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방송될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119부에서 재만(김승욱)을 살리기 위해 세영(한유이)은 수인(오승아)을 찾아가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용서를 빈다.
10일 방송될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44회에서 재희의 고교동창이 선호(유건)를 찾아와 과거 세나(박태인)가 재희와 서로 안 좋은 사이였단 사실을 폭로하려 한다.
10일 방송될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78회에서 복희(성병숙)의 죽음이후 세희(한수연)또한 표정이 어두워지자 봉철(김명수)는 표정관리를 하라고 말한다.
9일 방송될 tvN ‘현장토크쇼 택시’ 490회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강남 사모님 유서진·이희진·정다혜가 출연한다.
9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 539회에 터보 김종국 & 김정남, 2PM 찬성, 위너 김진우가 출연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
경기후반 대역전극을 노리던 kt wiz가 믿고 내보낸 마무리 김재윤이 블론을 저지르며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kt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5로 앞선 8회말 김재윤이 롯데 타선에게 2실점하면서 6대7의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7회말 구원 등판한 김재윤은 삼자범퇴로 잘막아냈으나, 결국 8회말까지 2이닝을 끌고간 것이 패착이 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경기에서는 롯데가 1회 대거 점수를 뽑았다. 1회말 전준우와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최준석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이대호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얻었다. 이후에도 롯데는 번즈의 우전 적시타와 상대 견제 실책을 묶어 2점을 더 추가하며 4대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초 선두타자 전민수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 득점 찬스에서 윤석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또한 4회초에는 첫 타자 장성우가 3루타를 치고 나가자 오태곤의 적시 2루타로 장성우를 불러들였고, 하준호가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계속된 1사 3루에서 정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대4까지 쫓아갔다. 롯데가 4회말 공격에서 다시 1점을 더 날아나자 kt는 경기후반 대포 한방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선두타자 심우준의 안타와 전민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로하스가 박진형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kt가 6대5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kt는 김재윤이 8회말 1사후 대타 박헌도와 신본기의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고, 이후 전준우 타석 때 1루 주자 신본기가 2루 도루를 성공하는 사이 2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6대6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롯데 최준석이 김재윤에게 결승 희생플라이를 빼앗으며 이날 경기의 결승점을 뽑았다.결국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롯데 마무리 손승락을 공략하지 못한 kt는 이틀 연속 한점차로 지면서 이번 부산원정길에 1승도 챙기지 못하게 됐다. 김광호기자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9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밤 9시10분께 수원 영통구 원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장비 14대와 인원 49명을 동원해 불길을 모두 잡았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7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지하의 경비원 휴게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돈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수중혈투 끝에 광주FC를 꺾고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챔피언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17 KEB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산토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4강 진출에 성공, 대회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광주를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수원은 전반 13분 조나탄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22분에는 김종우의 날카로운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전반 37분 프리킥 찬스에서 수비수 매튜가 문전 혼전 상황을 틈타 빈 골대로 공을 밀어 넣었지만 광주 수비수 김영빈의 발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계속되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한 수원은 후반 초반 광주에 선제골을 뺏기면 위기를 맞았다. 광주는 후반 11분 나상호의 패스를 받은 조주영이 노마크 기회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패색이 짙던 수원은 후반 41분 교체투입된 산토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산토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상황을 틈타 공을 밀어 넣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연장 전반까지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선 수원은 연장 후반 10분 김민우의 왼쪽 땅볼 크로스를 산토스가 살짝 건드려 방향을 바꾸며 골로 연결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