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가 운영하는 의류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보스에서는 배우 정준호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의류브랜드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호는 이른 아침부터 러닝을 하며 대본을 외운 뒤 곧장 회사로 출근했다. 회사에서 역시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며 베테랑 CEO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정준호는 올해로 10년째 골프웨어 사업 중이다고 밝혔다. 김희애를 모델로 섭외하기도 했던 이 브랜드는 50여 명의 정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매출이 500억 고지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QLED TV가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가 선정한 가성비 최고 프리미엄급 TV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CR)는 시중에 판매 중인 65인치 이상 TV 가운데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필수득템 추천 제품 4개 모델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65인치 QLED TV(QN65Q65FN)는 평점 79점을 받으며, 추천 리스트에서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 모델은 화질, HDR 기능, 음질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삼성 스마트TV 플랫폼과 빅스비 음성명령 기능도 지원해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슷한 성능의 추천 제품 가운데서는 가장 저렴한 모델이라면서 아마존 등에서는 1천100달러에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안성지역 조합장 후보와 임원 등 4명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상대 후보에 대해 낙선 목적으로 불출마를 권유하거나 돈 봉투 살포, 조합원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조합장 후보는 이달 초께 음식점에서 조합원 수명에 15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B조합 임원인 C씨는 지난달 하순께 조합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자의 불출마를 권유하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낙선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합장에 출마한 후보 가족인 D씨와 E씨는 지난주 해당 조합원 자택을 방문, 지지를 호소하며 현금 1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안성시 선관위 관계자는 공명선거 문화의 확산을 위해 금품선거에 대해서는 선거 후라도 문제가 적발되면 끝까지 조사해 고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지원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1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신남방 국가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 회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신남방 진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올해도 미중 분쟁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아세안시장은 중소기업에 보완시장이자 중요한 파트너라며 중소기업의 신남방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전략적 물류정책과 연계된 종합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올해 4월 말 신남방국가 중심으로 이뤄진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도 인도와 아세안 6개국 바이어 40개 사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상담회에는 전기전자ㆍ기계ㆍ뷰티케어ㆍ의료기기ㆍ생활용품 등 국내 중기 133개사가 참여했다. 김해령기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은 14일 의장 접견실에서 김주현 초대 수원고등법원장을 접견하고 수원고법이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4일 수원고등법원 개원과 함께 취임한 김주현 수원고법원장이 인사차 도의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송 의장은 이번 방문은 도민에게 다가가려는 법원장과 수원고법의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수원고법을 유치하기 위해 도의원들도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정성을 많이 쏟았다. 법원 중심이 아닌 도민 중심의 철학으로 법원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법원장은 경기도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수원고법은 꼭 필요한 기관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판을 진행하고 민원인들이 법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제도 개선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현호기자
광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신규 건강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관리자는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지역 경로당에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로 교육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건강관리자회 활동 소개,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등의 기본 소양교육과 만성질환 관리법, 치매 예방법, 노년기 치아관리법, 웃음치료 등의 건강생활 실천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8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새롭게 임명된 44명의 신규 건강관리자들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리더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수의 건강관리자를 배출하고 경로당의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어르신 건강지킴이로 활동하기로 다짐한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광주시의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내 76개 경로당 2천8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86명의 건강관리자가 활동 중이며 노인체조, 놀이치료, 혈압혈당 측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병을 비관해 하천 물속으로 들어가 던 시민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여고생이 표창장을 받았다. 광주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최근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광주시 초월고등학교 3학년 최수빈(19ㆍ여) 학생을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양은 지난 6일 밤 10시 23분께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 곤지암천에서 신병을 비관하고 만취 상태로 하천에 뛰어든 시민을 목격했다. 최양은 망설임 없이 119에 신고를 하고, 출동에 나선 광주소방서 구조대에게 정확한 현장 위치을 설명하고 물에 뛰어든 시민의 상태 등을 휴대전화로 알려 신속한 구조 활동을 가능케 했다. 비행기 승무원이 꿈인 최양은 평소 안전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심폐소생술과 화재 예방교육 등에 적극 참여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학교에서도 각종 선행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 서장은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임에도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관심과 용기가 대견하다며 학생의 투철한 신고 정신과 기지를 발휘해 준 덕분에 한 가정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수도권 입주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여기에 이달 입주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입주율은 82.7%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84.7% 이후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38.9%로 가장 많았고, 세입자 미확보 33.3%, 잔금대출 미확보 20.8% 등의 순이다. 올 들어 이달 도내 입주 전망도 곤두박질을 쳤다. 3월 경기도 입주경기실사지수(HOSI)는 65.0으로, 1월 72.2, 2월 76.2에 이어 60선으로 내려앉았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 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달 전국 HOSI도 62.7로 전월보다 8.6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 전망치는 대형업체가 전월보다 14.3포인트 떨어진 57.2, 중견업체가 0.5포인트 하락한 70.4로 집계됐다. 이달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65개 단지 총 4만 969가구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38.1%인 1만 5천62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연구원은 입주 물량이 집중된 수원과 용인, 화성 등 경기도 지역의 대규모 민간분양 단지 사업자는 시장모니터링과 입주 지원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의료법인 효자병원이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와 치매검진(감별검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용인시민들의 치매 예방 관리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처인구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2일 진행됐다. 협약으로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내 치매환자 조기발견등록 및 관리 연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및 치매가족서비스 등 치매환자를 비롯한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법인 효자병원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의 치매진단검사 결과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가 필요한 이를 대상으로 감별검사를 진행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치매진단검사 및 교육상담자문, 그 밖의 치매예방 및 검진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효자병원 관계자는 처인구보건소와의 협약으로 노인의료복지의 연계체계를 조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용인시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법인 효자병원은 치매전문치료병동 및 보건복지부지정 치매임상연구센터를 갖춘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요양병원이다. 지난해 4월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와 치매예방관리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치매 진단검사 및 예방교육을 위한 전문협력의사를 파견하는 등의 연계업무를 진행 중에 있다. 송시연기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14일 수원시청역 사거리에서 새봄맞이 고객사랑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은행을 아껴주는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한 걸음 더 다가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농협은행 직원 20여 명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식시간 시민에게 미세먼지 마스크와 금융상품(주택청약종합저축) 안내장을 나눠주며, 고객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금융기관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권준학 본부장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고객의 가정에도 훈훈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 드린다며 농협의 뿌리는 농심(農心)이라는 마음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실현과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선도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다음 달 30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입출식통장&적금 가입 3종 이벤트를 실시,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