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건설기계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상 자동차 무상 수리 기간은 판매한 날부터 3년, 주행거리 6만㎞ 이하로 규정돼 있는 반면 건설기계는 판매한 날부터 12개월 또는 주행거리 2만㎞ 이하일 경우에만 가능해 무상 수리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자동차 제작사는 무상수리가 필요한 경우 소유자가 결함 내용과 무상 수리 계획을 알 수 있도록 우편 발송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통지하고 있지만 건설기계는 이 같은 통지의무 규정이 없어 제작상 결함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건설기계 무상 수리 기간을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인 3년으로 연장하고 결함에 따른 무상 수리 통지의무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건설기계에서 발생한 제작상 결함이 건설현장 노동자는 물론 무방비 상태의 국민까지 위협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건설기계 안전관리 수준이 보다 향상되고 나아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역시 감소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피자헛 '탄피자' 논란에 공식 사과 "심각성 느끼고 있다"

피자헛이 탄 피자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공식 사과했다. 한국 피자헛은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피자헛은 고객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피자헛은 7월 22일 한 가맹점 매장에서 메가크런치 갓치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해당 가맹점주와 논의해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제품은 전 매장 동일한 레시피로 제조하며, 최상의 품질을 균일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로 피자헛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본사는 물론 가맹점 모두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 피자헛 본사는 해당 매장에 즉각 제품 및 CS 교육을 재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제품 제조과정 전반을 재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매장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달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자헛의 한 가맹점에서 탄 피자를 배달받은 뒤 제대로 된 사과와 조치를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다. 그는 까맣게 탄 피자 사진을 올리고, 피자를 먹다가 탄 맛이 강해서 뱉어보니 두 조각 빼고 뒷부분이 다 타버렸더라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해당 가맹점과 피자헛 고객 상담실에 항의했지만 (해당 가맹점에서) 피자 실물을 확인하고도 정상 제조라며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다는 대응에 도움을 드릴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것이알고싶다' 김성재편 사라진 예고…옛 연인 방송금지 신청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오는 3일 듀스의 고(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 방송을 앞둔 가운데 고인의 옛 연인이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1일 SBS에 따르면 과거 김성재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모 씨는 최근 해당 방송에 대해 명예 등 인격권을 보장해달라며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의 판단은 오는 2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SBS는 일단 지난달 27일부터 공개해온 예고편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상태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하는 배정훈PD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서류를 공개하며 그럽시다. 한 번, 진하게 붙어봅시다라는 글을 남겨 팽팽한 대립을 예고했다. 김성재는 인기 절정이던 1995년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몸에서 주삿바늘 자국 28개가 확인됐고, 사인은 졸레틸이라는 동물마취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과거 여자친구 김모 씨가 고인의 사망에 개입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여전히 남아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5개월간의 취재 끝에 고인의 부검 보고서, 사진과 전문가 인터뷰 등을 종합해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한여름밤의 별빛음악회 공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청석공원에서 제4회 한 여름밤의 별빛음악회 COOL! 야행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원이라는 장소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키즈 익스트림퍼포먼스 팀의 BMX자전거 묘기와 신체 부위를 이용해 축구공을 다루는 프리스타일 축구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공연과 연희컴퍼니 유희, 국악실내악단, 재즈밴드, 판소리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방학기간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을 고려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조형물 로보카 폴리, 엠버, 변신로봇, 시집가는 여인 등 10여점의 등장식이 청석공원에 자그마한 불빛축제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열대야를 피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으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으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이 시민과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대중예술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으며 공연관련 문의는 시청 문화관광과 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760-2104, 760-2121)으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 학교급식지원센터 민관공동운영협의회 위원 공개모집

고양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민관공동운영협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민관공동운영협의회 위원 모집은 임기가 만료된 4개 분야에 대해 총 6명(학부모단체 추천 1명, 지역농협생산자단체 추천 3명, 학교급식 관련 단체시민단체 추천 1명, 식생활유통 등 관련 기관 또는 단체 추천 1명 등)을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연임된 위원들과 함께 6명의 신규 위원을 9월 중 위촉해 13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운영협의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위원들은 2년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향,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품목공급방법공급가격 등을 심의결정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 신청자격 및 신청서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9월 중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거버넌스 운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급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민관공동운영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