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지역 출마자들, 출정식 갖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신동헌 광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ㆍ도의 출마자들은 31일 오전 광주시 경안동 이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출정식은 개회선언과 함께 댄스팀의 흥겨운 춤과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민주당 광주시의원 기호1-나 후보, 일명 ‘나벤져스’(박지현, 이은채, 동희영)가 그동안 갈고 닦은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신 후보는 “지난 12년간 광주 곳곳에서는 불편한 교통과 난개발의 고통, 부족한 생활인프라 확충을 외치는 시민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지만 광주시는 외면해 왔다”고 일갈하면서 “대한민국이 변하고 있고, 모두가 바뀌는데 이제 광주도 문재인정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변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 광주를 바꾸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동헌 후보뿐만 아니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 안기권 후보, 제2선거구 박관열 후보, 제3선거구 이명동 후보, 제4선거구 박덕동 후보, 광주시의원 가선거구 주임록·박지현 후보, 나선거구 박현철·이은채 후보, 다선거구 박상영 후보, 라선거구 임일혁·동희영 후보, 비례대표 황소제 후보도 함께 하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광주=한상훈기자

대한상의,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 주제 사진공모전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을 주제로 ‘제5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일반부문에는 남녀노소 제한이 없으며, 언론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수 제한은 없으며 출품료는 1점당 1천원이다.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심사는 공모주제에 대한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다만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은 수상이 제한된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이 4회를 거치며 벌써 1만 여점이 넘는 사진들이 모였다”며 “그동안 많이 출품된 기업깃발이 휘날리는 고층 사옥이나 용접불꽃이 튀는 현장 등 천편일률적인 사진은 심사에서 최대한 제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품 응모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핸드폰에서 사진 접수후 바로 출품료를 결제할 수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오늘날 기업을 이끌어 가는 주체인 사람과 그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며 “올해도 기업과 상공인의 숨겨진 모습이나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 국어책임관을 위한 공공언어 바로 쓰기 교육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지난달 30일 ‘인천 국어책임관을 위한 공공언어 바로 쓰기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인천보호관찰소, 국립생물자원관, 인천기상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인천시교육청, 인천 남구청, 연수구청 등 지방자치단체 소속 국어책임관과 업무 담당자 20여 명이 국어 사용에 대한 책임과 애정을 가지고 참석했다.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간가량 표준어 규정, 한글 맞춤법, 보도자료 작성법, 행정용어 순화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강의식 교육을 넘어서 참석자들이 소속 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하다가 느끼는 국어 관련 질문과 의견을 주고 받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순화어에 대한 토의 시간에는 소속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정용어를 일반 시민의 입장이 돼 다시 생각해 보고 어떻게 순화하면 좋을지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으며 친숙하고 경제적인 순화어 사용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이대행 경위는 “업무 관련 용어가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낯선 용어이기 때문에 이런 용어를 사용할 경우 다시 설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면서 순화어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한글 맞춤법을 교육한 박덕유 원장은 어문 규정의 원리와 현재 사용 양상을 여러 예를 통해 설명하면서 현장에 있는 국어책임관과 업무 담당자에게 국어 사용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공공 언어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김준구기자

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 파주시의사회와 보건의료 정책협약 체결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는 31일 파주시의사회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의 보건복지 정책과제 실현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최 후보와 파주시의사회는 이날 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임동권 회장과 송대훈 총무이사를 비롯한 파주시의사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약식을 진행, 파주시민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양측이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청소년 건강관리 ▲노인보건을 위한 포괄적 프로그램 운영 ▲지역 장애인 재활센터 건립 ▲보건의약단체 설립 ▲의사 보건소장 임명 ▲사무장 병원 근절을 위한 노력 및 협조 ▲지역사회 의료자원의 역할 재설정 관련 정책이다. 임 회장은 “파주시의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의료자원과 전문인력의 효율적 배분 및 활용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와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최 후보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는 것은 시장의 책무”라며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를 세우고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파주시민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상생협력하는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