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경기지회는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형식 지회장(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남한산성아트홀 주관으로 광주 곤지암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지난 6일 열린 총회는 경기지역 20여 개 문예회관 기관장 및 실무자들 약 50여 명이 참석, 내년 3월부터 3년간 한문연을 이끌 제3대 지회장과 임원 선출 안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운 임원진으로 박형식 지회장을 비롯해 부지회장 기관과 임원으로는 안산문화재단과 강창일 대표, 연천수레울아트홀과 서성윤 이사장을 각각 선출했다. 감사기관 및 임원으로는 구리아트홀과 문철훈 관장을 뽑았다. 박 지회장은 “지난 3년 간의 경험과 성과를 통해 경기지역 문예회관의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협력체계 구축, 공동기획, 공동제작 등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한문연 경기지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지회장은 정동극장장,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지난 7월 의정부예술의전당 제5대 사장으로 연임이 결정됐다.
안양시가 지난 6일 안양역 일대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회장 이필운 시장)가 주관한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관계공무원과 노사민정협의회 관계관, 지속발전가능협의회(상임회장 양숙정)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콜센터 상담후 인사하기’, ‘계산할 때 카드나 현금 공손히 전달하기’, ‘종업원에게 존칭어 쓰기’ 등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 착용과 피켓을 든 채 일대를 행진했다. 또 관련 유인물을 행인들에게 배부하면서 감정노동자에 대한 따뜻한 미소와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는 힘이 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시와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관내 소재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에 따른 교육을 실시해오면서 당사자는 물론 해당업체 관계관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공동협약을 체결해 캠페인 상ㆍ하반기 전개와 교육프로그램에 더욱 내실을 기함은 물론, 시 보건소를 연계해 감정노동자들의 일터를 찾아 건강을 체크하는 ‘찾아가는 감정노동자 건강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감정노동자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이자 모두의 가족”이라며 “그들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곧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2의 안양부흥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가슴 철렁했던 교통사고 현장을 지키며 신속하게 사고를 처리해준 26사단의 헌병 군인이 대견합니다. 항상 지금처럼 멋지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국방부가 운영하는 병영문화 소통채널 ‘병영공감’에 지난 5일 사연 하나가 올라왔다. 교통사고를 목격한 군인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현장을 통제했다는 칭찬의 글이었다. 미담의 주인공은 26사단 헌병대 김민석 병장(22)이다. 휴가 중이던 김 병장은 지난 1일 밤 10시 30분께 인천 송도신도시로 가던 중 남동공단 인근 벗말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뒷차량이 들이받는 것을 목격했다.김 병장은 즉시 119 안전신고센터에 신고하는 동시에 사고 차량으로 다가갔다. 택시의 트렁크는 상당부분 파손돼 있었고, 뒷차량 운전자와 택시 이용객은 의식이 있으나 택시기사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김 병장은 군에서 배운 응급처치 요령을 떠올리며 택시기사의 의식을 재차 확인했고, 다행히 운전기사의 의식이 돌아왔다. 이후 김 병장은 차량 뒤편에 신속하게 삼각대를 설치해 추가 차량의 충돌 위험을 막았고 이어 출동한 119구조대원과 경찰에게 자신이 목격하고 확인한 사항들을 인계한 후 상황이 종료된 뒤에야 자리를 떠났다. 이 상황을 목격한 제보자는 “갑작스런 상황에 망설임 없이 뛰쳐나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가며 남을 돕는 군인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 병장은 “사고가 나는 순간 당황스럽고 놀랐지만 군에서 배웠던 응급처치요령 덕분에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었다”며 “내 작은 행동이 사고를 당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며 남은 군 생활도 성실히 임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될 KBS1 ‘빛나라 은수’ 8부에서 오은수(이영은)는 결국 폭력교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는다. 김빛나(박하나)의 거짓말로 한순간에 전과자가 되어버린 은수는 끝내 교직에서 파면 당한다. 빛나와 달리 증거도, 증인도 없기에 항소마저 어려운 상황. 결국 은수는 가족들에게 파면당한 사실을 알리지도 못하고 출근하는 척 학교로 향해 1인 시위를 벌인다.은수는 등교하는 빛나를 향해, “걱정하는거야, 제발 너 자신을 속이지 마”라고 말하지만, 빛나는 “자신이나 속이지 마세요”라는 말을 듣는다.KBS1 ‘빛나라 은수’ 8부는 7일밤 8시25분 방송된다.
7일 방송될 KBS2 ‘다시, 첫사랑’ 8부에서는 이하진(명세빈)의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는 차도윤(김승수)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이하진을 만나고 더욱 혼란스러운 백민희는 “이번에 확실하게 포기 시키세요, 서류를 조작하든 증거를 조작하든”이라며 강한 어조로 말한다.백민희는 “이하진이 몇년전에 죽었다고 말하라”고 지시한다.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정우(박정철)는 민희모에게 전화를 걸어 선전포고를 한다.차도윤(김승수)은 차에서 물건을 내리는 이하진(명세빈)의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한편, 민희는 하진의 가게주인을 은밀히 만나는데...KBS2 ‘다시, 첫사랑’ 8부는 7일밤 7시50분 방송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괌으로 즉흥여행을 떠나는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야자나무가 우거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괌은 미국령으로, 한국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추운반면 괌은 태양이 뜨거워 여름 옷으로 바꿔 입어야 했다.장호일이 얻어놓은 괌 숙소로 향하던 김국진, 강수지, 구본승 일행은 장호일의 안내로 괌 편의점으로 들어선다.장호일은 곧바로 본인취향에 딱 맞는 아이스크림을 쥐었고, 구본승은 편의점 안에 핫도그와 다양한 토핑들이 구비되어 있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구본승은 핫도그에 양파를 한 가득 넣고 피클과 매콤한 할라피뇨까지 듬뿍 뿌려 본인 취향의 핫도그를 완성해 군침을 돌게했다.한편, 이날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는 시청률 7.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여주시 가남읍 은봉리에 이어 불과 하루 만에 7일 능서면 마래리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닭 20만 마리를 키우는 J농장은 7일 오전 8시께 20여 마리가 폐사해 의심 신고했으며, 방역 당국은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AI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의 모든 가금류 사육 농가에 이동제한 및 3㎞ 이내의 농가 가금류 입식 제한조치를 내린 가운데 J농장 인근 오리 농가에 대해서 매몰 조치할 예정이다.한편 방역 당국은 앞서 발생한 가남읍 은봉리 산계 농장에 정밀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와 16만 마리를 살처분 중이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포시민들의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걸포동 건설기계 제조 도매업체인 대풍건설기계(대표 강대식)은 7일 김포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또 이날 대곶면 남·녀새마을회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상마리 소재 기업 협진(대표 김평남)에서 기탁한 연탄 1천장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전달했다. 이어 익명을 요구한 대곶면의 한 주민도 면사무소를 찾아 폐지를 주워 모은 돈 2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월곶면 남·녀새마을회(회장 이영범, 박경심)가 면사무소 로비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어 정성껏 준비한 차와 음식을 방문객에게 제공하며 모은 수익금을 월곶면에 전달할 뜻을 밝혔다. 세무사 홍석일 사무소, ㈜진원산업, ㈜이지엠에서도 월곶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해 왔다.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병우)은 이날 김포희망연대(회장 이우배)의 후원을 받아 3천 장의 연탄을 재가어르신 6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영록 시장, 이우배 김포희망연대회장, 이병우 북부노인복지관장, 통진한울타리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풍무동상공인협의회(회장 오종한)가 협의회 성금 200만 원과 협의회장 개인성금 100만 원을 합쳐 300만 원을 풍무동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풍무동자율방범대(대장 고상출)도 작년에 이어 2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