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가 구단 후원가맹점 ‘더레드(THE RED)’ 스시웨이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천은 지난 11일 스시웨이 부천본점에서 김신과 닐손주니어, 바그닝요, 유지민 등 4명이 일일 점원으로 변신해 자리안내와 서빙 등을 실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최근 부천의 상승세 덕분에 참여 선수들은 이날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과 사인 공세에 시달리는 등 인기를 실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그닝요는 “우리 팀에 도움을 주는 후원업소서 이색적인 경험도 하고,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도 할 수 있어 의미 있고 기분 좋았다”라며 “운동장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구단을 알릴 수 있는 일에 많이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시쉐이 강민석 팀장은 “오늘 저녁 손님의 절반 정도는 부천 팬들이었다. 선수들이 손님과 직접 소통하니 평소보다 분위기도 훨씬 좋고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개설해 지난 7일 도시농업체험교육관에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13일부터 17일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를 걸쳐 25명을 선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정원설계, 텃밭조성 및 관리, 채소, 과수, 화훼, 실내식물관리,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등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4월7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23회 100시간 과정으로 출석율 80%이상, 평가시험 70점 이상의 수료기준을 충족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전인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천시민들에게 건전한 생산활동으로서 도시농업을 알리고 보급하는 도시농업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교육생이 수료하여 도시농업전문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유제홍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글로벌 항공교육 심포지엄에서 세네갈·튀니지 항공교육원과 항공교육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MOU 체결로 항공안전 취약지역이자, 향후 항공교육 수요 증가가 예측되는 아프리카 지역에 인천공항의 우수한 공항 운영 노하우 전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앞으로 해당 교육기광들과 강사·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과정개발 및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내 교육협력 파트너로써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미 지난해 케냐 항공교육원과 MOU를 체결, 자체 개발한 ICAO 표준인증과정인 ‘비행장 검사과정’을 케냐 현지에서 운영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국제 교육협력을 확대해 세계 항공 교육분야를 선도하는 인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는 지난 11일 안산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안산의 김필호 대표이사와 박공원 단장, 이흥식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들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미수습자 9명도 조속히 돌아오길 바라는 취지로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창단 첫 시즌 노랑 리본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며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 안산은 시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산은 4월 열리는 홈경기 경기 시작 전 1분의 묵념 시간을 갖고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김필호 안산 대표이사는 “세월호 참사가 3년이 지났음에도 우리에게는 아직 지워지지 않은 상처로 남아 있다. 우리 안산 지역의 가슴 아픈 일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그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파주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제19회 경기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경기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KFSA) 경기지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4일 이천시 이천아트홀(이천시 부악로 40 이천시청)에서 열릴 예정으로 참가대상은 유치부와 초등부 2개 부문으로 나눠 팀별 15~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참가할 수 있다.참가곡은 소방동요 135곡 중 택하며(‘파이어스 환호가’ 제외) 음원 및 MR은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http://www.young119.or.kr → 119합창단 → 소방동요)에 접속하여 선정 및 활용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회의실에서 2017 대학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단국대와 성결대, 용인대, 한국외대, 한신대 등 도내 5개 대학 특수체육 관련 전공 학생 38명이 참여했으며, 대학봉사단은 오는 8월까지 도내 17개소(12개 학교, 5개 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찾아가는 맞춤형 체육활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도장인체육회는 대학봉사단에게 가맹경기단체와 시ㆍ군지부 체육행사,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한 사회진출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홍완식기자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봄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파주시 안전총괄과와 협업, 농기계 후미 반사지 1천 매를 제작해 배포했다.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약 16%)는 일반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약 2.3%)보다 7배나 높은데, 이는 농기계 운전자들이 고령자 비율이 높은데다 농기계에는 안전벨트 등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 경비북부 농기계 사고 현황은 사고 124건이 발생 이 중 10명이 숨지고 부상 176명에 달했다.파주서는 농촌지역 노인정을 찾아가 농번기 사고 및 안전교육과 함께 농기계 후미 반사지를 부착하며 야간·심야시간 농기계 운전자 발견 시 안전한 지역까지 동행하는 보호활동을 할 계획이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경찰서는 12일 교통경비과 등 모범경찰관 14명을 대상으로 파주투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율곡이이선생이 잠들어 있는 자운서원을 비롯한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와 LG디스플레이 견학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파주투어를 한 경찰관들은 “투어를 하면서 모범경찰관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고, 안보지역 근무 경찰관으로서 국가안보와 사회 안녕을 위해 더욱 열심히 근무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박정보 서장은 취임초부터 서장 권한의 표창, 장려장, 포상휴가 중 50%를 각 부서장들에게 분배했다. 이에 경무과 등 각 부서장은 “평소 소속 직원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업무를 직장하고 있기에 실질적 유공자를 선발해서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면 이는 결국 시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로 되돌려 줄 수 있다”며 “연말 승진 및 인사발령 시 표창 수상자들에게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12일 인천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인천대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인천대는 인천 구단의 공식후원사로 활동하며, 구단은 인천대 축구부에 축구용품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또 양 기관은 인적 교류의 확대를 통해 축구선수 발굴 및 영입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으며, ‘산학협력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인천대 재학생 중 우수 인재를 구단의 스포츠산업 요원으로 육성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병일 인천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관계강화를 통해 인천 지역 사회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인천이라는 이름을 함께 쓰는 교육기관과 프로스포츠 구단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는 12일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현대 사회에서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사증후군 검진 및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시행했다. 이번 검진은 수색역에서 코레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은평구보건소와 협력해 ▲근육량, 체지방량 등 인바디 측정, 복부둘레·혈압·혈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 검진 ▲결과에 따른 일대일 맞춤형 영양 및 운동 상담 ▲SMS 등을 통한 지속적 사후 관리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서울본부는 직원들의 ‘100세 건강지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부족이라는 근무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열차운행과 철도 시설관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성인의 30% 이상이 걸려 있다는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시행됐다. 권영석 서울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자신이 건강해야 국민의 안전과 행복 또한 지켜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리로 활기 넘치는 코레일맨이 될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