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면장 황충연)은 호호호 프로젝트 2탄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소소(笑笑)한 톡(talk)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탄 동네마실 청소에 이어 호법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사람과의 정(情)을 느끼고, 온기를 나눠 웃음을 드리고자 소소한 톡으로 이름 지었다. 호법면은 소소한 톡 사업을 위해 지난달에는 어르신 손 잡아 드리기를 통해 각 마을 경로당을 호법면에서 방문하고 정기방문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호법보건지소에서는 65세 이상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을 갖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으신 점에서 착안해 방문하는 어르신들 약봉지에 호호호! 웃는 하루!를 인쇄해 처방하고 있다. 게다가 몸이 아프신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소 김니은 지소장과 천성택 한의사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한방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얼굴의 웃음꽃으로 이마의 주름을 펴드리고 있다. 호법면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후안1리 경로당을 시범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계신 프로그램을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어 멀리 사는 가족, 자녀와 함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6일 경기도가 선정한 2018년도 체육시설 안전관리부문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체육시설(공공민간체육시설) 안전관리 점검으로 안전한 체육시설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헌신한 유공 민간인과 기관을 표창, 관계자의 사기 진작과 도민의 체육시설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실태와 안전관리 상태 등 2개 부문으로 평가했다. 시설의 이용객수, 안전관리 조직운영, 직원 안전교육 항목으로 운영실태 부분을 평가했으며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사고발생시 직원들의 안전조치 항목으로 안전관리 상태를 평가했다.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안전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관 표창과 개인표창(3명)을 수상했다. 이재호 공단 이사장은 이번 표창은 직원들이 체육시설의 철저한 안점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시민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산시는 지난 6일 물향기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와 관리소장, 각 동 통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산형 온종일(다 함께)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함께자람센터 설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에 설치되는 함께자람센터가 아이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시에서 계획하는 각종 돌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대별 돌봄 현황 및 앞으로 돌봄 수요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관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초등학생의 30%(약 6천 명)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시는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과 마을의 함께자람센터, 틈새돌봄, 이웃돌봄, 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통해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에 함께자람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개소를 신설 개소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방과 후 나 홀로 방치되는 아동이 없는 안전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하남시와 관내 5개 의료기관단체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제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지사장 이석표)와 하남시의사회(회장 이협), 하남시치과의사회(회장 구치균), 하남시약사회(회장 이현수), 하남시한의사회(회장 박상보)가 참석했다. 이 협약은 빈곤 위기가구와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민관이 함께 대응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보건의료 분야 기관단체와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손잡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볼 수 있는 전달체계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일 음식업 공중위생업소 5개단체와도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제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하남=강영호기자
지난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2%P 하락하면서 개선추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97%로 전년 말(1.19%) 대비 0.22%P 하락했고 전분기 말(0.96%) 대비 0.01%P 상승했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8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 원 감소(△14.1%)했다. 부문별로는 기업 여신이 16조 3천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9.9%)을 차지하며, 가계여신(1조 7천억 원), 신용카드 채권(2천억 원) 순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4.9%로 전년 말(93.7%) 대비 11.3%P 상승했고 전분기 말(110.1%) 대비 △5.2%P 하락했다.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21조 6천억 원으로 전년(20조 7천억 원) 대비 9천억 원 증가했다. 대손상각(6조 8천억 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5조 8천억 원), 매각(4조 2천억 원), 여신 정상화(3조 8천억 원) 순이다. 금감원은 부문별로는 대기업의 개선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중소기업은 소폭 개선됐고, 가계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석환)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중인 7일 시민 교육을 담당하는 산하기관인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조석환 위원장을 비롯한 김호진, 유재광, 이현구, 채명기, 최인상, 한원찬, 황경희 의원은 우만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의 시설을 둘러보고, 위원회와 함께 문제 해결이 필요한 현안사항들을 청취하며 대안을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생학습관의 주요 업무 성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는 다양한 세대의 연령을 아우르고 시민 주도형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어서 방문한 외국어마을에서는 시설과 함께 강의가 이뤄지는 현장도 살피며 외국어마을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교육이 이뤄지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우만동에 위치한 외국어마을은 외국어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 건립된 이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규 프로그램,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방학 기간 영어캠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소인원은 꾸준히 증가해 매년 3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기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8일과 12일에도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치매안심센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방문해 소관 업무의 주요 현안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이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태장동)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미경 의원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체육 활동을 장려지원하고,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용어에 관한 사항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사항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기준에 관한 사항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절차에 관한 사항 △지원금 부정 수급 시 회수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학교체육시설 개방으로 대체보완함으로써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들은 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는 7일 3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제1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선발된 10여 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수원도시공사 SNS 시민 서포터즈 는 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발굴 취재하고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사의 이모저모를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월 공개모집, 총 40여명 가운데 SNS 서포터즈 활동경력 등을 검토해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제1기 SNS 시민 서포터즈는 7일부터 2019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SNS 매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것은 오늘날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 이라며 공사의 다양한 성과와 매력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7일 기흥구 농서동 소재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해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관리컨설팅으로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유해화학 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운영 현황 확인 및 현장안전컨설팅을 통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은 ▲유해화학 물질 취급소 확인 및 안전컨설팅 ▲취약현장 방문 및 안전 지도 ▲생산라인 설치 소방피난시설 확인 및 관리요령 지도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및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특성상 신속한 초기대응이 피해의 확산 유무를 결정짓는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빠른 초기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도시농업 필요성과 중요성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시농업 기반조성과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도시농업관리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8일 매주 월요일에 총 100시간(이론 53시간, 실습 및 현장견학 73시간)의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도시농업육성 관련 법, 도시농업 기반조성 및 작물 재배기술, 도시농업 강사역량 강화와 리더십 배양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란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자가, 지정된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 전문과정을 이수한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부여한 자격이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직)는 도시농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지속적인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2019년 도시농업관리사 40명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신청은 교육포털 사이트인 다산서당(http://dasanedu.nyj.go.kr)을 통해 신청하고 관련 제출ㆍ증빙서류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신청과 관련서류 제출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산서당 홈페이지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생 모집을 참조하면 된다. 남양주=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