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코스피는 3일 만에 하락했고 코스닥은 3일 연속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8.77(0.41%)P 내린 2,148.41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해외증시 혼조세 및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등 영향으로 장중 중국 증시 급락하는 가운데 1%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5일만에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따라 낙폭 축소하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20억 원, 961억 원을 매수했다. 기관은 2천55억 원을 매도했다. 거래대금은 3조 9천억 원수준이다. 이날 코스닥은 0.13(0.02%)P 오른 754.89로 장을 마쳤다. 전일 나스닥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증시 급락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기관이 498억 원을, 개인이 114억 원어치를 매수했고, 외국인은 382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거래대금은 4조 8천억 원가량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2.2%, 반도체 +0.7%, 화학 +0.7%로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부품은 -1.5%로 약세였다. 원화는 +2.8원, +0.3% 오른 1,132.6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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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배 기자
2019-03-13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