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인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6일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주요 현안들을 심층 진단하고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토론회는 경제, 교통, 해양, 교육, 방송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인천 주권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연수·송도 내 현안인 송도국제도시 경관조성 문제와 국제기구 유치를 통한 대한민국 위상 강화 방안, 관광특구 조성 및 발전방향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 주권 회복’ 프로젝트는 오는 28일 인천 경제청에서 국회 법제실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 촉진 및 GCF(녹색기후기금)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지원 토론회로 시작된다. 이어 △GTX B노선(송도~청량리~남양주 마석)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 △해사법원 유치와 국립인천해양과학대학교 설립 △과밀학급·지역 갈등 조장하는 학교총량제 개선 방안 △‘미래 먹을거리’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방안 △‘아이와 교사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 조성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 의원은 “릴레이 토론회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해 인천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생산적인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정병국, ‘나는 반성한다, 다시 쓰는 개혁 보수’ 참회록 출간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은 26일 참회록인 ‘나는 반성한다-다시 쓰는 개혁 보수’(스리체어스)를 출간했다.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으로 대표되는 원조 보수 정치 개혁 세력의 일원으로, 선거 개혁·정당 개혁을 주도해온 정 의원은 저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보수 궤멸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보수 정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원점으로 돌아가 개혁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또한 바른정당 초대 대표를 지낸 그는 창당 당시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탈당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을 공개, 시선을 모았다. 정 의원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도 신당 창당 당시 측근을 통해 합류 의사를 밝혔다”면서 “홍 전 지사는 2월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었는데 무죄 판결을 받으면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홍 의원이) “친박을 몰아내기는 커녕 친박과 그 지지층에 기대 대선에 출마하고 20%대 지지를 받은 것에 만족하는 모양새”라고 꼬집으며, “주머니 속 한 줌 권력을 버리지 못하고, 구태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후 충청지역 합동연설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정 의원의 이야기는 거짓말”이라며 “바른정당 창당 후 주호영 의원이 바른정당 오라고 아침·저녁으로 전화왔으나 내가 재판 중이니 말할 처지가 못된다. 그러니 말할 수 없다고 했다”고 반박, 진실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김재민기자

윤관석,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국정과제 추진 정책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안호영 의원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공약으로 제시했던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 열차 국정과제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연인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좌장을 맡았고 서승일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가 ‘친환경 전기 열차 핵심기술 개발성과 및 실용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 이환주 남원시장, 최재용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장기태 카이스트 교수, 한형석 기계연구원 실장, 박영수 국토부 철도시설안전과장 등이 참석, 친환경 전기 열차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민주당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토론회를 통해 개발과 보존에 대한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 합리적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 친환경적인 국립공원 개발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윤 의원은 “대한민국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지리산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전기 열차 도입을 위한 여러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