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오는 15일 김포도시철도 건설 현장 10개 역사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3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9일 열리는 제191회 임시회 운영과 김포도시철도 점검,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봉사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시의회는 도시철도 현장점검과 관련, 양촌역~운양역, 사우(김포시청)역~김포공항역으로 구간을 나눠 해당 지역구를 고려한 2팀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도시철도 시승과 함께 이용객 동선을 고려한 역사 내부 및 외부 마감상태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교통이동약자에 대한 이용편의를 확인하기 위해 장애인편의 기술지원센터 도움을 받아 점검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의원 봉사활동은 오는 29일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일일 배식도우미 활동과 함께 시설관계자와 이용객 목소리를 경청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집행기관 현안으로 환경문제를 비롯한 당면업무 10건이 보고됐다. 특히 환경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달 18일 의원간담회에서 환경개선TF팀이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 종합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후 진행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 등 환경개선 20개 단위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후 3개팀으로 의원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확인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후 이어진 학운2산단 LNG열병합발전소 관련 보고에서 의원들은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추후 사업자를 포함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명순 의장은 환경과 7월 개통예정인 도시철도 문제는 시의회의 중점적인 관심 사항이라며 시민 목소리를 경청해 문제해결이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협업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다음달 1일 발행하는 군포시 지역화폐 이름이 군포 愛(애) 머니로 결정됐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이용자이자 참여자인 시민과 지역 상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명칭을 공모해 모두 431건의 응모작 가운데 직원 투표와 명칭선정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군포 愛 머니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이를 지역화폐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포 愛 머니는 군포사랑이 가득한, 군포사랑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는 지역화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앞으로 시는 카드형 지역화폐의 외관에 명칭을 반영해 디자인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화폐가 군포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소상공인과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지역화폐 발행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지역화폐로 상금을 지급한다. 문의:시청 지역경제과 군포=윤덕흥기자
안양시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 나눔으로 행복한 안양을 통해 9억 5천여만 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탑 105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14일 범계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 모금액 9억 원(온도탑 100도)을 기원하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결과 당초 목표의 105%인 9억 5천200만 원을 달성, 사랑의 온도탑 105도를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9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후원해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훈훈하고 따뜻한 안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준상기자
파주시의회가 관내 농산물의 생산ㆍ유통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목진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파주, 월롱, 금촌1.2.3)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209회 임시회에 파주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시는 로컬푸드 육성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공장소 또는 교통에 지장이 없는 장소에 직거래시장 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 생산자, 생산자단체 등이 로컬푸드를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학교와 공공기관 및 파주시 예산이 지원되는 공공부문 시설의 급식에 로컬푸드 사용 및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목 의원은 조례가 시행되면 시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지역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도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동두천시가 최근 지난 25년 동안 흉물로 방치된 제생병원의 재추진 등 정상화를 촉구(본보 1일자 10면)한 가운데 7일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까지 나서 제생병원 건립공사를 제대로 추진하던지 아니면 원상복구 하던지 등 대순진리회측의 결단을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란 시민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공사를 중단해 25년간 칠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해치고 도시 경관을 훼손한 제생병원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와 열악한 경기북부 의료 기반을 감안할 때 최선의 선택은 공사 재개를 통한 개원이지만, 만약 개원 추진이 불가하다면 즉각적인 건물 철거와 훼손된 산림과 토양을 원상 복구하라고 주장했다. 또 내부 문제라는 이유로 지자체와의 약속을 수십 년째 내팽개치고 방치할 권리가 대순진리회 종단에는 없다. 종교란 그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이어 10만 동두천시민을 대표해 대순진리회에 보내는 최후의 통첩으로 25년간 믿고 기다려준 시민의 기대를 저 버리지 말고 조속히 개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대순진리회 여주중곡포천 도장과 성주 방면 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순진리회가 의료 취약지역에 동양최대 양한방 병원을 건립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5년 착공한 동두천 제생병원은 이듬회 박한경 도전의 사망 이후 종단 4개 방면이 분열되면서 골조외벽 공사만 완료된 채 중단되면서 흉물로 방치된 상태다. 이에 기대감이 사라지고 인내심의 한계가 넘친 시민들이 대책위원회까지 구성, 시와 함께 종단 측과 공사 재개협의를 지속적으로 벌여왔으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만 20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사업소의 전시를 체험하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할 1기 서포터즈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포터즈는 미술관의 참신한 콘텐츠 제작과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조성하고자 운영된다. 활동기간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이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제한은 없으며 미술관 전시와 홍보에 관심이 있으며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수원시미술관사업소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기관 홍보 캠페인 기획과 운영, 미술관사업소 내 전시 리뷰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사업소는 이를 위해 전시 관람권 증정, 활동 종료 후 수료증 발급, 자원봉사 시간 제공, 활동 실비 지급, 마케팅 워크샷 실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SNS,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은 미술에 조예와 관심이 깊은 젊은 문화인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사업소는 앞으로도 수원의 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첨단 성장산업 클러스터 및 부가가치 물류 육성의 토대인 평택BIX 일반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7일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평택BIX 지구에 부지를 분양받은 기업들이 건축 준공에 필요한 사전 절차인 입주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내용은 산업단지 면적에 관한 사항, 입주 대상업종 및 입주기업체의 자격에 관한 사항, 업종별 공장의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이다. 평택BIX 개발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신영리, 만호리 일원 204만㎡ 규모에 오는 9월 부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중 일반산업단지는 78만㎡으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사업비 8천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주요 유치 업종은 자동차부품ㆍ전자ㆍ기계ㆍ화학ㆍ물류단지며, 신재생에너지법의 태양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 공장건물 내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평택BIX 일반산업단지는 서해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과 인천 등 주요 도시를 1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중국, 동남아 등 주요항만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위치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첨단산업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및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화제를 모은 수원왕갈비통닭을 전북 현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판매한다. 수원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북과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E석 치킨부스를 통해 오후 1시부터 수원왕갈비통닭 100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판매되는 수원왕갈비통닭은 축구를 관전하며 먹기 쉽도록 순살로 준비했다. 구단은 이날 팬들의 호응도에 따라 향후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4년간 빅버드에서 치킨을 판매한 ㈜신토불이 이창수 대표는 수원 팬들이 만족할만한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수원왕갈비통닭과 함께 축구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방분권화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방이양일괄법을 원안대로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송한준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지방 4대 협의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송한준 회장을 비롯해 박원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서울시장),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전남 영광군의회 의장), 성장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서울 용산구청장) 등 4대 협의체장이 전원 참석했다. 송 회장 등 4대 협의체장은 먼저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최근 국회가 대기환경보전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미세먼지 대책 관련 시급한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날 송 회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방이 미세먼지 해결의 당사자라는 인식하에 책임감 있는 대책을 내야 한다며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효과가 소외계층에까지 충분히 도달하려면 지자체가 각기 다른 대책을 시행하기보다 공동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이 같은 방안을 조례로 구체화해야 한다면서 향후 정기적으로 지방 4대 협의체장이 모여 소통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송 회장 등은 지방분권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지방이양일괄법안의 조속한 원안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공동 채택했다. 지방이양일괄법안은 571개 중앙사무와 그에 따른 인력재정 등을 지방으로 포괄이양하는 내용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와 관련, 지방 4대 협의체는 결의문을 통해 ▲지방이양일괄법안의 모든 사무와 인력, 재정 등이 포괄적 지방 이양 ▲반대가 강한 일부 상임위원회의 입장 재고(再考) ▲국회운영위원회 주도 하에 조속한 법률안의 원안통과 ▲국회 지방분권특위 구성으로 지방분권 정책 입법화 등을 촉구했다. 송 회장은 현재 일부 상임위가 지방이양일괄법(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중앙부처가 동의한 지방이양 사무들에조차 반대하는 등 원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진정한 자치분권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 정책을 입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권영수)은 지난 6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조광한 시장, 지성군 부시장,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선 우수단원 표창을 비롯해 2018년 활동성과 공유 및 2019년 계획을 수립했고, 자율방재단 임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이날 지역의 안전은 시민이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조광한 시장은 3기 신도시(왕숙지구) 건설에 따른 교통망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시를 건설하는 데 있어 자율방재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