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폐기물 감량 홍보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준비에 나섰다. 중구는 최근 폐기물 감량 홍보 영상물 제작 용역 시나리오 제작 사전보고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인 ㈜투와이드컴퍼니가 폐기물 감량 홍보 영상물 제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앞으로 제작 방향과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하고 나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당부 사항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2018 폐기물 감량화 지원사업(전액 시비)의 목적으로 추진되는 폐기물 감량 홍보 영상물 제작 용역은 인천지역 10개 군구를 대표해 중구에서 발주했다. 폐기물 감량 홍보 영상물 3편은 인천시 편과 중구 편 등 드라마 형태로 5분, 1분, 15초 분량으로 각각 제작된다. 영상물의 내용은 가정, 회사, 학교 등 실생활 속에서 폐기물 처리 모습과 실천하는 방법이 담길 예정이다. 폐기물 감량 홍보 영상물은 내년 1월 제작이 완료될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은 분량별 용도에 맞게 공공기관 홍보, 학교 교육, 통반장 회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나리오 제작에 반영하고 2차례의 시사회를 거쳐 완성도 높은 영상물 제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에 제작되는 폐기물 감량 홍보 영상물을 보시고, 주민들도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더 좋은 환경을 미래세대에게 물려 주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인천시 군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두자릿수 쓰레기를 감량하는 등 시의 청소행정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허현범기자
인천뉴스
허현범 기자
2018-12-0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