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경륜을 쌓아온 자문위원 여러분과 지역협의회를 개선하고, 여론수렴 채널을 다양화해 지역사회의 통일 담론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임명된 유효성 회장(57)의 취임 일성. 유 회장은 남양주 지역 토박이로 금곡 중ㆍ고등학교와 경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진건 소나무회장, 진건 초ㆍ중ㆍ고 운영위원장, 남양주시 육상연맹회장ㆍ공직자윤리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가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와 연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14개 정신보건유관기관 및 병원, 민간단체가 함께 생명사랑과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해 연합하여 진행됐다. 특히 경기북부센터는 도박문제 선별검사 및 현장상담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전수미 센터장은 “이번 연합캠페인을 통해 생명사랑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주변에 도박문제와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재활사업은 물론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통하여 도박문제 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기관이다.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한신대학교 총장으로 신학부 연규홍 교수(57)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연규홍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 연 교수는 13일부터 총장서리로 임기를 시작, 19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2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총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연 교수는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교회사)를 받았다. 전남 해남의 삼산시온교회 현장목회를 시작으로 육군 군목과 ㈜린나이 코리아 사목으로 일했다. 서울장신대, 호서대, 나사렛대 등에서 강의했다. 2000년 한신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한신대 신학과장, 학보사ㆍ방송국 주간, 평화와 공공성센터장, 교목실장을 지냈으며 2013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장로교회와 칼빈 신학사상’, ‘교회사의 해방전통’,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 한국그리스도교 영성사’, ‘해방공간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꾼 5인 5색’, ‘함세웅, 권호경 감옥의 자유’, ‘역사를 살다’, ‘종교·생태·영성’, ‘광야의 첫 사람들’ 등이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의왕소방서는 13일 의왕시 청소년 진로박람회 ‘차이나는 GOBS’ 행사장에서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소방의 역사와 소방의 업무, 소방관이 되는 방법 등 분야별 소방멘토와의 질의응답과 방화복, 공기호흡기 착용 등의 체험을 실시해 보는 등 소방관 직업에 대해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는 스스로 안전의식을 배우고 익히며 소방관의 직업 및 꿈과 목표를 제시해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의무, 소방차 길 터주기, 대외 청렴도 향상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최용철 서장은 “미래소방관 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방 활동을 알려 줘 향후 진로 탐색 및 직업을 선택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평경찰서는 13일 조종면 복지회관에서 임병숙 서장, 김성수 생활안전과장, 장춘기 노인회장 및 회원,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김경호 사무장, 이장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가졌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치안환경 조성 및 노인공경함양을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장수사진찍기, 이ㆍ미용봉사, 레크레이션, 노인들과 말벗되어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민 및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임 서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치안불안요소 의견을 청취하고 접수된 민원사항은 소관부서에 통보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을 위한 치안정책에 적극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주시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유아 튼튼 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유아 튼튼 건강교실’은 평생 습관이 형성되는 유아기의 구강 건강관리와 건강생활 실천을 통합적으로 교육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치아건강 관련 만화 시청 후 직접 치아에 세균 염색 및 잇솔질 체험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을 하도록 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충치가 잘 생기지 못하도록 전문 치과위생사가 치아에 불소를 도포하는 예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아 튼튼 건강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유아 교육기관 70개소, 2천700여 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윤인숙 소장은 “미래를 이끌고 갈 어린이들이 칫솔질의 중요성을 알고 바른 칫솔질로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안성소방서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자 추석 명절 특별 화재 예방 현장 점검에 나선다. 13일 서는 오는 20일까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대비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서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는 물론 요양병원, 요양소 등 피난 약자시설 화재시 피난계획과 행동방법 등을 홍보한다.특히 긴급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순찰 강화와 역 전광판 등 언론 매체를 활용한 화재예방을 중점 홍보키로 했다. 아울러 특별경계 근무와 구조ㆍ구급대응체계 확립으로 기동순찰을 통한 소방출동로 확보,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동조치, 광역출동 태세확립 등 취약대상 집중 감시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박승주 서장은 “즐겁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 기간에 시민 모두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부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무단점유 국유림에 대한 임시특례제도를 오는 27일 마감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특례 대상은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10년 이상 주거용, 종교용, 농경용으로 점유하고 있는 경우에 해당되며 근거서류 확인과 현장조사를 한 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임시특례 적용 대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임시특례 적용 대상지 면적은 주거지의 경우 특별시·광역시, 시 지역은 500㎡ 이하, 그 외 지역은 1천㎡ 이하로 하고, 종교용지는 2천㎡ 이하(다만, 2천㎡를 초과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전통사찰 보존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면적 이내), 농지의 경우 특별시·광역시, 시 지역 5천㎡ 이하이며 그 외 지역은 1만㎡ 이하를 기준으로 적용한다. 임시특례 대상에 해당되면 국유림 무단 점유·사용 신고서와 첨부서류(항공사진, 농지원부, 사찰등록증 등)를 갖춰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신고하면 해당 절차를 거쳐 합법적 대부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무단점유 국유림에 관한 임시특례 제도는 오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대상자들은 합법적인 국유림 이용을 위해 참여를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내년부터 잎새버섯 우량계통 확대보급을 위해 13일 양평버섯농산에서 농가 실증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버섯재배농가, 연구지도기관 관계인 등이 참석했다. 잎새버섯은 면역 활성이 높고 항암효과 등 기능성이 높은 버섯으로 알려졌지만, 그동안 재배가 까다로워 생산 보급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도농기원은 지난 2014년부터 잎새버섯 신품종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우선 수확량이 많고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우수계통을 육성해 올해 이 계통에 대한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평가회에서 유망계통으로 선정된 시험계통(F15172)은 기존품종보다 발아율이 98%로 발생이 잘되고 수확량이 1천100cc 병당 140g으로 높다. 병재배 시 개체가 흐트러지지 않고 덩이 형태로 생육 돼 수확이 쉬운 장점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실제로 버섯을 재배해 본 최동고 양평버섯농산 대표는 “이번에 육성된 잎새버섯은 생육환경변화에 덜 민감하고 수확량이 많아 조금만 주의한다면 틈새시장에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현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잎새버섯이 봉지재배뿐만 아니라 병재배 방식을 이용할 수 있고 면역활성이 높은 버섯으로 알려져 새로운 소득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종 보호출원을 거쳐 내년에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김용진 2차관)는 지난 12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제10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국민봉사단으로 2008년 발족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39회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김용진 기재부 제2차관을 비롯해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선정된 걸 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정은지 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해 어르신들을 위한 낙상 방지 전동침대를 전달식도 이어졌다. 발대식 이후 김 차관과 봉사단장을 맡은 정씨는 봉사단원과 함께 어르신 식사 보조 및 산책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복권수익금의 효율적인 배분과 투명한 사용으로 저소득·소외계층 등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제10기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기 행복공감봉사단은 복권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해 총 2천311명이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방문, 봉사할 계획이다. 수습 유소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