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민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45회 군민의 날 기념 및 제76회 군민체육대회가 14일 강화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읍·면 2,000여 명의 선수단이 화합과 발전을 주제로 화려한 입장식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열차달리기, 어르신 공굴리기와 족구, 피구, 게이트볼, 육상 남녀 100m, 400m 계주와 마라톤 경기가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개회식과 식후행사로 선원면 댄스스포츠 동아리 shall we dance팀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강화군 태권도 선수단의 시범 공연도 펼쳐졌다. 대회결과 교동면이 지난 대회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강화읍 2위, 양도면과 송해면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상복 군수는 대회사에서 “오늘 군민이 하나 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인천뉴스
한의동 기자
2017-09-17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