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가평지역 선거 출마자들, 출정식 갖고 필승 다짐

자유한국당 김성기 가평군수 후보를 비롯 김영우 국회의원, 김용기 경기도의원 후보 및 각 권역 기초의원 후보 등은 31일 현충탑을 참배하고 청평면 구 청평역사 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김성기 후보는 “문재인정부 1년 동안 정부는 민생은 챙기지 않고, 오로지 한반도 비핵화에 매달려 왔으며 일자리를 국정 최우선 목표로 하고 민생경제를 살린다고 외쳤으나 이제는 남북대화, 북미대화에만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며 “가평군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줄줄이 폐업하고 있으며, 골목상권은 무너지고 빈부 양극화가 심해져 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가평의 발전과 나라의 안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당은 이날 출정식에서 ▲군민중심의 희망복지 실현 ▲자연과 어루러진 문화·예술·관광·체육도시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개발 활성화 ▲강한 농업 정책추진으로 살맛나는 농촌 등 핵심 5대 공약을 제시하며 후보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군정에 적극 반영, 실천해 가기로 다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대성병원, ‘사회복지법인 대성’ 설립

부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지원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 온 대성재단 대성병원이 ‘사회복지법인 대성’을 설립했다. 대성재단은 지난 29일 롯데호텔에서 ‘사회복지법인 대성’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대성재단 대성병원 홍영의 이사장을 복지법인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문호 전 부천시의회 의장 등 5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홍영의 이사장은 “사회 공헌활동을 전문화 및 투명화해 사회복지사업을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대성을 설립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저소득 및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대성은 노인복지시설, 요양센터, 복합노인복지시설 등을 설치·운영하고 고령자 케어지원, 독거노인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사업과 노인복지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법인 대성은 기존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 무료건강검진,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 외에 노인 주거복지, 의료복지, 재가노인 지원 사업, 노인 여가지원 사업, 지역별 테마 분배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장병, 소아암 환자를 위해 300여 장 헌혈증 기증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300여 장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받은 강상연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중사는 최근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 간 상당량의 수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기부를 계획했다. 부대 내 강 중사의 기부계획이 알려지자, 헌혈증을 보유한 다수의 장병이 선행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전 장병 및 군무원들이 뜻을 모아 3개월 동안 헌혈증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장병은 자신이 헌혈해 받은 헌혈증 외에도 평소 대대 장병이나 가족이 다쳐 긴급 수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모아둔 헌혈증을 주변 지인들에게 기증받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340장의 헌혈증을 모아 지난 2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명의로 통합 기부했다. 강상연 중사는 “하루하루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은 보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병마를 떨쳐내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헌혈증을 모아 지속적인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과천=김형표 기자

수원 삼성 GK 신화용, 팬이 뽑은 ‘5월 MVP’ 영예

▲ 신화용.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수문장 신화용(35)이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5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31일 “신화용이 5월 평점에서 7.56점을 받아 데얀(7.31점)과 김건희(7.01점)를 제치고 월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 월간 MVP 수상이다. 신화용은 수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3차례 무실점 경기를 포함해 총 4실점에 그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16일 울산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15분 오르샤의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팀의 3대0 완승과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날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신화용은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클럽하우스 식당에 한 달 동안 액자가 걸려있는데, 지난해 내 사진이 걸려있을 때 한 달 내내 기분이 좋았다”라며 “팬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시는 상이라 더욱 값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는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해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