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우수상’ 수상

구리소방서는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구리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원효정(토평고ㆍ3학년), 최가은(삼육중ㆍ3학년) 학생이 각각 고등부ㆍ중등부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도내 34개 소방관서 구급대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초ㆍ중ㆍ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등 일반인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구리소방서는 4개 팀 9명의 선수가 출전 ▲구급대원 심폐소생술 및 외상처치 경연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 강의 경연 ▲몸짱 소방관 경연 등 4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원효정, 최가은 학생은 정확한 기본 심폐소생술 순서와 숙련도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고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정현모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58%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학생과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명확히 알고 실천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값진 결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일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옹진군, 백령면 덕적면에서 벼농사 포트육묘 확대재배로 안전농사 실천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11~13일 사흘간 백령면, 덕적면에서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트육묘 파종 연시회 및 이앙기 조작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포트육묘’ 재배법은 육묘(뿌리가 있는 어린 식물을 기르는 것)를 할 때, 모판상자가 아닌 플라스틱ㆍ종이로 만든 작은 전용포트에 길러 이앙하는 농사방법이다. 이앙 후 뿌리내림이 빠르고 염해피해에 강하여 초기 생육이 빠르고 수확시기를 5~7일 정도 앞당길 수 있어 관내 주요 벼 재배지역인 간척지에 적합한 재배법이다. 옹진군에서는 ‘벼 포트육묘 재배법’을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백령도에서 시범적으로 8㏊를 처음 도입하여 지역에 알맞은 적정 재배 주수를 규명함은 물론 중만생종 안정성 재배법을 입증했다. 올해에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배면적을 46㏊로 확대시켰으며, 또한 덕적도에도 3㏊를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예산 1억9천500만원을 확보하고 포트육묘 전용 이앙기 2대, 파종기 3대를 구입하여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에는 제조회사 농기계 교관을 초청, 이앙기 조작 및 운전요령을 농업인들에게 전수 하였으며, 포트육묘 파종 연시회에서는 포트육묘 파종, 못자리 설치 및 관리요령 등 종자소독부터 못자리 관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을 하고 종자 파종, 복토, 상자쌓기 등을 시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포트육묘 재배법을 정착시켜 주요 재배품종인 중만생종 벼의 재배 안정성을 확보, 냉조풍 지역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인천 남구,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운영 시작

인천 남구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건강체험관은 8개 권역으로 나눠 공원, 아파트 단지 등 주민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오는 10월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나사렛국제병원 등 인천지역 4개 의료기관이 새롭게 합류, 총 19개 기관이 도수치료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첫 건강체험관은 지난 11일 남구청운동장에서 열렸다. 건강체험관에는 인천성모병원, 현대유비스병원 등 10여개 의료기관과 남구정신보건센터 등이 참여, 복부초음파 검사와 스트레스 반응검사, 치매조기검진, 골다공증검사 등 18가지 건강 검진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 260여 명이 참여해 건강체크와 상담을 받았다.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의료기관 진료안내 및 무료치매 임상검사 등 연계서비스도 제공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도와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체험관 운영일정 등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880-5426)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시흥시, 쉽고 간편한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 6월부터 운영

시흥시는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수신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새롭게 도입된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는 기존에 우편으로 받던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각종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수신, 납부, 상담까지 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스마트고지서’를 검색한 후, 농협 ‘NH스마트고지서’, SKT ‘T스마트청구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 납부’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하고 사용신청을 하면 6월 고지서 발송 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고지서 송달 및 납부와 지방세 상담 등 스마트폰을 이용해 처리해 고지서 발급 인쇄비, 송달 우편요금 등 예산절감 효과와 우편 송달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방지 효과 등 고지서 우편송달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박두원 세정과장은 “스마트 고지서가 이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다각적인 납부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행정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