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대형 실내 수영장, 악취로 시민건강 위협

광명지역 대형 실내 수영장에서 원인 불명의 악취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집단 퇴장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21일 광명시 철산3동 K사회체육센터 회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K센터 실내수영장내에서 하수도를 연상케 하는 구린내가 진동했다. 이 때문에 당시 회원 50여명은 운영진에게 수질 오염 의혹을 제기하며 원인 규명과 수질개선을 요구한 뒤 귀가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특히 K센터 실내 수영장은 4천여명의 회원이 등록된 대규모 시설로 하루 이용객만 2천여명에 달해 수질오염시 집단 전염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않고 있어 이용객들을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회원 A씨는 “아침 일찍 수영을 하러 왔는데 구린내가 수영장 전체를 뒤덮고 있어 물에 들어갈 엄두를 못 내고 집으로 되돌아 왔다”며 “지난달에도 구린내가 진동해 불편을 겪었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회원들이 전염병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이용객 증가 및 수온 상승으로 염소수치가 떨어질 경우 일시적으로 냄새가 날 수 있다”며 “앞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K센터는 지난달에도 냄새가 발생한다는 민원사례가 있어 수질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며 “앞으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성남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확대 실시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센터장 윤태영)는 상반기 관내 지역 농가, 장애인 작업 등 사회봉사 대상자 약 260명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사회봉사 집행 분야에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직접적 사회봉사 집행에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2013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지난해 성남준법지원센터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농촌지역 일손돕기, 장애인 시설 지원활동, 범죄피해자 및 불우이웃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에 많은 사회봉사대상자를 지원하여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윤태영 소장은 “지역주민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주민이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사회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또는 성남준법지원센터에 전화(02-449-7048)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일본 쇼와음악대학, 가천대에서 실내악 연주

일본 음악교육의 혁신을 선도해온 쇼와(昭和)음악대학 졸업생들이 가천대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내악 연주회를 열었다. 가천대학교는 21일 대학 글로벌센터 1층 국제홀에서 일본·한국문화음악교류실행위원회가 협력하고 쇼와음악대학 동창회가 후원한 ‘가천대학교·쇼와음악대학 우호교류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쇼와음악대학 오케스트라(Theatre Giglio Showa Orchestra)단원 6명은 연주회에서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 1번 D장조, 미야기 미치오의 봄의 바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민요 아리랑 등 8곡을 선사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충식 대외부총장은 “바쁜 일정 와중에도 한일우호 친선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준 쇼와음대 오케스트라에 감사하다”며 “연주회가 두 대학 음악대학의 친선교류를 넘어 한일 우호관계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모야가와 교스케 쇼와음악대학 이사장은 “가천대 이길여 총장의 박애·봉사·애국의 교육철학과 열정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두 대학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쇼와음악대학은 1940년 도쿄성전(東京聲專)음악학교로 설립된 쇼와음악대학은 일본 음악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클래식 음악에만 머무르지 않고 뮤지컬, 팝, 재즈, 아트매니지먼트, 음악요법, 발레 등 다양한 전문코스가 개설돼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수목드라마 ‘원티드’ 김아중 “방송국 옥상에서 누가 뛰어내려”… 대체 누구?

‘수목드라마 원티드’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10회가 예고됐다. 2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10회에서는 보연(전효성 분)의 병실을 찾아가는 수현(이재균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혜인(김아중 분)은 방송팀 사람들에게 “지금 방송국 옥상에서 누가 뛰어내렸다”고 말한다. 경찰팀의 박영식(지현준 분) 경위는 “범인. 방송팀에 확실히 있어”라고 말하며 방송팀에 대해 수사망을 좁힐 것을 예고한다. 차승인(지현우 분)과 이영관(신재하 분)는 옥상에서 떨어진 인물의 죽음과 관련, 자살이 아닐 수도 있음을 예측하고 또 다른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또 이 일과 연관이 있을 법한 인물로 하동민(손종학 분)을 지목한다.특히 예고 말미 옥상에서 떨어진 인물과 별개로 범인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지은을 찾아간 혜인의 모습이 덧붙여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나름의 비밀과 사연을 품고 있는 듯한 이지은은 “쇼는 출연 못한다”며 입을 꾹 닫고 혜인은 “말해줘요. 범인이 누군지, 현우가 어딨는지”라고 다그친다.한편 ‘원티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원티드 예고 영상 캡처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과 사랑의 도피?… 임주환에 “사귀자” 고백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6회가 예고됐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6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 노을(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준영은 콘서트 도중 노을을 무대로 끌어내 공개 프로포즈를 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준영은 노을을 끌고 잠적해버렸고, 신문 1면은 ‘사랑의 도피’ 소식으로 장식된다.준영과 노을의 스캔들로 전국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둘은 한적한 바닷가에 도착한다. 노을은 술에 취해 최지태(임주환 분)에게 전화해 “우리 사귀자”고 말하지만, 여전히 노을에 대한 죄의식을 가지고 있는 지태는 그 말을 애써 무시한다. 지태에게도 외면당한 노을은 “빠져죽자. 별로 살고 싶지도 않은데”라며 겨울바다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준영이 이를 구해낸다. 그리고 다음날 노을이 눈을 뜨자 준영은 사라졌고, 준영의 매니저 국영(정수교 분)과 함께 준영을 찾아 다닌다.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