례,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수원 호매실·광교, 파주 운정3, 인천 검단, 고양 향동·지축·원흥 등이다. 이미 입주가 진행됐거나 1년 내 입주가 예정된 곳 중 철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특별대책지구 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곳(24곳)과 교통 서비스 하위 지구로 분류된 곳(13곳)들이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에서 광역버스를 늘리고, 출퇴근 전세버스와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늘리고 운행노선·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도입해 출퇴근 교통 문제에 대응한다. GTX·지하철 개통 때까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빠르게 배치할 수 있는 버스부터 확충하겠다는 의도다. 집중관리지역별 교통 대책은 이달 수원 호매실과 화성 동탄2에서 가장 먼저 발표한다. 두 지역은 2020년 말 특별대책지구로 지정됐지만, 코로나19로 광역교통 수요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대책 수립에만 2년 가까이 걸렸다. 국토부는 내년 1분기까지 10개 집중관리지역에 대한 교통난 대책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기간에 시행할 수 있는 대책부터 마련하고, 이 방법이 어려울 경우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해 보완책을 내놓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반관리지구에는 성남 판교, 고덕 강일, 하남 풍산 등 69곳이 지정됐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선 광역버스 협의체를 운영해 입석 현황을 분석하고, 광역버스 증편 때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입주 시작까지 1년 이상 남은 중장기 관리지구 22곳에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가 모두 포함됐다. 여기에선 입주 계획과 연계해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대책 이행이 지연되는 경우 사업 시행 시기 조정을 권고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은 "도로·철도는 시설 확충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단시간 내 완화할 수 있는 대중교통 중심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진전 없는 인천 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 전환 커지는 목소리

인천시가 추진 중인 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장 개량·신설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시민의 삶과 직결하는 사업인 만큼, 승기하수처리장은 막대한 예산 투입 대신 민간투자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사업의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2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8천226억원을 들여 승기하수처리장 등 지역의 노후 하수처리장 7곳에 대한 현대화(개량)·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승기하수처리장은 1995년에 준공해 시설물이 노후화하는데도 오·폐수 반입은 늘어나 처리능력이 줄어 10여년째 악취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나머지 하수처리장들도 내구연한(30년)이 가까워지면서 악취 발생과 함께 처리 용량의 증설 등이 시급하다. 그러나 승기하수처리장의 현대화 사업이 수년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최근 ‘3기 신도시’인 구월2지구 공공택지 개발계획이 나오면서 1일 처리량이 25만t에서 2만t 늘어난데다, 각종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예산이 2천934억원에서 3천884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런데도 시가 확보한 국비는 155억원에서 멈춰서 있다. 시는 국비를 추가 확보하려 최근 정부에 사업비 신청을 했지만, 추가 지원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현재 시의 하수도사업특별회계는 해마다 3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정 여력이 없다보니 자체적인 사업비 확보도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가 민간투자사업으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는 당초 2015년 민간투자방식으로 검토하다 건설업계간 경쟁이 심해지자 2017년 재정사업으로 방향을 틀기도 했다. 변병설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하수처리장은 시민 삶에 중요한 도시의 필수 시설”이라며 “시가 재정 사업이 어려우면 민간투자 형태로 바꿔 빨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만수하수처리장 증설 사업도 늦어지고 있다. 증설을 위해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야 하지만, 국토교통부 등과 수도권개발제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협의가 끝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당초 계획인 이달 중 공사 착공은 불가능하다. 이 같은 행정절차 탓에 착공은 내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도서지역의 소규모 하수처리장 건설도 차질을 빚고 있다. 강화·옹진군은 오는 2035년까지 섬지역 20곳에 하수처리장을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시가 지난해부터 하수처리장 건립에는 일반 시비의 지원을 더이상 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운데다, 중앙 정부의 국비도 재정 긴축 등의 이유로 제때 이뤄지지 않아 사업비 확보에 비상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처럼 계속 추가 국비 확보가 계속 이뤄지지 않으면 민간투자방식으로의 사업을 전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중앙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행정절차 및 국비 확보 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경기도, 22년만에 남고부 10㎞ 단축마라톤 단체종합 1위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2년 만에 육상 남자 고등부 10㎞ 단축마라톤 단체종합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선발팀은 12일 울산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10㎞ 단축 마라톤에서 김태훈, 손현준, 고정현, 김민석(이상 경기체고) 김도연, 안현웅(이상 연천 전곡고)이 팀을 이뤄 경북과 서울을 따돌리고 22년 만에 우승했다. 경기도 우승의 주역인 김태훈은 30분58초의 기록으로 골인해 지난해 자신이 기록한 31분41초를 43초 앞당기며 2연패를 달성하며, 지난 9일 5천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도연은 31분22초에 골인해 준우승했다. 이 밖에 손현준(32분08초·6위), 고정현(33분36초·18위), 안현웅(34분59초·33위), 김민석(35분08초·35위)이 뒤를 이어 골인했다. 김태훈은 “5천m를 우승하고 2관왕을 도전하는 과정에서 부담이 컸다. 또한 경북 선수들이 초반에 레이스를 이끌어서 따라잡는 데 애를 먹었다”면서도 “그러나 나 자신을 믿고 훈련한 대로 레이스를 펼쳤고, 좋은 결실을 맺어 기분이 좋다. 고교시절 마지막 전국체육대회를 잘 마쳐 뿌듯하고 성인 무대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송 경기체고 감독은 “선수들이 1천500m, 5천m등 여러 종목을 뛰어 피로가 누적됐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줘서 기쁘다.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고된 훈련 과정을 잘 버텨준 선수들이기에 충분히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께 박수를 보내고, 이번 대회 기록이 아쉬운 선수 중 기회가 남은 선수들이 있으니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웅기자

[영광의 얼굴] 복싱 남고부 L플라이급 금메달 진주안(계산공고)

“앞으로도 전승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12일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 고등부 라이트플라이급 결승에서 강동호(충북체고)를 상대로 통쾌한 RSC승을 거두며 자신의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한 진주안(16·계산공고). 아마추어 복싱에서 RSC승리는 심판이 시합 중지를 선언해 경기를 중단시키는 것으로, 프로복싱의 TKO와 같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RSC승으로 장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한 진주안은 인천 검암중 1학년(2019년) 때 복싱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진주안은 4년동안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모두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다. 그는 대한민국 복싱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안은 “소년체전에 이어 전국체전은 처음 출전해 긴장됐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라며 “평소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무패로 우승한 기록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며 “앞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 태극마크를 달고 우리나라를 빛내는 국가대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수기자

[영광의 얼굴] 육상 남대부 4관왕 질주 이도하(성균관대)

“함께 뛰어준 동료·후배들 덕에 첫 4관왕에 오르게 돼 기쁩니다. 앞으로 기록 단축을 목표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103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 대학부에서 400m와 400m계주, 혼성 1천600m계주, 1천600m계주를 차례로 석권해 경기도선수단 두 번째 4관왕에 오른 이도하(성균관대3)는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공을 동료들에게로 돌렸다. 파주 문산초 5학년 때 100m로 육상에 입문한 이도하는 문산중 3학년이던 2016년 전국소년체전 400m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고교 때는 쟁쟁한 경쟁자들에 한걸음 뒤졌다. 하지만 대학 진학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올 시즌 400m 국내 최고기록인 46초86을 작성하며 최강자로 우뚝섰다. 178㎝로 신체조건이 뛰어나지 않음에도 타고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자기관리와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는 게 소속팀 이두연 감독의 전언이다. 이 감독은 “도하가 부별 최고기록 등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21초대인 200m 기록을 20초대 초반으로 단축해야 한다”면서 “내년에는 주종목인 400m 외에 200m를 병행해 스피드를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하는 “4관왕에 오른데에는 당초 출전이 예정되지 않았던 400m계주 예선에 뛸 수 있도록 부탁한 한국체대 소속 도대표 선수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삼천리의 모습 담은 ‘2021년도 삼천리 애뉴얼리포트’, ‘2021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서 대상 수상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의 다양한 면모를 담은 ‘2021년도 삼천리 애뉴얼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2021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천리는 ‘2021년도 삼천리 애뉴얼리포트’가 어워드에서 디자인, 메시지, 서술력, 정제성 등 총 8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상위 점수를 차지하며 최종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주관하는 ‘2021 비전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의 애뉴얼리포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어워드는 재무전문가, 작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며 총 44개 부문에서 세계 1천개 이상의 기관이 응모했다. 삼천리가 올해 제작한 ‘2021년도 삼천리 애뉴얼리포트’는 ‘EXPANDING THE POSSIBLE(가능성의 확장)’을 주제로 에너지, 친환경, 생활문화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지속성장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는 삼천리의 여러 모습이 담겨 있다. 애뉴얼리포트는 대상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16위 리포트, 대한민국 상위 20대 리포트에도 동시 선정되는 등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천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에너지그룹으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제작한 애뉴얼리포트를 통해 정확한 최신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성장의 면모를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휘모기자

아주대학교, 1천600개 가족회사 대상 세무 컨설팅 지원 나서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가 가족회사가 놓치기 쉬운 세제상 혜택을 찾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세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주대 LINC 3.0 사업단(단장 김상인)은 세무 지원 프로그램의 시작을 앞두고 ‘가족회사를 위한 세무 컨설팅 및 경정청구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금에 대한 기본 이해 ▲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금에 대한 안내와 납세자 착오납부 사유 소개 ▲경정청구 시 필요한 기본적인 서류와 절차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가족회사의 세금환급 경정청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세무 컨설팅 및 경정청구 지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단에 등록된 가족회사는 총 1천600개로 아주대는 대학과 기업 간의 교육·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하고 있다.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은 기술경쟁력 향상 등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가족회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업단은 세무법인 셜록택스와 가족회사의 세무 컨설팅 및 경정청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세무 감면 혜택 컨설팅 지원 ▲세금환급을 위한 경정청구 지원 ▲재무 활성화 지원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과 연계한 산학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