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텍스(KINTEX) 제2전시장 9A홀에서 ‘제4회 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마향장품’을 비롯해 ‘세계말 전시회’, ‘말문화공연’ 등 말과 관련한 이색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말산업 관련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로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기수’와 ‘장제사’, ‘조교사’, ‘조련사’ 등 말 산업 관련 직업들은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분야지만, 유명 조교사와 장제사는 억대 연봉자일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종이다. 특히 한국마사회 인사과에서도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박람회는 국내 최초 롤플레잉 호스파크인 ‘위니월드(Whinny World)’ 홍보관도 열린다. 과천=김형표기
의정부시는 오는 4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75세 이상(1941.12.31 이전출생)어르신은 4일부터 65세~74세(1942.1.1.~1951.12.31.출생)는 10일부터 한다. 65세~74세 어르신들은 4~9일 사이에 병의원을 방문하더라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없다. 이는 지난해 실시결과 접종시작 5일 만에 전체 접종자의 43% 이상이 의료기관에 몰리는 심한 쏠림이 빚어졌기 때문으로 안전접종을 위한 조치다. 양순복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연세 많은 분부터 차례로 질서 있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제1회 양평부추요리 경연대회가 1일과 2일 중앙선 양동역광장 시골장터에서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농산물 맛보기축제’의 하나로 양동부추축제 기간에 열리며, 쌀값 안정의 대안으로 논에 부추를 대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양평 양동면 농민의 소득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다. 30년 경력의 7개 농촌부녀회장팀, 상인회팀, 호텔 조리학과팀 등 12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부추요리를 선보였다. 부추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부추 요리는 전이나 만두 속, 오이소박이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부추가 한우, 오리, 돼지 등 축산물의 요리재료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사람들이 몸에 좋은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이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문구가 담긴 일본 게임의 국내 정식 발매가 확정돼 게임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외산 게임의 국내 정식발매 승인 절차가 손쉬워 한글화 출시에 별다른 제재가 없었던 탓이다. 2일 게임 유통사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일본 콘솔게임 6종을 한글화해 국내에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아틀러스사가 개발한 유명 게임 시리즈 ‘페르소나5’를 두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현대 일본 거리를 배경으로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체험하면서 불가사의한 소문이나 도시 전설과 같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역할수행 게임(RPGㆍRole Playing Game) 학원 시리즈물인 페르소나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번에 발매된 페르소나5는 게임 곳곳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전작에서는 게임 줄거리 중간에 ‘사죄와 변상을 요구한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일본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위안부 문제 등을 소재로 한국인을 조롱하거나 비난할 때 자주 사용하는 문구다.문제는 외산 게임의 국내 정식발매 승인 절차가 지나치게 간소해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게임이라도 손쉽게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상 국산 게임과 외산 게임 모두 이용연령등급 분류만 받으면 정식 출시가 가능하다. 페르소나5 역시 이용연령등급 분류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소식을 접한 게임 팬들은 “우익 성향이 강한 게임의 국내 정식 발매를 결정한 것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국민으로서 용서가 안 되는 일인데 정식 발매 결정이 내려진 사실이 황당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출시 반대 서명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통사는 “게임 팬들이 반발하는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침묵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유병돈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총재 김상철)는 지난달 30일 화성시 리베라 CC에서 김상철 총재와 정은석 국제이사 등 3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총재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이익금 전액은 지구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영예의 우승은 화성정남라이온스클럽 윤병철 라이온(남성부문), 뉴성남라이온스클럽 김선미 네스(여성부문)가 차지했다. 또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의 고복현 라이온, 매홀라이온스클럽의 전영희 라이온이 각각 남·여 부문 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최다 참가상에는 354-B지구 4지역이 선정됐다. 김 총재는 “행사 이익금을 지구발전기금으로 사용하는 뜻 깊고 보람 있는 봉사활동의 자리에 많은 분이 참석해줘서 감사하다”면서 “특히 한장희 전 총재단 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이 대거 참여해 일반회원과의 친목을 다지는 좋은 자리가 돼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신분당선과 용인에버라인의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사장 정민철)의 특허 기술인 ‘도차량용 주공기압축기 제어방법’이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대한민국 철도 10대 기술상’에 선정됐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차량기계, 전기신호, 궤도토목, 정책운영, 융합 등)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발굴 및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 선정에는 30여 철도관련 기관 및 기업에서 제출ㆍ참여했으며, 기술상 선정은 한국철도학회의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네오트랜스의 특허기술인 ‘철도 차량용 주공기압축기 동작 제어방법’에 관한 기술은 기존 주공기 제어장치 및 제어방식보다 기술을 향상시켜 철도차량의 서행 또는 정지 중에 주공기압축기의 압축작용 시 발생되는 진동 및 소음이 객실 내에 유입되는 현상을 감소시키는 등 승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네오트랜스 정민철 사장은 “이번 ‘10대 기술 선정’을 시작으로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트랜스는 선진 무인운전 신호시스템을 도입, 국내 환경에 적용한 기술력으로 개통 이후 약 5년여간 무사고 및 무재해(국내 최고)로 신분당선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명홀에서 열린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 경기경영자총협회, 이하 도 인자위)는 지난달 30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경기도 노사 민정협의회, 경기지역 고용포럼과 공동주관으로 ‘2016년 경기지역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와 시ㆍ군 등 지자체,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특성화고 협의회, 직업훈련기관 등 교육계, 고용 전문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경기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과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운영방향, 청ㆍ장년 고용 확대를 위한 노사민정 협업 방안, 해외사례를 통한 지역고용 거버넌스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순희 도 인자위 선임위원을 좌장으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 김도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나동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 심지현 숙명여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단위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과 인력양성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진우 도 인자위 사무국장(경기경총 이사)은 “지역단위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인력양성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지역 노사 민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지역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는 지역단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책 발굴을 위해 경기도 지역고용 거버넌스인 노사 민정협의회, 고용포럼, 도 인자위가 공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이관주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행복한 에너지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제3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디지털영상ㆍ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연령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부문은 디지털영상과 웹툰 2개 분야로 ENG, 캠코터,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영상물과 플래시애니메이션, 3D애니메이션 등 디지털영상물, 자유로운 방식의 웹툰 등이다. 접수는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3인)로 접수할 수 있으며 다음 달 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dhccontest.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출품된 응모작들은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등 약 30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작들은 향후 지역난방공사를 홍보하는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요강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고양시가 오는 16일까지 고양 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공원에서 풍성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고양시는 고양 신한류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고양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첫 번째 홍보관에서는 한복을 입고 고양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호수를 한 바퀴 둘러보는 ‘워킹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브랜드 관광상품관에서는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기념품을 전시 판매되며, 고양시 캐릭터인 고양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일산문화공원에 위치한 두 번째 홍보관에서는 정발산역과 호수공원을 잇는 고양이 인력거를 탈 수 있으며, 레이저태그를 활용한 서바이벌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이 고양 가을꽃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가구박람회 등 크고 작은 축제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즐거움은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가평군은 8월23일 ㈔가평잣협회(회장 이수근)가 주최하고 가평문화원(원장 김만종)이 주관한 가운데 김성기 군수를 비롯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잣 영농조합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가평 잣고을 산신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