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별내커뮤니티센터(Aqua arena 50) 개관식을 갖고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개관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간판 제막식, 테이프 컷팅식, 실내연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별내커뮤니티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에 연면적 5천814.27㎡의 규모로, 수영장과 관람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복합 체육·문화시설이다. 지난 2016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2월에 준공한 별내커뮤니티센터는 남양주시 최초로 50m·10레인 경영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영 2강좌 3천300명, 건강 교실 17강좌 614명이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진구 가평군수 후보는 31일 오전 가평5일 장터앞에서 도의원 군의원 후보 및 선거사무원 및 선거대책위원회 및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간의 선거유세 대장정을 개최했다. 첫 유세를 가진 정진구 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선거비용 모금을 위한 ‘군민희망 정진구 펀드’가 청약을 받기 시작한 1주일 만에 목표액 1억1천300만원이 마감되는 등 변화를 열망하는 가평군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가평의 운명을 꼭 바꿀 각오로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대식)와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은 지난 30일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잔치를 마련, 훈훈함을 더했다. 독거노인 생신 잔치상은 맞춤형 복지팀이 관내 방문을 통해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이 쓸쓸하게 생일을 보내는 것을 알게 된 후 로컬드림봉사회와 협의해 마련했다. 이날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생 최고의 생일 날이었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잊고 지냈던 생일을 오늘에서야 기억하게 되어 새로 태어난 날”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창민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실천하며 매일 매일이 봉사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자유한국당 김성기 가평군수 후보를 비롯 김영우 국회의원, 김용기 경기도의원 후보 및 각 권역 기초의원 후보 등은 31일 현충탑을 참배하고 청평면 구 청평역사 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김성기 후보는 “문재인정부 1년 동안 정부는 민생은 챙기지 않고, 오로지 한반도 비핵화에 매달려 왔으며 일자리를 국정 최우선 목표로 하고 민생경제를 살린다고 외쳤으나 이제는 남북대화, 북미대화에만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며 “가평군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줄줄이 폐업하고 있으며, 골목상권은 무너지고 빈부 양극화가 심해져 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가평의 발전과 나라의 안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당은 이날 출정식에서 ▲군민중심의 희망복지 실현 ▲자연과 어루러진 문화·예술·관광·체육도시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개발 활성화 ▲강한 농업 정책추진으로 살맛나는 농촌 등 핵심 5대 공약을 제시하며 후보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군정에 적극 반영, 실천해 가기로 다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문원초등학교 합창단이 제20회 경기도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0일 안성맞춤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 대회에 참여한 문원초 합창단 30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한국화재보험협회 경기강원지부가 후원하며 경기도 남부권내 23개 소방서의 각 대표 학교 29개팀(초등부 8팀, 유치부 21팀)·805명(유치부 579명, 초등부 226명)이 참가했다. 김오년 과천소방서 서장은 “어린이들이 119동요대회를 통해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문원초등학교와 시립 갈현어린이집 어린이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상을 수상한 문원초등학교 합창단은 오는 9월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방동요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과천=김형표 기자
부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지원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 온 대성재단 대성병원이 ‘사회복지법인 대성’을 설립했다. 대성재단은 지난 29일 롯데호텔에서 ‘사회복지법인 대성’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대성재단 대성병원 홍영의 이사장을 복지법인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문호 전 부천시의회 의장 등 5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홍영의 이사장은 “사회 공헌활동을 전문화 및 투명화해 사회복지사업을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대성을 설립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저소득 및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대성은 노인복지시설, 요양센터, 복합노인복지시설 등을 설치·운영하고 고령자 케어지원, 독거노인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사업과 노인복지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법인 대성은 기존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 무료건강검진,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 외에 노인 주거복지, 의료복지, 재가노인 지원 사업, 노인 여가지원 사업, 지역별 테마 분배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셉테드) 일환으로 관내 탄력순찰 요청지역, 원룸단지 등 9개소에 방범용 LED 빔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LED 빔(불빛)으로 바닥이나 벽에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투영해 어두운 밤길에도 시각적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보행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로고젝터 문구에 ‘주민이 희망하는 탄력순찰 구역입니다’라는 LED 이미지를 삽입해 탄력순찰 홍보 및 주민 불안감 해소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변관수 서장은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범죄예방 비상벨 설치, 안심 골목길 사업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셉테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김재환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새로운 세대의 기술과 창의적 분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발트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제첨단소재협회(IAAM)가 수여하는 올해의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셀룰로오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며 기계공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창의연구단을 두 번째 이끌고 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셀룰로오스 종이에 전기를 가하면 움직이는 전기 작동 종이를 개발했다. 종류에 따라 종이스피커, 변형률 센서, 생채 모방 로봇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5년에는 미래복합재 창의연구단을 꾸려 친환경 고강도 구조 복합재에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나노셀룰로오스는 강도와 강성, 광학적 특성, 열적 안정성 등에서 우수해 미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김준구기자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300여 장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헌혈유공자 명예장을 받은 강상연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중사는 최근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 간 상당량의 수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기부를 계획했다. 부대 내 강 중사의 기부계획이 알려지자, 헌혈증을 보유한 다수의 장병이 선행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전 장병 및 군무원들이 뜻을 모아 3개월 동안 헌혈증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장병은 자신이 헌혈해 받은 헌혈증 외에도 평소 대대 장병이나 가족이 다쳐 긴급 수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모아둔 헌혈증을 주변 지인들에게 기증받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340장의 헌혈증을 모아 지난 2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명의로 통합 기부했다. 강상연 중사는 “하루하루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은 보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병마를 떨쳐내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헌혈증을 모아 지속적인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과천=김형표 기자
▲ 신화용.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수문장 신화용(35)이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5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31일 “신화용이 5월 평점에서 7.56점을 받아 데얀(7.31점)과 김건희(7.01점)를 제치고 월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 월간 MVP 수상이다. 신화용은 수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3차례 무실점 경기를 포함해 총 4실점에 그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16일 울산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15분 오르샤의 페널티킥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팀의 3대0 완승과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날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신화용은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클럽하우스 식당에 한 달 동안 액자가 걸려있는데, 지난해 내 사진이 걸려있을 때 한 달 내내 기분이 좋았다”라며 “팬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시는 상이라 더욱 값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는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해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