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순씨 별세, 최명주씨(양주경찰서 광적파출소장) 모친상=7일, 회천농협장례문화원(양주시 평화로 1861),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전남 목포시. 010-3775-1181
“용인을 대표하는 돈육 브랜드를 위해 오직 한길만 고집했습니다.” 이호선 ㈜가은MPC 대표이사(71)는 30여년 축산업계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그가 1999년 만들어낸 ‘성산포크’는 용인특례시를 대표하는 돈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성산포크는 농업회사법인 ㈜가은MPC에서 생산하는 용인 고유의 대표 돈육 브랜드다. 처인구 양지면 본사와 평택 가공장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와 필요한 수요에 맞춰 생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해썹(HACCP),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동시에 충족한 것은 좋은 종자, 한약재 사료, 청정 환경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특히 90일간 35가지 한약재 첨가 사료를 돼지에게 먹여 사육하는 방식은 타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성산포크만의 노하우다. 성산포크의 시작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축산기업중앙회 용인시지부장 취임 당시 이 대표는 정육점 운영 등 함께하던 소상공인, 조합원들이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하는 척박한 환경을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지 고민하다 지역 특색을 살린 고유의 브랜드를 개발해 고품질로 유통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2006년에는 양돈농가와 축산기업조합이 공동 출자해 농업회사법인 가은MPC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생산 및 유통 구조를 체계화하고 수익 구조를 안정화한 뒤 용인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 강원 강릉, 충북 청주 등 타 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이천, 양평, 여주 등 관외 70여곳의 정육점, 식당들도 성산포크를 애용하고 있다. 가은MPC는 식육가공 및 유통 외에도 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 수원, 안성, 경기 광주 등 도내 각지에 퍼져 있는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진다. 지난해 기준 도교육청 관할 162개교는 성산포크 고기를 사용한다. 이 대표의 철학은 언제나 사람에게 향해 있다. 용인애향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고기를 지원하고 기흥지역 교회 무료급식소에도 힘을 보태며 용인성당이나 성가원(장애인복지시설) 등에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관내 여러 기관과 소통하면서 불우 이웃 및 사회적 약자 등을 보듬고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고민한다. 이 대표는 “우리는 결코 혼자 성장하지 않았다.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받고 시민들이 소비해준 만큼 우리도 당연히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 환원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는 학교 납품에도 문제가 생겼고 매출도 부진했지만 시 축산과와 협력해 공무원들이 고기를 사 갈 수 있도록 판로를 다양화하는 등 다시 한번 지역 기관과의 상생으로 어려움을 이겨냈다. 이제 성산포크는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 기존 평택에 있던 1차 가공 공장의 이전 및 확장 증축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증축이 완료되면 현재 양지면에 자리한 시설은 가공 및 생산 라인이 일원화된 육가공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대표는 “전국에서 경쟁하는 업체들과 다르게 우리는 지역에서 출발한 소규모 브랜드라는 점에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기관과 협력하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차근차근 발전해 왔다”며 “언제나 변함없이 같은 품질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산포크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이 124억여원을 들여 가평읍 상색리 자원순환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녹색 생활환경체제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7일 군에 따르면 하루 20t 처리가 가능한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로 자원 재활용 촉진과 자원 순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으며 노후한 하루 10t 처리 규모의 기존 선별시설은 철거할 예정이다. 군은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및 재활용시설 설치 승인 등을 거쳐 오는 8월 착공해 1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료, 한강유역환경청 업무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시설 내 도로 개선과 위험 구간 낙석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침출수 처리 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공공하수처리장 부하 경감 및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원 순환센터 기반 시설 및 환경 기초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완료했으며 연내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군 자원순환센터는 쓰레기 배출 편의 및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을 소형배출장 확대 설치와 공동주택 음식물 종량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농촌 폐비닐과 폐전지류에 대한 수거보상제도 등 지속적인 폐기물 재활용사업 추진으로 자원의 선순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하루 65t 처리 규모의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을 위탁 운영 중이다. 지난 2012년 완공된 이 시설은 기계적 분리와 선별 과정을 거친 가연성폐기물은 시멘트 제조시설로 반출돼 소성로 연료로 재활용하고 음식물 등 유기성 폐기물은 미생물에 의해 발효 후 토양개량제로 사용하는 쓰레기 자원화시설로 연간 430t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과 작업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자연이 상생하는 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혜원씨 별세, 심장식씨(㈜선광 회장)·심충식씨(㈜선광 부회장) 모친상=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 발인 9일, 장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선영, 02-2227-7584
불교에서 여성은 어떤 존재일까. 분명 불교는 만물이 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가르침을 전파하지만, 여성은 자질이 부족해 성불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불교 사회와 불교 미술이 성행했던 시기, 수많은 여인들은 그 모순과 충돌 속에서도 불교를 지탱해왔다. 지난달 27일부터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하는 대규모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은 그 흔적과 자취를 찾아나선다. 이번 전시는 한국, 중국, 일본의 불교미술 속 다양한 여성상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이면에 자리한 사회와의 관계, 그들 내면의 자기 인식과 고뇌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전세계 27개 컬렉션에서 모은 불화, 불상 등 불교미술 작품 92건(한국 48건, 중국 19건, 일본 25건)이 한데 모였다. 리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국립중앙박물관 등 9개 소장처에서 가져온 국보 등 문화재 40건뿐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주요 소장처에서 대여한 미술품과 문화재 52건도 전시됐다. 1부 ‘다시 나타나는 여성’에서 관람객들은 불교미술에서 여성이 어떤 형상과 모습으로 나타나 어떤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어머니’는 전근대기 동아시아 사회가 여성에게 기대했던 가장 큰 역할이었기에 어머니와 연관된 여성상이 눈에 주로 띈다. 석가모니의 어머니 마야부인이 위엄 있게 앉아 있는 ‘석가탄생도’가 그렇다. ‘이모육불도’ 역시 석가모니의 이모이자 양모인 ‘대애도(大愛道)’를 최초의 여성 출가자 대신 태자의 이모이자 양육자로 그려낸 작품이다. 동아시아 불교문화권에서 여성은 정념과 집착을 만들어내는 부정한 근원으로 비춰지며 작품 속에 소환되기도 했다. 일본 무로마치시대의 ‘구상시회권’이 대표 예시다. 이 불화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을 적나라한 시신으로 묘사하면서 신체를 대상화 했기 때문이다. 부처의 자비를 나타내는 관음보살의 형상은 시시각각 변해왔다. 이 가운데 관음보살이 여성처럼 묘사되고, 또 여성으로 인식되고 재현되는 과정 역시 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자비를 여성의 가치로 인식하던 중국 문화권에서는 아이를 안고 있는 관음보살을 그린 ‘송자관음보살도’와 같은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전시장엔 부처와 불교도들을 지키는 수호신, 부처의 가르침을 받드는 신들의 모습도 여신으로 나타났던 사례들도 많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당시 교단과 사회가 여성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떤 가치로 엮어냈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2부 ‘여성의 행원(行願)’는 불교미술 속 여성들의 공헌을 조명하는 자리다. 공덕을 쌓고, 성불을 꿈꿨던 여성들은 불상과 불화를 만들면서 시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발원 기록을 남겼다. 공식적인 역사서나 문헌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는 그들이 꿈꿨던 내세에 대한 바람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장을 열어준다. 전시장 곳곳의 불상과 불화, 자수불화 등 미술품을 통해선 후원과 제작의 주체였던 여성들의 마음도 살필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이승혜 리움미술관 학예연구원은 “한·중·일에서 발전해온 불교미술을 젠더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최초의 대규모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여성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불교미술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다. 여성의 공헌과 염원이라는 관점에서, 전통 미술 속에서 새로운 동시대적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6월16일까지.
하남시 민원행정이 3년째 전국 최고를 이어가는 영예를 기록했다. 시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2억3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하남시가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3년째 최우수 기관 타이틀이다. 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가등급(10%)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확보된 재정인센티브 2억3천만원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금 지급과 함께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원스톱 하남민원 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이동시장실’ 운영,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만족도시스템 상시 운영’ 등 민원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다. 이현재 시장은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이라는 좋은 성적을 받은 건 전 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서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살기 좋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은 곽재만 교수가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은 견관절(어깨) 및 주관절(팔꿈치) 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곽재만 교수는 ‘보행시 팔동작에서 주관절의 관절부하(Elbow is the load bearing joint during arm swing)’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팔꿈치 관절염의 자연발생과 악화에 대한 이론적 단서를 제시했다. 곽재만 교수는 “연구논문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끊임없는 학문 연구를 통해 견주관절 분야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직업인 양성 국비 지원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대우능력개발원이 IT 역량을 갖춘 청년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덕성여대와 손을 맞잡았다. 대우능력개발원(대표이사 김욱섭)은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와 청년 여성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덕성여대 학생들이 전문 교육기관으로 부터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심층 교육 과정과 일자리와의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교육과정 제안 및 공동개발과 홍보, 참여자 모집, 사회 수요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 청년 취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맞춰 대우능력개발원은 다양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제공, 청년인재 채용 연계, 취업 정보 제공 및 컨설팅 등의 청년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호림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덕성여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는 등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욱섭 대표이사는 “업무협약 체결은 쉬운 일이지만 양 기관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실질적 교류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능력개발원은 K-digital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비롯 다양한 국비 지원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최근 SW개발, 보안, 빅데이터 등의 IT 분야의 전문 직무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군포시 부곡동 군포시보건소에 가족수유실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 및 공공기관(시설)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일 군포시보건소에 마련된 가족수유실 제1116호는 수유쿠션, 손소독제, 물티슈, 일회용품, 교육 포스터 및 모유수유 관련 도서 등 모유수유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구비돼 있다. 전문 착유물품과 아빠의 육아참여 증대를 위해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내문도 부착돼 있다. 장성근 경기도지회장은 “가족수유실이 널리 홍보되고 많은 분들이 이용함으로써 임산부와 육아맘뿐만 아니라 육아아빠들까지 안락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며 “임산부 배려 분위기 확산과 공공시설에서 모유수유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내년 9월까지 중원구 상대원동의 성남하이테크밸리에 60억원을 들여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해 구도심 랜드마크로 육성되며 기존 공장시설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해 고령화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예산 60억원을 들여 중원구 상대원동 517의 14 성남하이테크밸리 3개 구간 약 1.2㎞를 일터와 휴식공간 등이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하기로 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9월 완료한 뒤 오는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애초에 총사업비 60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이 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예산이 그만큼 절감됐다. 시는 일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스마트쉼터, 첨단 미디어공간,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 발굴 등을 추진해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노후 공장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기존 공장시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해 청년인력 유입 등 고령화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문화·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입지여건 개선 및 워라밸 환경 조성으로 우수 기업 유치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남하이테크밸리 융복합단지 리뉴얼사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국·도비 168억원을 확보해 산업구조 고도화,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