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용인갑 후보, 처인 지역 면밀히 챙기는 공약 발표 [총선 나도 뛴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가 처인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23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후보 측은 대규모 투자와 변화의 중심에 있는 반도체 메카 처인구 지역의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핵심 공약을 마련했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 이 후보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는 필연적으로 교통량 증가가 수반된다는 점을 들며 교통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최근 경기도가 국토부에 제출했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조기 수립되는 가운데 경강선 연장선과 반도체선(경기남부횡단선)이 포함된 만큼 경기도와 협력해 조속 착공을 약속하겠다”며 “또 이천(부발)~평택선의 SK하이닉스 경유를 추진해 다양한 방향으로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지역의 혼잡을 낮출 계획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대 에버랜드역~동백 경전철 추진, 포곡중 앞 로터리 및 삼계교 확장,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 추가적인 처인구 지역의 교통망 재정비 역시 신경쓰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어 이동·남사읍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 설립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공장만 들어와서는 복합 생태계 조성에 차질이 빚어지므로 꼭 필요한 공약”이라며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 역행한다는 반대 여론이 예상되지만, 미국 실리콘밸리와 대만 신주산업단지 성공에는 각각 지역 내 스탠퍼드 대학, 국립청화대학이 결정적 역할을 한 사례를 보면 충분히 가능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SK와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민들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민과의 상생 협약 등을 체결하고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 등을 마련하는 데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에 대한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먼저 역북동 등지에 고등학교 신설, 체육고·예술고 등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구 증가세에 들어선 처인지역에 교육 제반시설과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한 공약이다. 그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도 놓치지 않았다. 이 후보는 “내년 본격 시행 예정인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 정착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겠다”며 “또 4조원 규모에 달하는 소상공인 저리융자 대상에 어린이집을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식 후보는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으로, 일하고·배우고·즐기는 최고 소득 도시 처인을 만들겠다”며 “처인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제안을 보내주고 계신다.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약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용인을 후보 “기흥 교통 문제 개선하겠다” [총선 나도 뛴다]

이상철 국민의힘 용인을 후보가 철도 공약을 앞세워 기흥구 교통문제 개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23일 오랫동안 기흥구민 삶의 질 저하를 불러온 교통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흥구 주민들 역시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목말라 온 만큼, 이 같은 접근법으로 지역 교통 대란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특히 보라동(민속촌)과 공세동, 고매동을 중심으로 한 도로 정체는 이 지역의 고질병과도 같은 상태”라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기흥역~오산대 분당선 연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약은 많은 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최근 경강선 연장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인구가 더 많은 기흥구의 분당선 연장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더는 눈 뜨고 방치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상철 후보는 인덕원~동탄 흥덕역 조기착공 및 기흥역~광교중앙역 경전철 연장사업 역시 조속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흥덕·광교와 용인 내부를 잇는 중요 교통망의 설치로 경전철 활성화와 흥덕 주민의 신분당선 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분당선이 연장되면 국가반도체산단은 물론 전곡항과 청주공항도 전철을 이용해 갈 수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힘 있는 여당 의원이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손잡고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중앙정치에 매몰되기보다는 기흥구의 지역 현안을 최우선시 하는 ‘캡틴 기흥’이 돼 기흥구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후보자 등록 마무리…인천 계양을 ‘명룡대전’도 본격화 [총선 나도 뛴다]

오는 4월 총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명룡대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는 23일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예비후보는 “인천 계양에 출마를 결심하고 선언했던 올해 초부터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 ‘왜 이곳에 있는가’, ‘무엇을 하기 위해 이곳에 있는가’를 자신에게 질문하고 있다”며 “답을 내리자면 정직한 정치인을 심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에 온 뒤 15년 동안 아무것도 발전된 게 없고 해 놓은 게 없다’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표를 받아가려는, 국민들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평소에 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며 “계양은 마지막 지역구가 될 것이고 제2의 고향이며, 생과 사를 계양 주민들에게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후보는 계양구갑 선거대책위원회와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 공동선대위원장은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등 10명이, 공동선대위 부위원장은 김종득 인천시의원 등 7명이 맡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이자 국민 승리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대표로서 전국을 다니며 많은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는데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계양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된다”며 “계양의 승리가 대한민국의 승리가 되도록 더 열심히 주민들을 만나 달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을, GTX 조기개통 한뜻… 물류단지 백지화 ‘옥신각신’ [총선 현장 이슈]

민락·고산지구 등이 위치한 의정부을 선거구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은 교통개선이다. 이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가 일찌감치 경선에서 승리,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강 후보가 임근재 예비후보,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과 3자 경선에서 승리한 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야권 단일화에도 성공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 민락고산 교통 개선, 전철 7, 8호선 연장 민락·고산 지구와 함께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과 의정부법무타운이 조성되면 이 지역 교통정체는 더욱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시민들의 교통불편 개선을 위해 시가 광역버스 확대, 운행시간 단축, 전세버스 투입, 공공 마을버스까지 운행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후보들이 교통공약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다.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 인구의 10% 이상이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는데 민락·고산지구는 광역철도망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탓에 버스를 이용해서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주민들이 많다”며 “광역철도역(1·4·7·8호선)까지 가장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락·고산~별내 별가람역(4호선)~별내역(8호선) 직행노선 신설 ▲민락에서 출발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 도입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노선 신설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전철 7·8호선 연장과 관련 이 후보는 “별내에서 고산, 민락, 신곡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연장해 8호선을 타고 잠실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의정부역을 통해 GTX-C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GTX-F노선과 8호선을 공용으로 활용해 서울 외곽 순환철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는 “의정부에서는 출·퇴근하는데 하루에 4시간 이상씩을 대중교통에서 보내시는 분들이 많다”며 “빽빽한 주거단지를 전부 경유하는 버스노선 경로에 아직 지하철역도 제대로 없다보니 버스 외의 교통수단이 좋다고 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GTX-C노선의 개통도 계속 지연돼 오는 2028년으로 예정됐다”며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꼽았다. 그는 “의정부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는 버스노선 하나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며 “교통체계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각각의 다양한 대중교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적 교통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 방법으로 지화철 8호선 연장, 7호선 역사 신설 추진, GTX-C노선 조속 개통, 고속버스터미널·공항터미널 신설, 마을버스 준공영제, 공공버스노선 신설 등을 통한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공언했다. ■ 고산 물류단지 백지화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재임 시 시는 고산동 캠프스탠리, 가능동 일대 캠프레드클라우드 미군 공여부지를 대규모 물류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복합문화단지 내 스마트팜 부지를 물류센터 부지로 변경 고시, 건축 허가했다. 그러나 민선 8기 김동근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백지화를 공약했으며 고산 신도시 연합회도 물류센터 조성 시 대형차량 통행에 의한 주민, 학생들의 안전 위협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는 “고산동 주거지 앞에 물류센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민들께서 반대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고민해왔다”며 “주거지와 초등학교 인근에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치인은 힘없는 주민들의 편에 서서 끝까지 공익 가치를 위해 싸울 수 있어야 한다”며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와 함께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있는 의혹들이 명명백백 밝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는 “고산 물류단지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잘 알고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에 반해서 개발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사회적 합의가 없는 정책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어도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이 저의 공직자로서 원칙”이라며 “어떤 정책이던지 주민들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당을 떠나 의정부시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주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주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캐스팅보트’ 신동국 회장 “임종윤·종훈 형제가 새 이사회 구성해야”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한미약품 지분 12.15%를 가진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송영숙 한미약품 그룹회장이 아닌 장남을 지지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 회장이 결국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고교후배다. 신 회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주요 주주로서, 회사의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이고 적절한 의사결정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대주주들이 다른 대주주들 혹은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에게 회사 주요 경영과 관련한 일체의 사안을 알리지 않고, 개인적인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지배구조 및 경영권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거래를 행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매우 큰 우려와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신 회장은 특히 “선대 회장님의 뜻에 따라 설립된 재단들이 일부 대주주들에 의해 개인 회사처럼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것 또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기업가치가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이제라도 주요 주주로서 명확한 의사표현을 통해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회복 및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후속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약품의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로 불려왔던 신 회장이 아들을 지지함에 따라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는 경영 복귀 의사를 밝힌 형제 측과 통합에 나선 모친 송영숙 회장 측의 표 대결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 회장측이 확보한 우호 지분은 약 35%이며 임 형제 측은 약 28%였으나 신 회장의 합류로 4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7.66%의 국민연금과 16.77%의 소액주주의 선택만 남았다. 주주총회에서 형제가 주주제안한 자신들을 포함한 이사진 5명의 선임안과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진 6명 선임안 가운데 형제 측이 표 대결에서 이기면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와관련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저녁 입장문을 통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그룹 통합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결코 대주주 몇 명의 개인적 목적을 위해 추진된 것이 아니다”며 “상속세 재원 마련이 통합의 단초가 됐지만 그것만으로는 이 통합의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통합 결정에 상속세 재원 마련이 단초가 된 것은 맞다면서도 “매년 약 7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3상을 진행하던 신약이 여러 문제로 개발이 중단돼 국내 신약으로만 한정해 개발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 파트너사의 경영 조건에 의해 후보물질이 반환됐던 경험 등과 같은 한계를 뚫고 나아가야만 ‘글로벌 한미’라는 비전에 도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브랜드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 제약·바이오를 모르는 회사에 한미를 넘길 수 있느냐’ 등 주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감정적 호소와 한미의 미래는 분리돼야 한다. 글로벌 한미, 제약강국을 위한 길을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통합 결정을 지지해 줄 것을 주주들에게 호소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그리는 한미의 꿈과 비전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면서도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KT 위즈, 개막전 매진 ‘열기 후끈’…드론 통한 무인 시구

프로야구 KT 위즈가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 화려한 2024시즌 개막을 알렸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화창한 봄날씨 속 1만8천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KT 위즈파크가 전 좌석 매진으로 2년 연속 ‘개막전 완판’을 기록했다. KT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식전 행사로 ‘V2’를 향한 선수단의 의지와 팬들의 염원을 담은 기념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됐고, 캘리그래피 행사로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Winning KT’를 형상화한 공연을 그라운드서 진행했다. 또한 KT 홈 개막전 상징으로 자리 잡은 ‘무인 시구’ 9탄이 펼쳐졌다.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선수단과 팬들의 마음을 담은 지니 램프와 야구공 모양의 드론을 활용한 시구와 불꽃놀이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본 개막식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의 개막 선언으로 V2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2024 KT 위즈 홈 개막전에 참석해 주신 팬 여러분을 환영한다. 올 시즌 열심히 준비한 만큼 ‘Winning KT’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