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교 무상교복 사업 세번째 도전…사업비 시의회 상정

성남시가 다수당인 시의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2차례나 무산된 고등학생 교복 무상 지원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지역 중학교에 이어 고교 신입생에게까지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29억890만 원을 추경예산안에 반영,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229회 정례회에 상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고교 무상 교복 지원사업은 지난해 말 이후 시의회의 본예산안과 추경예산안 등의 심의에서 잇따라 삭감된 바 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2017년 본예산을 심의하면서 시가 제출한 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비 30억8천300만 원(1만600여 명에게 29만 원씩 지원)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 600명분만 남기고 29억 원을 깎았다. 시는 이에 저소득층 학생 600명분을 제외한 고교 신입생 1만여 명 대상 교복지원비 29억890만 원을 올해 4월 추경 예산안(2회)에 다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예결위 표결에서 다수당인 자유한국당 반대로 삭감돼 예산확보를 못한 상태다. 시는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의 교복 무상 지원 요청이 이어지자 이번 추경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또 편성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중학교 신입생 8천여명에게 1인당 15만 원씩 12억여 원의 교복 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대상을 고교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 성남여성회와 분당여성회는 지난 19일 고교 교복 지원 예산 조속 편성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고 “이번에 고교 무상교복 추경 예산이 부결되면 학부모·시민 단체와 힘을 모아 반대 시의원 규탄 투쟁과 서명운동 등으로 시민행동 수위를 더욱 높이겠다”고 경고했다. 고교 무상교복 예산을 포함한 시의 이번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 여부가 결정된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도·의정 강현숙 기자 2017-06-21 11:49

‘냄비받침’ 안재욱 정치인 건배사 취재, 고건+이기자+새시대에 그렇게 깊은 뜻이?

20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 3회에서 정치인들의 다양한 건배사를 다뤄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 박화선 기자 2017-06-21 11:45

구리소방서, 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장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

구리소방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에서 구리시의회 민경자 의장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시의회 의원과의 소통과 협력 활성화로 소방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민 명예서장은 구리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에 참석해 소방공무원 및 마을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시연 등 대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또 마을을 직접 돌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민경자 의원은 남편과 아들 모두 소방가족으로 평소 소방시설 등 소방안전 분야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자 명예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행정에 많은 관심을 두고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구리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하지은 기자 2017-06-21 10:51

과천시,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기술분야 진로탐색 토크 마당 개최

과천시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기술분야 진로탐색 토크 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문원중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분야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화하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원중 1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토크 마당은 자유 학년제를 활용해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등록한 재능기부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과학·인문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는 형태로 개최됐으며, 학생들의 롤모델이자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전문가와의 진로상담으로 진로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가졌다. 토크마당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총 13개 분야로 ▲항공전반 및 항공기 조종사 ▲4차 산업과 메이커 ▲한의사로 20년 살아보니 ▲기자라는 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미술색채 심리여행∼ ▲4차 산업혁명으로 달라질 우리의 미래 ▲케플러의 우주, 라이프니츠와 뉴턴의 싸움 ▲요리조리 이해하기 하기 쉬운 과학 ▲응답하라! - 금융인 ! ▲창업과 4차 산업 혁명 ▲웃음운동 ▲행복에 이르는 지혜 ▲보건의료복지 분야 진로 탐색을 실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해 이번 토크 마당을 준비했다” 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 많은 시책을 개발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연구현장에서 은퇴한 과학기술인이 활약할 수 있는 진로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기부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체험·탐색 중심의 교육발전을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우수한 정책을 개발·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김형표 기자 2017-06-21 10:51

수원FC, 골키퍼 김다솔 영입해 뒷문 강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21일 골키퍼 김다솔(27)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함안중과 진주고, 연세대를 졸업한 김다솔은 2008년 U-20대표팀과 2009년 U-23대표팀을 거쳐 주목을 받았고, 2010년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또 2015년 대전 시티즌과 2016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K리그 클래식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신장 188㎝, 체중 77㎏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김다솔은 안정감 있는 공중 볼 처리와 순발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비 조율 능력까지 겸비해 수비 조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은 “그동안 프로 무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수원FC의 목표가 클래식 재승격인 만큼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홍완식기자

축구 홍완식 기자 2017-06-21 10:51

과천경찰서, ‘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과천경찰서는 지난 20일 과천시청 2층 강당에서 태권도장 관장과 헬스장 트레이너 등 민간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행법상 성폭력 의무교육 대상에서 제외된 태권도장 등 민간체육시설 종사자의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성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박명희 성폭력 전문 강사가 초빙돼 체육시설 특성에 맞는 올바른 성의식 개선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남웅현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이 체육시설 내 아동ㆍ청소년 강습 시 유의점에 대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구본숙 서장은 “아동안전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치안 사각지대가 사라질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김형표 기자 2017-06-21 10:51

오늘(21일), 절기상 하지…서울 32도·대구 33도 등 불볕더위 ‘폭염주의보’

절기상 하지인 오늘(21일)은 서울이 32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날씨 박화선 기자 2017-06-21 10:32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드디어 첫 키스+2단 콤보 키스…월화드라마 정상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드디어 첫 키스를 했다. 무려 첫 키스부터 2단 콤보를 달성한 거침없는 로맨스에 시청률은 1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정상을 지켰다.

미디어 박화선 기자 2017-06-21 09:51

文대통령 "사드 환경평가 배치번복 아냐…조건 맞으면 평양행"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연기 논란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우리가 배치를 연기하거나 결정을 뒤집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행된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사드 레이더 시스템과 2개의 발사대를 배치했지만, 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한 정당한 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드 배치 결정은 전임 정부가 한 것이지만 나는 그 결정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이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배치 연기 논란이 악재로 떠오르자 미국 조야의 의구심을 불식하기 위한 언급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자신의 대북 정책에 대해 "내가 말하는 '관여'는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관여와 매우 유사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놓았고, 조건이 맞는다면 관여한다는 최대의 압박과 관여 전술을 채택했다"고 말했다.특히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조건들이 맞는다면 나는 여전히 좋은 생각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핵 해결 과정을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대북 정책을) 정확히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앞으로 상세하게 정해진 방식은 없다"면서도 "한국이 이 (북핵 해결)과정에서 더 크고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오판이라는 점,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면 우리가 안전을 보장하고 발전을 돕겠다는 점, 이 두 가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제재와 압박에 병행해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하다"면서 "이산가족 상봉도 인권을 보장하는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것이 시급하고, 그래야 북한이 추가 도발과 (핵과 미사일 개발) 기술의 진전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다가오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2단계 해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째는 동결이고, 둘째는 완전한 폐기"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개성공단의 재가동은 북한 비핵화의 진전이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 문 대통령은 재협상 의지를 밝히면서 "일본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그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고 (정부의) 공식 사과를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 한 가지 문제로 인해 한일 양국 관계의 진전이 막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또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와 관련, "주권국가로서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우리 군에 대한 작전권을 환수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서는 "비이성적이고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면서도 "그러나 그는 북한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북한을 비핵화할 권한을 가진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북한에 강제 억류됐다 송환된 지 얼마 안 돼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원인과 관련해 "북한 당국은 가족들에게 즉각 그 사실을 밝히고 최고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연합뉴스

정치일반 연합뉴스 2017-06-21 09:49

도 특사경, 불량 계란 사용 및 판매한 83개 업체 적발

유통기한이 100일 이상 지난 계란을 사용해 와플을 만드는 등 불량 계란을 사용ㆍ판매한 업체 80여 곳이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계란 취급 식품제조가공업체와 구이란 등 알가공업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66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 8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87개 업체는 ▲표시기준 위반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미신고영업 ▲유통기한경과 계란 사용 ▲허위과대표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기준규격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광주시 소재 A식품제조가공업체는 유통기한이 100일 이상 지난 계란을 사용해 와플 반죽을 만들어 전국 30여 개 매장에 납품하다가 적발됐다. 구리시 소재 B업체 역시 카페나 베이커리에 납품되는 빵을 제조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액란(계란 내용물을 살균 후 냉장 유통하는 알 가공품. 과자 등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주시 소재 C 식용란 수집판매업체는 식용으로 부적합한 깨진 계란 등을 제과점에 판매했고, D 제과점은 이 부적합 계란을 사용해 빵을 만들어 팔다가 덜미를 잡혔다.이 밖에도 수원의 E식용란 수집판매업체와 시흥 F일반음식점은 생산자와 생산일 무표시 계란 판매·사용, 성남 G식용란수집판매업체는 일반계란을 목초란이라고 속여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인해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이들 업체에 대해 위생관리 미흡 등 과태료 행정처분 사항 4건 외 나머지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김만원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주춤하던 계란 값이 AI 재발로 다시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계란 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수입 계란의 원산지 제조 및 유통기한 변조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경기뉴스 한진경 기자 2017-06-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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