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인 조선후기 여류문사 강정일당(1772~1832)의 훌륭한 인품을 기리고 본받고자, ‘제19회 강정일당상’ 수상 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강정일당(姜靜一堂)은 성리학자로 시문(詩文), 서화(書畵)에 능하고, 성리학과 경술에 밝았으며, 글씨는 해서(楷書)를 잘 썼다. 본관은 진주, 윤광연의 아내로, 몸을 닦고 마음을 바르게 가지는데 정성ㆍ공경을 위주로 사셨던 재덕을 겸한 천인(天人)에 가까운’ 여성이었고, 효행과 참아내의 도리, 참어머니상과 문사로서의 품격은 한국인의 표상이라 일컬을 수 있다. 성남문화원은 1992년부터 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여성으로 성남사회의 발전과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되는 여성을 선발해 강정일당상 시상을 시행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성남시 거주 또는 활동한 50세 이상 여성으로,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해,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된 분으로, 시장, 구청장, 동장, 기관, 사회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오는 9월중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해 10월 중 성남문화원장 상패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문의 (031)756-1082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문화일반
강현숙 기자
2016-07-21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