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나, 누구길래? CJ그룹 장남 이선호 전부인…결혼 7개월만에 사망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마약을 밀수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전 부인인 이래나 씨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시스는 2일 이씨가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개를 밀만입한 혐의로 인천공항경찰대에 입건됐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가 들여온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현재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이 진행한 소변검사에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씨의 마약 혐의로 故 이래나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목록에는 이래나 씨의 이름이 올라왔다. 故이래나 씨는 그룹 코리아나 이용규의 외동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으로 유명하다. 이선호씨와는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6년 4월 결혼했으나, 7개월만에 미국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故이래나씨와 이선호씨는 이재현 회장의 건강악화로 결혼을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장영준 기자

코스피, 장 초반 주요 국가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소폭 하락… 1960선 ‘위태’

코스피 지수가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5.99포인트(0.30%) 내린 1961.8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271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 원, 23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4%), 섬유의복(0.26%), 철강금속(0.21%), 종이목재(0.13%) 등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비금속광물(-1.14%), 화학(-1.10%), 보험(-1.01%), 의약품(-0.9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네이버(NAVER, 1.71%), 삼성전자, SK하이닉스(0.26%)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LG화학(-3.63%), 셀트리온(-1.59%), 현대차(-0.39%), SK텔레콤(-0.42%)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포인트(-0.01%) 내린 610.5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230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 원, 177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간 발표될 주요국들의 PMI 및 실물지표들은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현장경영 나선 구광모도전적인 R&D로 소재부품 경쟁력 확보해야 - 그룹으로 확전SK이노, 배터리특허 침해로 LG화학전자 동시 美 제소 - LG화학, SK이노 특허침해 소송 일축 "특허수 14배 앞서불필요한 소송" - [종합] LG화학-SK이노, 배터리 소송 이전투구산업 경쟁력 저하 우려 - '배터리 소송전'에 LG전자도 강제소환왜? [주요뉴스] - '캠핑클럽' 핑클 눈물캠핑 종료완전체 콘서트 준비 - '호텔 델루나' 김수현, 마지막회 깜짝 등장아이유'호텔 블루문' 새 주인 - (현장에서) 복지지출 확대로 포기해야 하는 수백 개 사업

“9월 코스피 1850~2050 등락 전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일 코스피의 9월 등락 범위 전망치를 1850~2050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미중 무역 협상은 여전히 타결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나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국면이 연장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또 수출 부진 등으로 국내 경기 전망 하락세가 지속 중이라며 장기 사이클을 고려할 때 이익 하향조정은 막바지 국면일 가능성이 크지만,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관건으로 펀더멘털(기초여건)만 보면 단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대비 아웃퍼폼(수익률 상회)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신중한 낙관을 유지한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0.76배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경험상 0.8배 이하에서의 진입은 향후 긍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업종 배분은 실적 턴어라운드 신뢰가 비교적 높은 반도체와 자동차에 한해 조정 시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하고 그 외 업종은 대체로 시장 비중과 동일하게 가져가며 베타(가격 민감도)가 낮은 종목 중심으로 대응함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신성통상, 미ㆍ중 무역전쟁 관세 품목 확대 나비효과 수혜 의류 - 미중 무역전쟁 하든 말든...美코스트코, 中1호점 오픈 첫날 고객 쓰나미에 조기 셧다운 - 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급등...다우 1.25% - 미중, 1일 추가 관세 발동격해지는 무역전쟁 - [월요 기획] 미중 무역전쟁 부채질에 불타는 아마존사라지는 지구의 허파 [주요뉴스] - '캠핑클럽' 핑클 눈물캠핑 종료완전체 콘서트 준비 - '호텔 델루나' 김수현, 마지막회 깜짝 등장아이유'호텔 블루문' 새 주인 - (현장에서) 복지지출 확대로 포기해야 하는 수백 개 사업

유명 당구선수, 7년간 친딸 상습 성폭행…징역 17년 확정

미성년자인 친딸을 초등학생 시절부터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유명 당구선수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2011년 6월 당시 12살이던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무려 7년 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성친구로부터 문자가 왔다는 이유로 머리를 때리는 등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피해자가 태어난 뒤 부인과 이혼한 김씨는 할머니와 살던 피해자를 12살 무렵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같이 살면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심은 "친부를 의존할 수밖에 없는 나이 어린 피해자의 유일한 보호자였음에도 피해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자신의 성적 욕구 만족의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김씨가 형량이 너무 높다며 상고했지만, 대법원도 "부당한 양형이 아니다"라며 하급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