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될 KBS2 저녁일일극 ‘다시, 첫사랑’ 19부에서 이하진(명세빈)과 차도윤(김승수)을 갈라놓기 위해 백민희(왕빛나)의 계략이 더 집요해 진다.
정성훈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오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정 소장은 지난 1977년 5월 가평군 농촌지도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1986년부터 광주시에 근무하며 인력육성팀장, 식량작물팀장, 지도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8월에는 농촌지도관으로 승진 후 소득기술과장, 농업진흥과장을 거쳐 올해 1월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부임했다. 정 소장은 재직 동안 ▲친환경 농업기술보급 및 소득증대 사업추진 ▲토마토 명품화를 위한 직거래 소포장박스 보급 ▲우리꽃의 아름다움을 알리 위한 ‘우리꽃 연구회 조직 및 전시회’ 개최 ▲경기도 농업경영인대회 개최 ▲농업인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 소통방(네이버 밴드)’ 개설 등 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정 소장은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보다는 즐겁고 보람된 일이 더 많았다”며 “앞으로는 40년 지도사업의 노하우를 전하며 농업인의 멘토 봉사자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관내기업들의 이웃돕기를 위한 행보가 지속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시기업인협회 곤지암지회(회장 박용회)는 최근 ‘곤지암지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곤지암읍에 기탁했다.곤지암상가번영회(회장 장금철)는 성금 100만 원을, (주)지안우드(대표 서영배)에서는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주)태경하이테크(대표 최유해)도 초월읍을 방문,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00포(시가 2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가스이노베이션(대표 박해준)은 저소득층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성금 100만 원을 곤지암읍에 기탁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수도권 규제개혁과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전날 마지막 순서로 대정부질문을 한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이천)에 따르면, 수도권 규제개혁에 대한 질문에 황 권한대행은 “수도권 규제개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어 풀리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대정부질문에서 ‘수도권 규제 혁파야말로 다시 한 번 한강의 기적을 이뤄 낼 대안’이라고 강조했던 송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도 “수도권 규제완화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투자를 촉진시킴으로써 경제효과가 수도권 외 지역으로 흘러 넘치는 선순환구조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황 권한대행에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근본적인 처방을 해달라”면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민기자
성남시가 ‘3대 무상복지’ 지원금의 유보금 전액을 대상자들에게 오는 26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시는 ‘3대 무상복지’와 관련, 정부와의 소송으로 불가피하게 약속된 지원금의 절반만 지급했으나 헌법재판소 판결이 연내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 일괄 지급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자는 올 한 해 청년 배당과 교복지원금, 산후조리지원금을 받은 청년과 중학교 신입생, 산모 등이다. 분기별로 지급됐던 청년 배당은 분기별 수령 횟수에 따라 12만5천 원부터 50만 원까지, 산후조리지원금은 25만 원에 해당하는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교복지원금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13만5천650원을 학부모 계좌로 입금한다. 이재명 시장은 이와 관련,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이 낸 세금은 최대한 아껴 다시 시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취약계층으로 전락한 청년을 위해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청년 배당’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교육에 필요한 것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상교복’을,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자 ‘산후조리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헌법적 의무를 다하고 있는 성남시를 칭찬하기는커녕 독자적인 복지사업 추진 시 재정 페널티를 부과하겠다며 불법 시행령으로 압박했다”며 “이 때문에 3대 무상복지 지원금은 애초 계획의 절반만 지급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한 정부와의 싸움은 아직 진행 중이다. 그러나 올해도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소송은 올해 안에 판결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그래서 유보해두었던 3대 무상복지 지원금의 나머지 절반을 일괄 지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성남시 청년 배당은 올 한 해 동안 1만8천420명에게 지급됐으며, 교복지원금은 8천561명, 산후조리지원금은 6천545명 등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건강증진 센터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이문섭 광주시의회의장, 윤인숙 보건소장, 이영일 건강관리자 회장을 비롯 회원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건강관리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올 한 해 동안 건강관리자회의 주요활동과 2017년 사업계획 보고, 회장단 및 임원진 소개, 노인건강증진사업 봉사활동 유공자 시상, 화합의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건강관리자회는 각 지역별로 건강관리자들을 발굴하여 주기적으로 전문화 및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교육을 통해 익힌 노인건강체조, 치료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각 지역별 경로당에 전파하는 건강생활실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조 시장은 “건강리더로 지역사회와 보건기관의 매개 역할을 함으로써 건강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여주교도소는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실시한 제45회 상시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실기 검정에 응시한 정보기기운용 직업훈련생 21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3개의 직업훈련과정(지게차운전, 자동차정비, 정보기기운용)의 여주교도소 수형자들이 모든 과정에서 전원 합격하는 쾌거다. 특히 정보기기 운용 과정은 2012년 한국자격검정원으로 이관된 후 높아진 난이도에 일반인 합격률이 48.2%에 그치는 데 비하면 이번 여주교도소 직업훈련생들의 100% 합격은 놀라운 성과이다. 여주교도소의 정보기기운용 기능사 과정은 1년 과정으로 PC정비 교육과정을 병행 이수 PC 마스터,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등 2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컴퓨터 및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21명의 수형자는 정보화 사회의 유망업종인 정보통신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룡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전문화·내실화를 통해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수용자 교정교화 및 재범방지를 통한 사회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고양시는 내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포츠 통합브랜드인 ‘SC(Sporting Club) Goyang’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육상 ▲마라톤 ▲수영 ▲역도 ▲빙상 등 고양시 소속 9개 종목 프로 선수들과 엘리트·생활체육 소속 선수들은 통합 브랜드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스포츠 브랜드 통합작업은 스포츠 관계자들의 통일감과 소속감 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지역 스포츠팀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엘리트·생활체육을 총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브랜드(BI)를 제작, 유니폼 등 각종 스포츠용품에 부착하거나 종목별로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초 ‘BI 공모 및 SC Goyang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스포츠산업 특화도시, 스포츠 선도도시 등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전국 최초이자 민간 최초로 시도하는 스포츠 통합브랜드 작업을 통해 스포츠산업도시 고양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국가 안보와 통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절실해지고 있는 시기에 국민적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김용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사무국장(55)이 그 주인공이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2011년 7월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제 15~17기 간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각종 통일 관련 회의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자문위원 교류협력 등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또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및 자문위원 안보의식 제고 등 협의회 위상 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김 사무국장은 “민주평통 안양시협회 사무국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민주평통으로 거듭나기 위헤서는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 김 사무국장은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 북한인권 지도자과정 교육 등 국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민족의 화해와 통일기반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실시한 나라사랑 DMZ 등 안보체험 사업에는 4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그는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통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청소년기부터 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분단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에게 바른 안보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사무국장은 시민교육과 대학생 통일세미나, 찾아가는 통일교실, 중ㆍ고등학생 통일골든벨 등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통일홍보 활동과 교육을 전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이밖에도 이달 초 안양대학교에서 열린 통일세미나 교육에는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예술단을 초청, 북한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예술을 통해 남북이 더욱 친밀함을 깨닫게 하고 동포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북의 차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좁혀주는 계기를 마련한 것. 이와 같은 공로 등을 인정받아 김 사무국장은 지난 2005년 안양시장상을 시작으로 201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지역사회 및 도정발전을 위해 헌신ㆍ봉사해온 도민을 선발하는 시민표창식에서 통일안보 분야 경기도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사무국장은 “남북이 모두 행복한 통일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며 “맡은 바 임무에 더욱 매진해 대국민 통일기반 조성과 범국민적 통일역량 결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22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2회에서 홍형사에게 잡혀 꼼짝하지 못하는 허준재(이민호)는 불길한 예감에 청이(전지현)에게 연락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