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의 마지막 신도시인 ‘인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명칭이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사업명인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시민 명칭 공모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시행되는 이번 공모에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우편이나 이메일로 공모제안서를 접수 후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3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명칭을 대상으로 4월말 사업시행자, 전문가, 시민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당선 명칭을 결정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시 지역개발과(440-3325), 인천도시공사 신도시사업처(260-5708),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사업단(560-8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공모 명칭 결정으로 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2023년에 성공적인 신도시를 건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현재 1단계 단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3년 준공을 목표이다. 유제홍기자
인천
유제홍 기자
2017-04-13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