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병원, ‘사회복지법인 대성’ 설립

부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지원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 온 대성재단 대성병원이 ‘사회복지법인 대성’을 설립했다. 대성재단은 지난 29일 롯데호텔에서 ‘사회복지법인 대성’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대성재단 대성병원 홍영의 이사장을 복지법인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문호 전 부천시의회 의장 등 5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홍영의 이사장은 “사회 공헌활동을 전문화 및 투명화해 사회복지사업을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대성을 설립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저소득 및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대성은 노인복지시설, 요양센터, 복합노인복지시설 등을 설치·운영하고 고령자 케어지원, 독거노인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사업과 노인복지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법인 대성은 기존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 무료건강검진,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 외에 노인 주거복지, 의료복지, 재가노인 지원 사업, 노인 여가지원 사업, 지역별 테마 분배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장병, 소아암 환자를 위해 300여 장 헌혈증 기증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300여 장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받은 강상연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중사는 최근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 간 상당량의 수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기부를 계획했다. 부대 내 강 중사의 기부계획이 알려지자, 헌혈증을 보유한 다수의 장병이 선행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전 장병 및 군무원들이 뜻을 모아 3개월 동안 헌혈증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장병은 자신이 헌혈해 받은 헌혈증 외에도 평소 대대 장병이나 가족이 다쳐 긴급 수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모아둔 헌혈증을 주변 지인들에게 기증받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340장의 헌혈증을 모아 지난 2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명의로 통합 기부했다. 강상연 중사는 “하루하루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은 보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병마를 떨쳐내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헌혈증을 모아 지속적인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과천=김형표 기자

수원 삼성 GK 신화용, 팬이 뽑은 ‘5월 MVP’ 영예

▲ 신화용.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수문장 신화용(35)이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5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31일 “신화용이 5월 평점에서 7.56점을 받아 데얀(7.31점)과 김건희(7.01점)를 제치고 월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 월간 MVP 수상이다. 신화용은 수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3차례 무실점 경기를 포함해 총 4실점에 그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16일 울산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15분 오르샤의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팀의 3대0 완승과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날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신화용은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클럽하우스 식당에 한 달 동안 액자가 걸려있는데, 지난해 내 사진이 걸려있을 때 한 달 내내 기분이 좋았다”라며 “팬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시는 상이라 더욱 값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는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해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황선학기자

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 "양주를 양주답게 만들 후보 밀어달라"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는 31일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남북교류와 협력의 시대 정신에 발맞출 양주시장이 필요하다며 5대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양주를 양주답게 만들 이성호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재선이 되면 원-코리아(One Korea) 부서를 신설해 남북교류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끊어진 혈맥 경원선을 복원하고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경기북부벨트를 활성화 해 경쟁력을 높이고 ‘평화통일특별도’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 분권을 완성해 양주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는 남북교류의 전초기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야 할 때”라며 “더 큰 변화, 더 큰 양주를 만들어갈 공약을 확실하게 추진해 집권여당의 힘과 능력으로 중단없는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5대 공약으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추진 등 교통문제 확실한 해결, 양주 테크노밸리 성공적 조성으로 일자리와 경제 살리기, VR테마파크 조성 등 레포츠와 문화관광의 핫플레이스 양주 건설, 안전하고 탄탄한 사회기반시설 조성 및 출산장려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