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지원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 온 대성재단 대성병원이 ‘사회복지법인 대성’을 설립했다. 대성재단은 지난 29일 롯데호텔에서 ‘사회복지법인 대성’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대성재단 대성병원 홍영의 이사장을 복지법인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문호 전 부천시의회 의장 등 5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홍영의 이사장은 “사회 공헌활동을 전문화 및 투명화해 사회복지사업을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대성을 설립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저소득 및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대성은 노인복지시설, 요양센터, 복합노인복지시설 등을 설치·운영하고 고령자 케어지원, 독거노인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사업과 노인복지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법인 대성은 기존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 무료건강검진,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 외에 노인 주거복지, 의료복지, 재가노인 지원 사업, 노인 여가지원 사업, 지역별 테마 분배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셉테드) 일환으로 관내 탄력순찰 요청지역, 원룸단지 등 9개소에 방범용 LED 빔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LED 빔(불빛)으로 바닥이나 벽에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투영해 어두운 밤길에도 시각적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보행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로고젝터 문구에 ‘주민이 희망하는 탄력순찰 구역입니다’라는 LED 이미지를 삽입해 탄력순찰 홍보 및 주민 불안감 해소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변관수 서장은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범죄예방 비상벨 설치, 안심 골목길 사업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셉테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김재환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새로운 세대의 기술과 창의적 분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발트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제첨단소재협회(IAAM)가 수여하는 올해의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셀룰로오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며 기계공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창의연구단을 두 번째 이끌고 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셀룰로오스 종이에 전기를 가하면 움직이는 전기 작동 종이를 개발했다. 종류에 따라 종이스피커, 변형률 센서, 생채 모방 로봇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5년에는 미래복합재 창의연구단을 꾸려 친환경 고강도 구조 복합재에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나노셀룰로오스는 강도와 강성, 광학적 특성, 열적 안정성 등에서 우수해 미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김준구기자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300여 장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받은 강상연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중사는 최근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 간 상당량의 수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기부를 계획했다. 부대 내 강 중사의 기부계획이 알려지자, 헌혈증을 보유한 다수의 장병이 선행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전 장병 및 군무원들이 뜻을 모아 3개월 동안 헌혈증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장병은 자신이 헌혈해 받은 헌혈증 외에도 평소 대대 장병이나 가족이 다쳐 긴급 수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모아둔 헌혈증을 주변 지인들에게 기증받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340장의 헌혈증을 모아 지난 2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명의로 통합 기부했다. 강상연 중사는 “하루하루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은 보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병마를 떨쳐내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헌혈증을 모아 지속적인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과천=김형표 기자
▲ 신화용.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수문장 신화용(35)이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5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31일 “신화용이 5월 평점에서 7.56점을 받아 데얀(7.31점)과 김건희(7.01점)를 제치고 월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 월간 MVP 수상이다. 신화용은 수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3차례 무실점 경기를 포함해 총 4실점에 그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16일 울산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15분 오르샤의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팀의 3대0 완승과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날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신화용은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클럽하우스 식당에 한 달 동안 액자가 걸려있는데, 지난해 내 사진이 걸려있을 때 한 달 내내 기분이 좋았다”라며 “팬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시는 상이라 더욱 값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는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해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황선학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31일 오전 여주시 청심로 139번지 여주초등학교 벽에 경기도지사와 여주시장ㆍ광역ㆍ기초의원ㆍ교육감 등 후보자들의 벽보가 설치돼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을 알리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후보가 어르신 종합복지포인트 제도, 경로당주치의 제도 확대 등 어르신들을 위한 획기적 공약을 내놓았다. 곽후보는 31일 “인생 100세 시대에 노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경제와 건강”이라면서 “자녀들로부터 받는 용돈도 좋지만, 노인별 기본점수, 부양가족수 등에 따라 지급되는 복지전용카드와 포인트제도가 있으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 후보는 또 “선진국의 기준은 노인의 행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가운데 건강의 비중이 가장 크다”면서 “그 방법론으로 권역별 노인복지회관 설립, 경로당 주치의 제도 확대, 치매안심센터 확충, 노인정 공기청정기 설치, 어르신 맞춤형 경로당 프로그램 개발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이와 함께 노인과 함께 사회적 약자인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공약도 내놓았다. 주요 내용은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지원 확대, 장애인정보화교육센터 구축, 장애인자립기반 교육 확충, 일자리사업 확대, 다문화가족지원 확대 등이다. 시흥=이성남기자
바른미래당 이인희 남양주시장 후보가 호평성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 후보는 성당에서 2시간 동안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직접 만들고 배식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이인희 후보는 “지역민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남양주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면서 “행복한 동행, 행복한 밥상을 위해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등을 펼쳐오고 있는 것을 천직으로 삼고 있”면서 “시장에 당선되어도 하던 그대로 꾸준하게 밥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양주시는 앞으로 발전 기능한 무한한 잠재력과 주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감히 자신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남양주 주권자인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면 온 힘을 다 바쳐 남양주의 발전과 지역민의 보다 낳은 삶의 질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인희 후보는 지난 2016년부터 호평성당에서 배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어 주위 칭송이 자자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바른미래당 김세진 남양주시의원(바 선거구)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31일 선거 마지막 날까지 진심을 다해 유권자를 만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보이겠다는 의미로 캠프명을 ‘역전만루 홈런캠프’로 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희 남양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출마 후보자들과 김병록, 안만규 남양주을 공동위원장,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축전을 통해 김 후보를 응원했다. 특히 송경택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등 체육인들이 김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힘을 보탰다. 김 후보는 남양주 최연소 시의원 후보라는 타이틀로 주목받고 있다. 김세진 후보는 “후보이기 전에 두 아이의 아빠로서 남양주가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어 시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젊은 열정과 실무능력을 갖춘 후보로서 전공을 살려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에서 남양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갈 것을 유권자에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는 31일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남북교류와 협력의 시대 정신에 발맞출 양주시장이 필요하다며 5대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양주를 양주답게 만들 이성호 후보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재선이 되면 원-코리아(One Korea) 부서를 신설해 남북교류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끊어진 혈맥 경원선을 복원하고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경기북부벨트를 활성화 해 경쟁력을 높이고 ‘평화통일특별도’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 분권을 완성해 양주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는 남북교류의 전초기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야 할 때”라며 “더 큰 변화, 더 큰 양주를 만들어갈 공약을 확실하게 추진해 집권여당의 힘과 능력으로 중단없는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5대 공약으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추진 등 교통문제 확실한 해결, 양주 테크노밸리 성공적 조성으로 일자리와 경제 살리기, VR테마파크 조성 등 레포츠와 문화관광의 핫플레이스 양주 건설, 안전하고 탄탄한 사회기반시설 조성 및 출산장려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