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 구강 건강 관련 지식 쉽게 얻을 수 있는 ‘개구리 점프 게임’ 개발

경기도치과의사회가 개구리 점프 게임을 개발했다. 개구리 점프 게임은 게임을 하면서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 치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개발했다. 게임은 https://pa.emojigames.io/KDA_jumping_frog/ 주소를 검색하고 들어가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가능하다.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게임시작을 클릭하고 개구리를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뒤로 당겨 조정하면서, 연잎으로 점프시키면 된다. 제한 시간 100초안에 최대한 멀리 이동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IBS 임플란트나 매직코어 아이콘이 있는 연잎으로 점프하면 3초 추가 시간이 주어지며, 하트가 있는 연잎으로 점프하면 거리 3m가 주어지는 동시에 불소도포 소신진료 정기검진과 같은 긍정 메시지가 뜬다. 보라색 병이 있는 연잎은 점프하면 흡연 금지 이벤트 치과 금지 음주 금지와 같은 부정 메시지가 표시되며 거리가 추가되거나 줄어든다. 게임 개발은 이모지게임즈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모지게임즈사는 HTML5 게임에 기업 및 브랜드 광고를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게이미피케이션 광고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다. 이미 90여 개 이상의 게임템플릿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스낵게임,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 위챗 미니게임 등에 자사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도치과의사회의 게임 개발에는 제작비와 서버비, 페이스북 광고 대행료 등 약 1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게임 오픈 기념으로 총 세 차례(1차 오는 27일 오후 2시ㆍ2차 1월3일 오후 2시~1월29일 오후 2시ㆍ3차 1월30일 오후 2시~2월28일 오후 2시)에 걸쳐 상품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에 앞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페이스북?구글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된다. 1등 문화상품권 15만 원, 2등 10만 원, 3등 5만 원, 50등 내에서 추첨해 10명에게 2만 원을 증정한다. 문화상품권은 IBS 임플란트가 매달 5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을 주관한 하상윤 홍보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기에 가능했다면서 게임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인천 남동구, 주민참여감독관제 강화…지역근로자 우선고용도 추진

인천 남동구가 주요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전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시공업체에도 지역 내 인력과 장비를 사용하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한다. 남동구는 지역 내 주요 건설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참여감독제를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사업이 이뤄지도록 배수로 및 간이 상하수도와 도시계획도로 설치 등 3천만원 이상 공사를 할 때 주민대표를 감독관으로 위촉,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다. 주민참여감독관은 공사와 관련된 주민 대표(통장) 또는 주민 대표가 추천하는 사람 등에서 구청장이 임명해 선정된다. 임명된 감독관은 시공 과정에서 불법부당 행위가 없는지, 애초 설계대로 공사가 이뤄지는지 등을 감독하고, 공사와 관련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사업부서에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구는 2018년에도 물빛공원 바닥포장 정비공사 등 20건의 공사를 주민참여감독제 대상으로 지정, 주민의견을 대폭 반영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근로자 우선고용과 임금체납을 막기 위한 대책도 추진 중이다. 이는 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공사는 지역인력과 장비 등을 사용하도록 해 남동구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구는 총 공사비 1억원 이상 관급공사는 입찰 공고를 할 때 지역 인력과 장비, 자재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계약체결을 할 때 지역근로자 우선 고용과 체납임금 방지를 위한 계약 특수조건도 평가 요소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체납임금임대료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계약부서에서 신고접수를 맡고 계약과 발주부서 공조를 통해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는 2018년에만 서창동 중로 1-458호선 도로 매설공사(총 사업비 156억2천100만원) 등 49건의 공사에 대해 이 제도를 적용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에 지역여론을 반영하고 지역경제에도 생기를 불어넣고자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남동구가 되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역광장 정비사업 준공

경인전철 부평역 앞 부평역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인천 부평구는 부평역 광장 정비사업이 최근 준공 절차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고 9일 밝혔다. 부평역광장은 경인전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자 인천의 대표적인 지하철 역세권으로, 하루 20만명 이상이 오가는 인천의 대표적인 광장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광장으로서 제 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 수차례 제기돼왔다. 역사와 제대로 이어지지 않은 도심 섬 형태로 활용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부평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담당했던 인천연구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평역광장을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재정비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구는 인천시에 사업비를 수차례 요구했으며, 이번에 사업 준공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구는 지난 2016년 부평역광장 개선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후 지난해 시비 6억 5천만 원을 확보,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지난 5월 착공에 돌입했다. 사업 준공에 따라 우선 광장 한가운데 있던 녹슨 조형물과 공연무대를 철거해 공간을 넓혔다. 또 파고라와 자전거 보관대를 교체하고 LED조명등을 달았다. 보도블럭도 교체했으며 조경을 정비하고 친환경 울타리도 추가 설치했다. 구는 당초 주변 차로를 줄여 광장을 넓히고 지하상가 출입구까지 전면 교체할 예정이었지만, 사업비 확보가 여의치 않아 광장의 공간을 살리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특히 구는 부평역광장 내 장기노숙인 퇴거조치와 재활용 물품(파지) 적재 금지조치에 나서 일각에서 제기된 광장 우범지대화 우려를 씻고자 노력해왔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광장이 더 다양한 가치를 지닌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약도 없는 김유정 앓이 시작

윤균상이 약도 없는 '오솔앓이'에 푹 빠졌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측은 9일 길오솔(김유정)을 향한 입덕부정기로 혼란스러운 장선결(윤균상)의 '오솔앓이' 모먼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진(최웅 분)의 도발에 오기가 발동한 오솔은 선결에게 기습 입맞춤을 시도했다. 이후 머릿속을 떠날 줄 모르는 오솔 때문에 일상이 혼란스러워진 선결의 입덕부정기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출장 청소를 나갔던 오솔은 고객이 떨어뜨린 피규어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이를 오솔의 실수로 오해한 선결은 모진 말로 상처를 입히며 두 사람의 관계는 위기를 맞았다. 지독한 입덕부정기를 겪는 선결은 난생처음 맞닥뜨린 낯선 감정에 예민해졌고, 오해 속에 자꾸만 꼬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결과 오솔의 단짠 로맨스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심상치 않은 선결의 변화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선결은 여전히 '오솔앓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모습. 다크서클까지 내려온 멍한 눈빛이 세균보다 무서운 오솔앓이에 푹 빠진듯하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전하고 무결했던 삶을 살아온 선결이지만 오솔 앞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분신 같은 살균 스프레이를 들고 세균 박멸에 나선 선결은 갑자기 등장한 오솔에 방어모드가 발동, 급기야 오솔에게 살균 스프레이를 난사하고 만다. 봉변당한 오솔보다 더 당황한 선결의 동공 지진이 귀엽기까지 하다. 좀처럼 끝날 줄 모르는 '오솔앓이'에 선결은 오솔의 물건만 봐도 이상 증세를 보일 정도. 휴게실에서 오솔의 전용 컵을 발견하고 보물이라도 되는 것 마냥 손에 꼭 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갑자기 나타난 오솔과 청소의 요정들에게 들키기라도 할까 몸을 숨기는 선결. 시크한 완전무결남은 온데간데없고 사랑스러운 대형견美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설렘지수를 높인다. 오솔을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으로 흠 없이 완벽했던 선결의 일상은 대혼란의 위기를 맞았다. 오솔에게 더욱 예민하게 굴던 선결 때문에 꼬일 대로 꼬인 두 사람. 현실을 부정하는 선결의 실수 연발 좌충우돌이 유쾌함과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타인의 옷깃조차 닿는 것을 거부했던 선결에게 무서운 'The Love'가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완전무결한 자신의 삶에 침투한 귀여운 세균 오솔과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장선결에게 찾아온 낯선 변화들이 유쾌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완전무결한 선결의 일상에 침투한 귀여운 세균 오솔. 두 사람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5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