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 기업 소개 게시판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안산시가 수의계약 총량제와 계약 공정성 및 형평성 강화는 물론이고 기업 소개 게시판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기업들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홈페이지에 ‘기업홍보 접수창구’를 개설한 데 이어 내부 시스템에 ‘기업소개 게시판’ 운영을 시작했다. 게시판 운영은 지역에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위치한 기업들에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기업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청 누리집 메인 화면 ‘주요 서비스’란에 마련된 ‘기업홍보 접수창구’는 물품 및 관급 자재 구매 대상 기업들이 직접 기업 명칭과 사업자 등록번호, 주소와 함께 홍보자료·납품실적 등을 첨부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접수된 홍보자료들은 내부 시스템의 ‘기업소개 게시판’에도 올려져 사업 부서가 발주 전 자재 정보와 기업 등을 비교 분석해 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검토·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수의계약 총량제’와 병행해 다양한 기업 진입을 지원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사업 추진 지연이나 성과물 품질 저하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국힘, 양심 있으면 대선 후보 내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번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한 그 정당 소속 1번 당원의 내란행위 때문에 치뤄지는 실질적인 보궐선거"라며 "양심이 있으면 후보를 내지 말아야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14일 이 후보는 부산 유세현장에서 "대한민국 헌법의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를 존중한다면 군사 쿠데타에 대해 사과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제명해야 헌법 테두리 안에 있는 보수정당이라 할 수 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그럴 기미가 없어 보인다.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민주정당이 맞냐"고 말했다. 계엄해제와 탄핵에 반대해온 국민의힘을 저격한 이 후보는 "판단은 국민들께서 해주길 바란다"며 "부마항쟁으로 독재의 고리를 끊었던 부산시민들게서 다시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회복하도록 총력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친위쿠데타 때문에 경제가 완전히 망가졌다"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 책임을 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6월3일 투표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책임진 부산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정치의식을 믿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권 표심 잡기에 돌입한 이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에 이어 이날 부산·경남을 찾아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민 화합 축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15일 가평서 ‘팡파르’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쉼과 낭만이 공존하는 도시’ 가평군에서 개막돼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31개 시·군에서 총 1만1천583명(선수 8천170명·임원 3천413명)이 참가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올해 대회에는 시·군은 인구 비례에 따라 1부(16개), 2부(15개)로 나뉘며, 선수들은 정식 25개 종목과 시범 2개 종목을 포함한 총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첫 채택돼 경쟁하며, 독립야구단이 없는 시·군은 자체 대표팀을 꾸려 출전한다. 다만 육상, 수영, 역도 등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일정과 겹치는 11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그 결과 1부에서는 화성시가 1만8천975점으로 성남시(1만6천47점)와 수원시(1만5천70점)를 제치고 종합우승 3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2부는 포천시가 1만3천398점을 획득, 의왕시(1만2천75점)와 이천시(9천856점)에 앞서 선두로 나섰다. 선수단 규모는 1부에서 용인시가 498명으로 최다 인원을 파견했고, 수원시(493명), 성남시(470명), 화성시(462명)가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광명시가 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주시(408명), 의왕시(401명), 개최지 가평군은 356명을 출전시켰다. 한편, 15일 오후 4시 자라섬 중도에서 열릴 개회식은 경기도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군 선수단 입장에 이어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의 개회선언, 승리의 노래 속 대회기가 게양되며, 서태원 가평군수의 환영사, 경기도지사 격려사, 경기도의회 의장의 축사로 선수단을 맞이한다. 또 개회 선언과 함께 성화가 점화되며,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식후행사에서는 인기가수 권은비, 코요태, 박지현, 송민준, 싸이버거, 박서진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일환으로 가평군 지역 행사와 대회 운영 공공시설의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한다. 개·폐회식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개회식장 내 수송 셔틀은 전기버스로 운영하는 등 친환경적인 대회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CCTV에서 봤는데"...눈썰미 발휘해 쉬는 날 범인 잡은 경찰 화제

"저 사람, CCTV 영상에서 봤는데." 지난 3월23일 오후 9시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쉬는 날 카페에서 공부하다 잠깐 나와 딸과 통화중이던 최정훈 경위(57)는 근처를 지나던 한 남성을 알아봤다. 검은 옷에 형광 주황 가방을 멘 40대 남성 A씨. 근무 때 숙지해뒀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모습이었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원중부서 행궁파출소는 이틀 전인 21일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소재의 무인 옷가게 주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전날 한 남성이 옷가게에 들어와 검은색 티셔츠를 훔쳐 달아났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최 경위와 동료 경찰관들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인상착의를 꼼꼼히 확인했다. 그런데 이날 통화중인 최 경위 앞을 지나가는 A씨는 그때와 똑같은 옷,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가 범인이라는 걸 직감한 최 경위는 통화하는 척 조용히 A씨를 쫓아갔다. 동시에 최 경위는 파출소에 즉시 지원 요청을 했다. A씨 또한 이내 자신을 따라오는 최 경위를 눈치채고 걸음을 빨리하기 시작했다. 최 경위는 택시정류장 앞에 머무르는 A씨를 보고 도주 가능성을 우려해 그에게 다가가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고 양 손을 등 뒤로 감은 채 잡아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머지않아 현장에 도착했고 A씨를 체포했다. 알고보니 A씨는 이미 경찰 수배 대상이었다. 그는 올해 초 출소한 후 집 없이 모텔 등에 머물며 떠도는 중이었다. 모텔비, 식비 등 생활비가 없던 A씨는 여기저기 절도를 저지르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 2월에도 이미 수원시 소재 한 도서관에서 타인의 휴대폰과 신용카드를 훔쳤고, 그중 신용카드는 사용하기까지 했던 것. A씨는 결국 이날 최 경위에게 체포된 후 여죄까지 합쳐져 절도와 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최 경위는 14일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근무중이 아니더라도 범인을 알아본 이상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경위는 1997년 7월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강력반에서 형사 생활을 하다가 수원권으로 부임해 28년째 근무중이고, 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과 경기남부경찰청 풍속수사팀에서 근무했다.

용인시, 골프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SERI PAK with 용인’ 개관

용인특례시가 골프 스타 박세리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함께 조성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처인구 마평동 704번지)’을 정식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세리 전 감독, 시·도의원, 스포츠스타, 방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SERI PAK with 용인’은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1천737㎡ 규모의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캠프 ▲지역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저명인사 초청 토크콘서트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ERI PAK with 용인’을 시민 밀착형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어 시는 옛 용인종합운동장 시설을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3년 3월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바즈인터내셔널과 맺은 후 시설 개관을 준비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전국에선 가장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이곳을 찾아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을 실현하게 된 ‘SERI PAK with 용인’의 개관은 제게 매우 뜻깊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이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여러 후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감독은 이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간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박세리 희망재단도 함께하게 된 이곳 ‘SERI PAK with 용인’에서 앞으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용인도시공사 남사스포츠센터, 처인구보건소와 업무협약 체결

용인도시공사와 처인구보건소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4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처인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두 기관은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및 체육 분야 협력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사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공공 보건기관과 지역 체육시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다음 달 10일부터 남사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포함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개별 건강 상담, 운동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업으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포츠센터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예방 중심의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여 보건의료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력 모델이 마련된 만큼, 공공 체육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건강관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수업 혁신 선도하는 교사들, 안양과천 에듀테크 수업나눔 서포터즈단 워크숍 개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2025 중등 에듀테크 및 수업나눔 서포터즈단 워크숍’을 열고 교사들이 이끄는 수업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의 주제는 ‘질문(토론)으로 여는 교실, 하이러닝으로 확장되는 배움’으로, 2025 수업나눔한마당 및 하이러닝 박람회 운영을 위한 사전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중등 깊이 있는 수업나눔교사단 24명과 에듀테크(하이러닝) 지원단 20명 등 총 44명의 교원이 참여해 수업 혁신을 위한 협업 전략과 디지털 기반 수업나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안양과천 에듀테크 수업나눔 서포터즈단은 지난 3월부터 리더교사 중심 협의회, 담당부장 네트워크 구축, 교과별 하이러닝 수업 설계 및 실습 연수 등의 실천 중심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승희 교육장은 “수업과 기술이 만날 때, 학생의 배움은 깊어지고 교사의 전문성은 더욱 확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주도하는 수업 혁명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양대,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위크’ 개최

안양대학교 교육역량강화센터(센터장 이윤진)는 13~15일까지 사흘간 학습·진로·심리 관련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프로그램인 ‘특강 위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안양대 교육역량강화센터와 상담센터, 인재역량개발센터 등 세 부서가 안양대 전공박람회 기간에 맞춰 공동획한 것으로, 대학생들이 흔히 겪는 공부 방법, 진로 문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나를 채우는 3일!’이라는 주제로 안양대 아리소강당과 아리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 위크’는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선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첫날인 13일(화)에는 뮤지컬배우 박해미 씨와 임현서 변호사, 이유정 상담심리사, 그리고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졸업생 이효준 씨가 강의를 진행했다. 박해미 씨는 “꿈을 가져라!(Reach for the Stars)”를 주제로 강연하며 학생들에게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임현서 변호사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회초년생의 성장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유정 상담심리사는 “가장 나답게 완벽해지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효준 씨는 “연구개발(R&D)은 무슨 일을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였다. 둘째 날인 14일(수)에는 작가이자 유튜버인 김아영 씨가 “우리는 서핑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프로 농구선수 강영숙 씨는 “목표? 일단 던져 봐야 들어가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특강 위크’의 마지막 날인 15일(목)에는 유명 쇼호스트 이경우가 “좋은 것을 이기는 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유튜브 ‘톡투미인코리안’을 운영하는 선현우 대표는 “실패해도 괜찮은 외국어 학습법”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윤진 센터장은 “매년 5월 전공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안양대의 특강 위크는 효율적인 학습법을 모색하고 진로 준비를 구체화하는 등 재학생들에게 또 다른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시, 새마을금고 경기지역본부·안양시 협의회로부터 800만원 상당 물품 기탁

안양시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안양시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제5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한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웃돕기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강무 새마을금고 중앙회 지역이사, 박용출 안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 이정태 안양시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장 및 각 금고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휴지와 세제, 라면 등 생필품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아동양육시설 3곳(안양의집, 좋은집, 평화의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무 중앙회 지역이사는 “안양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새마을금고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내일을 시작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용출 협의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며,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복지의 최일선인 복지시설에 도움을 주신 새마을금고협의회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기탁에 참여한 안양시 새마을금고협의회에는 안양중부, 안양동부, 안양남부, 안양북부, 안양제일, 안양협심, 안양만안, 동안, 안양새마을금고 등 9곳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