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고속여객선에 응급환자용 의료설비 설치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고속여객선에 응급환자용 의료설비를 설치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시 옹진군, 중앙응급의료센터 등과 협력해 12월 중 백령도인천을 운항하는 하모니플라워호(2천71t544명 정원)에 응급환자 이송용 의료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백령도 주민들은 기상여건 등으로 닥터헬기를 이용하기가 어려워 주로 백령도와 인천을 운항하는 고속여객선을 타고 육상의 대형병원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고속여객선에 환자용 침대 등 의료설비가 없어 중증환자나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해수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안전법 제4조 및 고속선 기준 등 관련 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 고속여객선에 환자용 침대와 의료용 산소발생기, 환자 감시형 모니터 등의 의료설비 설치를 추진했다. 선박검사기관은 환자용 침대 등 의료설비가 선박 이동에도 안전하게 고정되는지 여부 등 안전성을 검토했고, 선사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의료진 동승이나 안전비품 추가 확보, 환자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2020년 1월부터 백령도 주민은 고속여객선을 타고 이동 중에도 의료진의 관리를 받을 전망이다. 송길호기자

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큰불…6명 부상

인천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 1명을 포함 6명이 다쳤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4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연면적 2천738㎡)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A씨(36) 등 5명이 다쳤다. 화재를 진화하던 B소방장(38)은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건물 안에 있던 직원 등 5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불은 공장 3층과 4층을 태우고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 22분께 완전히 꺼졌다. 송홍규 인천 서부소방서 예방총괄팀장은 화재 현장 브리핑을 통해 공장 34층이 많이 탔고 12층은 피해가 크지 않았다며 불이 난 공장은 제1석유류 3만7천200ℓ, 제23 석유류 760ℓ, 다이아조 화합물 400㎏ 등을 취급하는 허가를 받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장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라 건물 깊숙이 물이 뿌려지지 않았고, 내부에 위험물질이 많아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불이 난 공장은 한 염료 전문 회사의 자회사인 촬영 장비 제조업체 소유로 TV나 컴퓨터 모니터에 들어가는 액체 형태의 화학물질인 감광 재료를 생산하는 곳이다. 소방당국은 공장 3층 내 합성반응실에서 작업자 2명이 화학물질인 디옥솔란(dioxolan)을 반응기에 넣던 중 불꽃과 함께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형 직업교육 개발 위해 독일 방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천형 직업교육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도 교육감은 12일 오전 11시 인천시교육청 기자실에서 독일 교육기관 연수 관련 기자 브리핑을 열고 독일 방문의 목적과 일정 등을 전했다. 도 교육감은 독일은 산학일체형 직업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고, 대안교육과 민주시민교육 등 학생중심의 혁신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진 나라 중 하나라고 전제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도 8대 역점사업의 하나로 직업교육을 선정해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학과 개편 지원, 교육과정 운영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타 지역에 비해 도제교육과 일학습병행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강점을 살려 우리 지역 현장 맞춤형 직업 교육을 개발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오는 15~22일 6박8일간 건설분야 직업학교 필립 홀츠만 슐레, 유치원부터 초중고 대안교육을 하는 발도르프슐레, 퀼른 시립도서관 내 스페이스 공간 등을 살펴본다. 또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찾아 시민교육의 권위자인 슈테판 아크만 교수, 안나슬라브카 교수와 한국와 독일의 시민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 총영사와 교육원장 등과 함께 양국의 교육 교류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도 교육감은 선진화한 독일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게 시기상조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며 우리부터 변하지 않는다면 이상은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은 있으나,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현장에 맞는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19 계절스포츠 스키캠프'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9 스키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도내 25개 시ㆍ군 120가족(243명)을 대상으로 1차(10~11일), 2차(11~12일), 3차(12~13일)에 걸쳐 운영됐다. 각 차수별로 동일하게 캠프 첫 날에는 스키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실내 안전교육 및 스키체험이 이뤄졌고, 둘째날에는 실외 스키체험으로 진행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참가자를 유형별 장애급수로 나눠 체계적인 강습을 진행하며 이동의 안정성을 높였다. 부천시에서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장애아이를 둔 가정은 경제ㆍ사회적 어려움으로 일반적인 스키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세심한 노력이 더해져 마음 편히 참가할 수 있었다. 이를 준비해 준 도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가족들이 이번 행사를 안전하고 즐거웠던 캠프로 기억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사무처는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 가족들의 즐거움이 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의 궁금증 해소와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소셜미디어(SNS)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이광희기자

한장수ㆍ정혜진, 제주컵유도 남녀 일반부 ‘정상 데이트’

한장수(양평군청)와 정혜진(안산시청)이 2019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73㎏급과 여자 일반부 70㎏급 패권을 차지했다. 채성훈 감독의 지도를 받는 한장수는 1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자 일반부 73㎏급 결승전서 김희재(포항시청)에 지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장수는 지난 2017년 9월 전국실업선수권 우승 이후 27개월 만에 전국무대 정상에 우뚝섰다. 앞서 한장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서 이성근(국군체육부대)에 지도승, 준결승전서 임형주(광명시체육회)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자 일반부 70㎏급 정혜진 역시 1회전을 부전승을 통과한 후 8강전 박다운(서울 성동구청), 준결승 박혜진(부산북구청), 결승전 김혜미(전남 순천시청)를 모두 누르기 한판으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을 끝으로 은퇴해 경찰 생활을 할 예정인 정혜진은 올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3월)과 춘계 전국실업최강전(4월), 하계 전국실업최강전(8월), 경찰청장기 실업유도(9월)에 이어 시즌 5관왕에 오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남대부 73㎏급 김지훈과 81㎏급 이광희(이상 용인대)는 결승서 장성훈(한국체대), 다닐라 오스미노프(러시아)에 지도승을 거두고 나란히 우승했고, 90㎏급 김유철, 여대부 57㎏급 이수빈(이상 용인대)도 정상에 동행했다. 이 밖에 남일반 +100㎏급 원종훈과 홍진수는 2,3위, 73㎏급 곽기철(이상 양평군청), 여일반 63㎏급 최은솔(안산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경기도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ㆍJ2H바이오텍㈜ 공동연구진이 글로벌 보건 분야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도의 45억 원 투자 등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를 대처할 물질로 작용할 수도 있다. 앞서 도는 2016년부터 도비 45억 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도내 제약ㆍ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추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성과 전에도 간암 치료 선도물질 3개, B형 간염 바이러스 유효ㆍ선도물질 3개, 항리슈만편모충 선도물질 2개, 인플루엔자 치료 최적화 선도물질 1개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편 항생제는 인류 건강에 기여해왔으나 오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여승구기자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사업 답보

인천 대표 어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이 10여 년 넘게 이전이 되지 않아 어시장 상인들이 직접 이전부지 물색에 나섰다. 12일 인천종합어시장 이전추진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항동 7가에 1975년 12월 문을 연 인천종합어시장은 9천700㎡의 부지에 전체면적 7천600㎡의 건물을 세워 사업협동조합 형태로 현재 500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하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부지가 좁아 심한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한 인천시는 인천종합어시장을 옮겨 새로 짓는 구상을 2006년에 마련했다. 인천 중구 북성동에 있는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종합수산물유통단지를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수천억원대 기지 이전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국방부와 합의하지 못해 원점으로 돌아갔다. 2017년에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에 어시장과 숙박시설 등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을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0년 6월 송도국제도시 9공구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부지 일부를 인천종합어시장으로 활용하는 구상이었다. 이 방안은 난개발을 우려한 인천시가 주거시설 건립에 반대하며 2018년 말 해당 지역을 건축허가제한구역으로 묶어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많은 보수비용을 쓰며 낡은 건물을 사용해야 하는 상인과 고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인천종합어시장 상인들은 이전사업을 더는 미루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대상지를 적극 물색하고 있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4곳의 후보지를 검토 중인데 2020년 45월께는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하지만, 자체 자금력으로는 용지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힘을 보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aT, 공공기관 최초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24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글로벌화ㆍ수출촉진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T는 이번 유통대상에서 올해 과잉 생산된 양파의 긴급수출지원으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한국 농식품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통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aT가 공공기관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유통산업 내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양파 생산량은 1980년 이후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격폭락으로 인한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aT는 양파 수출촉진을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확대로 가격경쟁력 강화 ▲7개국 192개 해외대형유통매장에서 한국양파주간 판촉행사 실시 ▲임시수출협의회 구성을 통한 수출 질서유지 ▲수출 신규시장 개척으로 양파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농업으로 국내 수급상황 안정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쳤다. 이병호 aT 사장은 올해 경남 함양과 전남 무안에 국내 1ㆍ2호 양파 전문생산단지를 신규 지정하는 등 양파의 지속 가능한 수출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혜림건설,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분양

혜림건설㈜이 12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분양에 나선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는 검단 내 최초로 전용면적 59㎡를 공급해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5개동 5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로 이뤄졌다.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는 59㎡ 비중이 70%를 웃도는 중소형 평형이다. 혜림건설은 중소형 평형에 4bay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84㎡는 검단 내 최초로 5BAY 설계를 해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일부 평형은 테라스설계를 적용한다. 또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통풍성과 채광성을 확보했다. 입지가 뛰어난 것도 모아엘가 그랑데의 장점이다. 단지와 신설 역과의 거리가 불과 500m 이내 초 역세권 단지다. 도로 면에서는 원당대로와 도로 면이 접해 차량이동도 편리하다. 중심상업지구가 길 건너 거리에 있는 모아엘가는 특화계획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가 들어선 후 주거생활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인 풍무지구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대로 1063의 4에 있다.

여야 경기 의원들, 지역 현안 해결 위한 행안부 특교세 및 국비 확보

여야 경기 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관리 등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및 국비 예산을 잇달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12일 대학동 노외주차장 조성사업비(5억 원)와 갈대습지노후시설 보수 및 경계지역 울타리 설치 사업비(5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가속경보시스템 설치 사업비(4억 원) 등 총 14억 원을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학동 일부 지역의 경우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이중주차로 인해 어린이노약자 등 교통 약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주차장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 의원은 또한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과 관련해 4억 원을 확보, 안산 본원초 등 주변에 가속 경보기가 설치될 전망이다. 같은 당 소병훈 의원(광주갑)도 태전IC 도로확장 사업 예산 5억 원과 역동장지동직동 등 주요IC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사업비 5억 원 등 10억 원을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태전IC 도로확장 사업은 태전IC 램프에서 성남방면으로 합류하는 구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가속차로를 추가 확장하는 사업이다. 또 주요IC 작동염수살포장치 설치사업은 겨울철 쾌적한 도로환경이 유지하려는 것이다. 소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해 광주의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고 교통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은 수원시 팔달구 지역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을 위한 예산 363억 1천800만 원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예산 대비 550.6% 증액된 금액으로, 부지 보상비 전액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증축에 쓰일 2억 300만 원도 따냈다. 김 의원은 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의 토지 보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 예산 10억 원을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지원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확보로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곳곳에 ▲과속 방지 가변속도표출기(2억 원) ▲신호 및 과속 단속카메라(10개소, 4억 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10개소, 0.9억 원)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바닥신호등(10개소, 3.1억 원)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10년간 매주 하남시 창우초미사초 앞에서 교통봉사를 하며 느꼈던 미흡한 어린이 교통안전시설 문제를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의 사고 예방시설이 대폭 확대돼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민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