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4월 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 권선·영통 일대서 막판 표심잡기 총력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7일 권선구와 영통구 일대에서 ‘게릴라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염 후보는 “이제 정권 심판까지 3일이 남았다”며 “대한민국을 역주행하게 만든 윤석열 정부에게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6일 실시한 사전투표가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3%를 기록한 점을 지목, “우리 수원무 지역의 투표율은 29.08%로 나타났다”며 “‘거꾸로 경제’를 초래하고도 남 탓만 해대는 오만한 정권과 여당을 심판하려는 국민의 의지가 뜨겁게 분출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염 후보는 “고물가, 경제침체로 장보러 가면 한숨만 나오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책은커녕 포퓰리즘 관권선거에 몰두하는 모습”이라고 지적, 총선 승리를 통해 민생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염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4월10일 본투표에서 윤석열 정부에게 국민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 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 후보 산본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산본천 복원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산본천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본천 자연성 회복, ▲환경부 ‘지역맞춤형 하천정비사업’ 지속 추진 , ▲시민 여가·체육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그는 “2022년 수해로 발생했던 산본천 범람 이후, 복원사업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확연히 높아졌고 지금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본천을 만들기 위해 행동해야 할 때” 라며 공약 이행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군포시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활동을 통해 산본천·지방하천 정비와 재정 지원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지적해 왔다. 산본천은 같은 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수리산을 두른 천혜의 생태자연도시 군포에 걸맞은 산본천을 만들겠다” 며 “산본천 치수·친수사업 병합으로 환경과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동시 추진하고 ,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후보는 ‘산본 등 기존도심 재건축·재개발’ , ‘1 호선·4 호선 전철 지하화’, ‘산본천 복원’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후보, 만석공원 찾아 지속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6일과 7일 연속으로 만석공원을 찾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낮 산책로에서 주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21대 국회에서 확보한 72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 중인 만석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만석공원 디지털화와 노후 시설물 정비뿐 아니라 배드민턴 경기장 리모델링, 실내 테니스장 조성 등이 진행되며 시설이 정비되고 풍경은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주민의 안식처로서 만석공원이 역할과 기능을 더하려면 리모델링은 끝이 아닌 시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서 송정초 학생들은 송정초등학교 학생들이라 밝힌 어린이들은 김 후보에게 “김 의원 덕에 솔빛관이 생겨 급식소와 체육관이 생겼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장안구 주민들이 그간의 여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은 노력의 결과를 알아봐 주니 감동적”이라며 “다른 어떤 활동보다 주민의 삶,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석열·이재명 말고...공약 강조하는 경기지역 후보들 [4·10 총선]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절반 이상이 공식 선거 공보물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사진을 넣지 않고 자신의 공약 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총선과 대조적으로 양당 후보들이 윤 대통령과 이 대표를 앞세우는 대신 자신의 공약을 부각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경기도 후보 60명 중 ▲김현준(수원갑) ▲윤용근(성남 중원) ▲이형섭(의정부을) ▲최돈익(안양 만안) ▲김복덕(부천갑) ▲정우성(평택을) 등 42명이 공식 선거 공보물에 윤 대통령 사진을 넣지 않았다. 이들은 윤 대통령 대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의 사진을 넣거나, 자신이 직접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등을 공보물에 넣고 각종 공약을 부각하면서 중도층의 표심을 노리고 있다. 김현준 후보는 윤 대통령 대신 한 위원장과 같이 유세하는 사진을 올리고 지역 현안인 신분당선 연장,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의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윤용근 후보 역시 한 위원장 사진과 임 교육감 사진을 게재하고 성남 중원의 현안인 재개발·재건축을 약속했다. 민주당에서는 ▲이광재(성남 분당갑) ▲김남희(광명을)▲김성회(고양갑) ▲최민희(남양주갑) 등 도내 절반에 해당하는 30명의 후보가 공식 선거 공보물에 이 대표 사진을 게재하지 않았다. 이들 후보 역시 이 대표 대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등과 김동연 경기지사를 선택하고 주로 자신의 공약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이광재 후보는 노 전 대통령과 같이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 노 전 대통령의 사명을 따라가겠다고 선언하며 교통문제, 재건축 문제 공약을 내놓으며 분당갑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다. 김남희 후보는 김 여사 사진을 통해 정권 심판을 부각했다. 김 후보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월곶~판교선 등 광명시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한 공약을 내세웠다. 최민희 후보 역시 정권심판을 외치며 GTX-B 조기추진, 지하철 9호선 화도 연장·분선 추진 등의 공약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이 같은 행보는 당 등을 강조하기보다는 인물론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려고 내놓은 자구책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의협·전공의·교수, 총선 후 '증원 반대' 한목소리 낸다

의사 단체들이 4·10 총선 이후 ‘의대 증원 반대’에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와 함께 오는 10일 합동 브리핑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의협 비대위가 가장 중심에 있고, 나머지 여러 단체들이 힘을 합쳐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천명하기 위해 한곳에 모여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의사 단체들의 통일된 안을 보내달라 요청하고 있는데, 저희들은 초지일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한 재논의를 요청드리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부의 2천명 증원 프로세스를 중단하는 것이 전공의와 학생들이 제자리로 복귀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 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면서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날 출범했던 '응급의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현장을 지키는 단 하나의 이유는 우리가 무너지면 이 나라의 의료가 무너진다는 위기감 때문이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찬성하기 떄문이 아니다"라고 맞불을 놨다. 이연우

[기고] 제22대 총선 후보가 가져야 할 자세

선거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여야의 정책 대결보다 상대방의 말 실수나 구설수에 오른 과거 발언을 들춰내고 약점을 잡아 여론에 흘리면서 자당에 유리한 국면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보는 것 같다. 지난 대선 결과 여당에서 야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 실패을 거론하고 이번 총선에서도 자신들이 속한 민주당만이 윤석열 정부를 견제 할 수 있다며 소속 당에 몰표를 달라고 부르짖는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소수 정당으로 전락해 제대로 된 국민들의 민생을 반영할 수 없는 형편인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과반의 국회의원을 배출하고 남은 임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한 표를 부탁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들이 합법적으로 세운 기관이다. 따라서 이에 소속된 국회의원들은 민심의 현장으로 들어가 철저하게 민심을 파악, 법안을 발의하고 제정해 향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편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 가는 게 주어진 책무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 나서는 여당과 야당의 국회의원 후보들은 왜 자신들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지를 명심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적합한 법을 만들어 가야만 한다. 일단 국회의원에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 판단하고 안이하게 대처하면 4년 후에 지역주민들은 냉정하게 한 표를 행사하고 심판할 것이다. 사실 대한민국만큼 국회의원들이 특권을 누리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할 것이라고 본다. 국회 임기 중에는 불체포특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회기 중에 발언한 내용은 법적인 조치를 전혀 받지 않는다. 그리고 고속열차 KTX 특실과 항공기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면서 귀빈실은 물론 귀빈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고 비즈니스석도 무료로 탈 수 있으며 국회의원 세비는 년 1억5천700만원으로 국회의원 개인적인 지원금 등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연봉이 5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감안하면 전 세계 최고 수준이고 국회 내 사무실도 약 45평으로 호화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 65세가 넘은 국회의원이 은퇴하면 매월 120만원의 연금을 받을 권리가 발생하고 이는 현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 80여만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그리고 자신들을 보좌하는 비서 보좌진 9명으로서 이웃 나라 일본의 국회의원 보죄진들의 3배에 이르며 이들 보좌진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하면 대부분 근무시간을 지역구 선거운동에 투입시키고 있는데 이 상황은 공무원들이 급여를 받으면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본다. 총선이 다가오면 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은 이때다 싶어 자신들의 출판기념회를 열어 합법적인 정치자금을 마련하고 선거를 치르는 것이 현재 국내 정치 상황이다. 다른 국가를 예로 들어보면 미국인 존경하는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게티즈버거 연설에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를 시행할 것을 강조해 미국 민주주의의 본연의 정신을 꽃피게 한 당사자다. 또 다른 사례를 들어보면 스웨덴 국회의원들은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로 출근하고 있다. 의원실도 대한민국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고 의원 보좌진도 없이 본인들이 법안을 공부하고 국회에 직접 발의를 하고 활동한다. 본인의 사무실로 직접 전화를 걸어 오는 지역구 주민들의 전화도 반드시 본인들이 직접 받으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일부 지방의회 의원들은 무보수로 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본 적이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국회의원을 한번 만나려면 여러 경로로 보좌진에게 자주 연락을 하고 허락을 받아야 가능한 경우가 99%다. 현재 대한민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0위권에 기술 수준은 1위다. 하지만 정치는 아직도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들도 정치 선진국의 사례를 본받아 당선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폭 넓게 바라보면서 좋은 정책을 발의하고 법제화해 추진하고 정직하게 지역구민들에게 봉사한다는 자세로 임해 주길 당부한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민주당 인천시당 “제발 페어플레이”…계양선관위, 후보 고발에 논평

인천시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가 총선 후보자·사무장을 경찰에 고발(경기일보 6일 보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페어플레이를 당부했다. 이시성 민주당 인천시당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제발 페어플레이 다시 부탁드린다”며 “설마 선거만 이기고 보자는 생각으로 반칙과 꼼수를 가리지 않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계양구선관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를 개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후보자 A씨와 사무장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101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 기간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개인 정견 발표회나 시국 강연회 등을 열 수 없으며, 제103조는 선거 기간에 25명이 넘는 집회나 모임을 열 수 없도록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분명히 밝히지만 민주당 후보는 아니”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처분이 내려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위법한 행동을 하지 않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위법한 행동이 있었다면 너무나 큰 문제”라며 “모르고 했다면 무능, 알고 했다면 유권자 기망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니 땐 굴꾹에 연기나지 않는다고, 계양구선관위에서 왜 이 엄중한 시기에 고발을 했겠느냐”라며 “이제 선거운동기간이 얼마 남지도 않았다”라며 “제발 페어플레이 해주길 정중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제 곧 4.10 투표일”이라며 “유권자께서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청 김준호·권오규, 男 4단·3단 ‘최강劍’

광명시청의 김준호와 권오규가 제28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4단·3단부 정상에 올랐다. ‘명장’ 정병구 감독의 지도를 받는 김준호는 7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일째 남자 4단부 결승서 장예찬(용인시청)과 연장 접전 끝에 2대1 신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하계 실업대회 통합부 우승 이후 8개월 만의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이다. 결승서 김준호는 손목치기를 먼저 성공시켰으나, 장예찬에게 손목치기를 빼앗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긴 연장전 싸움 끝에 김준호는 허리치기를 성공해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앞서 김준호는 8강서 김영준(충남체육회)을 손목치기 1대0, 준결승전서는 황서현(강원 인제군청)과 연장전서 머리치기 1대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 4강서 팀 동료 김관수를 연장전 머리치기로 따돌리고 올라온 장예찬과 만났다. 또 남자 3단부 결승서 권오규는 홍기한(청주시청)을 연장전서 머리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앞서 권오규는 8강서 같은 팀 김상준을 허리치기 두 개로 2대0, 준결승전서 고성훈(울산시체육회)을 머리치기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나섰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서는 김종헌 감독이 지도하는 화성시청이 결승서 충북체육회를 1대0으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4강서 김해시체육회를 2대1로 꺾은 화성시청은 선봉 조유빈이 정은혜를 허리치기 1-0으로 꺾은 후 나머지 4경기를 모두 비겨 힘겹게 우승했다. 반면, 남자 6단부 결승에 오른 방지훈(광명시청)은 유하늘(전남 무안군청)에 머리치기 0대1로 져 준우승 했고, 여자부 개인전 조유빈(화성시청)도 결승서 윤하늘(부산시체육회)에 머리치기 1개를 내줘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자 5단부 김현영(부천시청)도 2위에 입상했다.

한동훈 “이재명, 왜 삼겹살 안먹고 먹은척 하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정치를 하는 것이 독재고, 그런 정치를 하는 사람들로 200명이 채워지면 대한민국의 헌법에서 자유가 빠질 것이고, 진짜 독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충남 논산·공주 등 충청권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조국혁신당은 박은정, 공영운(화성을), 양문석(안산갑), 김준혁(수원정) 같은 절대 여러분들께서 안 된다는 사람들, 계속 여러분이 안 된다고 강하게 말하지만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그런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위선의 세력과 독재의 세력에게 그 미래를 맡기실 것인가” 물으며 “여러분 제가 독재라고 말했는데 민심을 신경 쓰지 않는 게 독재”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미 조국 대표가 개헌을 얘기하고 있지 않느냐.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공공연히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 하고 있지 않느냐”며 “그 혼란과 혼돈, 대한민국이 감당할 수 있겠는가, 지금 이 순간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자들의 범죄를 막아주기 위해서 모든 국력을 소진해서 되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범죄자들이 독재로써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나, 이재명 대표는 늘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며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나. 그래야 될 이유가 없잖은가”라고 비판했다. 이는 이 대표가 선거 유세 이후 식사로 소고기를 먹었으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이어 “이 대표가 법카 가지고 과일 엄청난 액수 먹고, 일제 샴푸 쓰고, 자기들 제사까지 법카로 시키고, 이런 거 제가 계속 얘기하는데 저를 고소하지 않는다. 그리고 입도 뻥긋 안 한다”며 “왜냐하면 자기가 거짓말이니 지금 이야기하면 선거법 위반이 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연일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그분이 이렇게 얘기했다. ‘정조대왕을 얘기하면서 ‘사이즈가 안 맞아 어디가 곪았다’고 했다. 그래놓고 ‘어떤 근거도 없다’고 했다. 이게 공개적인 방송에서 한 얘기”며 “맥락도 안 맞게 무조건 음담패설를 이어내놓고 그걸 억지로 듣게 하고 듣게 하는 사람의 표정을 보고 즐기는 것이다. 이건 성도착 아니냐”고 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그런데 그 사람을 민주당이 비호한다. 끝까지 여러분의 대표로 밀어 넣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여성혐오 정당이다. 성희롱 정당”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