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매립지 주변 쌀 생산 농가의 흑다리긴노린재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 매립지(제4매립예정지 주변) 내부 약 24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지난 2001년도부터 벼 병해충의 일종인 흑다리긴노린재로 인해 김포시 양촌면 지역에서 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매년 김포시와 공동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SL공사는 항공방제를 통해 매립지 내 유휴부지 산조풀 등에 서식하고 있는 흑다리긴노린재를 방제, 주변 농가의 반점미 피해를 예방, 안정적인 쌀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L공사는 25일 1차 항공방제를 실시한 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립지 내 흑다리긴노린재 서식밀도조사를 시행, 다음 달 중으로 2차 항공방제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SL공사 관계자는 “매립지 주변 친환경 농가 및 밭작물 재배 지역 등에 농약살포 및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인엽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최근 옹진군청에서 백령면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경인교대는 인천 섬 가치재창조를 통한 도서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같은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여상인 경인교대 부총장과 이 철 백령면장이 참석,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와 각종 교육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지역 교육발전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여 부총장은 “비교적 열악한 섬마을 교육 발전에 경인교대가 앞장설 것”이라며 “학교와 백령면의 활발한 교류로 작지만, 도서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교대는 지난해부터 서해 5도 학생 예비교사 양성프로젝트 사업으로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 고등학생 대상 멘토링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마다 백령초교, 북포초교에서 초등학생 대상 교육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등 꾸준히 도서지역 교육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인엽기자
인천계양경찰서는 21일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아들을 납치했다”고 협박,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조선족 A씨(33)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과 5일 계양구에 사는 B씨(65) 등 2명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주지 않으면 납치한 아들을 죽이겠다. 돈을 인출해 모 아파트 화단에 가져다 놔라”고 협박, 이들로부터 7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조사결과 A씨는 B씨 등의 아들 이름을 미리 알아낸 뒤 마치 실제로 아들이 감금된 것처럼 목소리를 흉내를 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 등 A씨에 대한 여죄를 수사하는 동시에 A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한다는 방침이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피해자의 연령·성별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일어나고 있어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상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인엽기자
LH 인천본부(본부장 조명현)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한 ‘多함께해요! The 좋은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가 지난 19일 LH 인천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좋은 마을 가꾸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입주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LH와 관리업무 협력고객 간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조명현 본부장은 축사에서 “주거복지의 일선을 책임지는 LH가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편의 제고 및 좋은 마을 가꾸기에 기여하기 위해 관리소장들과의 의사소통에 힘쓰는 등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참가 대상은 LH가 임대운영 중이고, 올해 5월까지 입주 완료한 민간위탁관리 78개 단지였다. 공모부문은 커뮤니티 활성화방안, 관리비 투명성 및 절감사례, 잡수익의 효율적인 운영사례, 시설물 안전관리 노력, 입주민 만족도 향상 등이다. 1차 예선 심사를 통해 인천, 부천, 김포, 고양, 파주센터에서 각각 2개 단지가 선정되어 총 10개의 단지가 경진대회 본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총 6명이 수상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근접 기업인 기아자동차와 상생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최신식의 휘트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봄 가을 어르신 효도관광을 진행하고 있는 광명 휴먼시아 1단지 천동완 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각각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인천서창 양성일 소장, 논현 주공 서창원 소장, 김포 나비마을 김순태 소장, 고양 삼송 신원마을 소장 강옥분, 파주 휴먼시아 유현례 소장이 수상했다. 주택관리에 경험이 풍부하고 오랫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하여 만 75세 이상인 고양 원흥 고일선 소장과 인천 논현 김희중 소장은 감사패를 수상했다. LH인천본부는 오늘 수상한 우수사례 발표 자료를 각 관리소에 책자로 배포, 공유하여 실제 업무에 적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신호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는 21일 이천시 부래미마을에서 ‘여름 휴가철 맞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농협과 새마을회, 농식품부 및 행자부 관계자 등 130여 명은 이천 부래미마을에서 꽃길 가꾸기, 하천 정비, 연막 소독,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도시 관광객 맞이 마을 정비 사업을 벌였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5월 3일 농협과 농식품부, 행정자치부, 새마을회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발대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도 이날 북한강 유역 및 가평천 일대에서 가평군 새마을회 및 남녀 새마을지도자,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깨끗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발대식을 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평지역을 방문하는 관광, 행락객에게 맑고 깨끗한 고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청결한 행락지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해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농협 가평군지부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발대식 후 자라섬을 비롯해 강과 하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운동을 벌였다. 특히 각 기관 단체는 구역을 지정, 주 1회 이상 환경정화운동을 벌여 깨끗하고 청결한 고장을 만들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 김학균)와 화성시 새마을회(회장 김선근)도 이날 화성시청 주변에서 ‘여름 휴가철 맞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양 기관 관계자 400여 명은 이날 시청 인근에서 영농 폐기물 수거, 폐비닐·폐휴지 수거, 마을 쓰레기 줍기 등 마을정비사업을 벌였다. 김학균 지부장은 “앞으로 지자체 및 새마을회와 협력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회복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종합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한 전국 12개 지방 중소기업청장들이 모여 중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중기청은 21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에서 ‘중소기업청 지방청장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천청의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 지원’, 부산청의 ‘대학생 아이디어를 활용한 중소기업 일자리·수출 연계 사업’ 등 현장 공감도가 높은 지원책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또 지역별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방안, 중소기업 육성 방안 및 공공기관-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방안 등을 모색했다. 기관들은 영흥본부와 함께 인천·경기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를 위해 ‘1대1 공공구매상담회’도 가졌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기계분야에 ㈜플로우테크 등 9개사, 전기·제어 분야 ㈜코렐테크놀로지 등 5개사, 사회적 기업 ㈜보은용사촌 등 모두 15곳이 참여해 영흥본부 구매 담당자와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인천중기청은 이번 상담회에 성능인증기업, 우수조달물품 인증기업이 참여해 실제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지방청장 협의회는 공공구매상담회와 연계해 전국 지방청장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다른 지방청도 이같은 행사를 벌여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할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이하 농협)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 이하 새마을회)는 21일 이천시 부래미마을에서 ‘여름 휴가철 맞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농협과 새마을회, 농식품부 및 행자부 관계자 등 130여 명은 이천 부래미마을에서 꽃길 가꾸기, 하천 정비, 연막 소독,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도시 관광객 맞이 마을 정비 사업을 실시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실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5월 3일 농협과 농식품부, 행정자치부, 새마을회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농협, 새마을회 및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추진을 통해 농촌마을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새마을회와 함께 추진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으로 여름 휴가철 도시민이 다시 오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고, 농협의 새로운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일환인 명예이장 교류활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ㆍ지자체 및 새마을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농업인 소득증대,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과 새마을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지부와 시지회를 통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매달 1회 이상 전국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김포대학이 김포지역 영유아 어린이들의 단체급식을 통한 균형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포대학은 김포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자 100여명과 김포시 관계 공무원, 김포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포대학은 이같이 다짐하고 급식소의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 영양관리 지원을 통한 센터의 역할과 목적 등을 설명한 뒤,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김포시가 주관해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7일 위탁받은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현재 47개 기관이 급식소 등록을 신청,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질의, 응답에서는 김포시가정어린이집 엄희원 분과장이 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지원사업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면서 필요한 물품지원 요청과 현재 어린이집 조리사의 근무개선을 위한 지원책으로 조리사 인건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에 한광식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차원에서 다방면으로 모든 지원책을 검토, 연구해 방안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며 “조리사 인건비 지원에 대한 적합한 대안은 당장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김포시에서 검토할 사항인 것 같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을 맡은 신길만 교수는 “관내 영육아 어린이들을 단체급식의 체계화, 어린이의 균형 성장, 학부모의 신뢰회복을 위한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대가 위탁ㆍ운영을 맡은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8월 김포시 돌문로(61번지) 우거회관에 개원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인천시 옹진군통방합위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66개 관내 군부대 및 유관기관에 수박 1천365개를 전달한다. 옹진군통합방위협의회는 무더위에도 열심히 경계근무에 임하는 관내 주둔 국군장병과 주민 및 피서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옹진군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접경지역의 안보태세 유지와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는 국군장병과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지역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 김병욱 의원 성남시의 교육투자 예산과 총예산 대비 교육투자 비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227개 지자체(제주특별자치도 제외) 중 경기도 성남시가 교육투자 총액 및 예산대비 교육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2014년 일반회계 최종예산 1조4천816억 원 중 344억을 교육에 투자해 예산대비 보조비율이 2.32%로 227개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여주시 2.21, 부천시 2.07, 하남시 1.93%, 의왕시 1.89%, 시흥시 1.88%, 과천시 1.83%, 화성시 1.79%, 안양시 1.63%, 수원시 1.43%순으로 경기도 지역의 자치단체가 교육투자 비율이 높았다. 100억 이상 교육경비로 투자한 지자체는 성남(344억원), 수원(232억원), 화성(220억원), 부천(207억원), 고양(152억원), 안양(129억원), 안산(129억원), 시흥(123억원), 평택(100억원) 9개 지자체로 나타났다. 100억원에서 50억원사이는 창원시를 비롯한 24개 지자체, 50억원에서 10억원 사이는 93개 지자체, 10억원에서 1억 사이는 88개 지자체로 나타났으며, 부산 해운대구, 대구 중구, 대구 서구, 대구 남구 등 15개 지자체는 교육투자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투자는 학교 급식시설 및 설비사업, 교육정보화사업, 교육시설 개선사업 및 환경개선사업,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관한 사업 등에 투자되는 예산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 제6항에 규정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학교로 지원하는 경비로 2014년 총 5천230억원이 투자됐으며, 지자체 평균 예산대비 보조비율은 0.26%로 학생 1인당 8만3천원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예산투자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잣대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전시성 예산과 불필요한 SOC예산을 줄여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예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