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제20회 부평풍물대축제의 일환으로 최근 백운공원에서 가진 ‘제17회 동 풍물경연대회’에서 부개2동 모둠두령풍물단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금상은 부개1동 마분풍물단, 은상은 부평1동 서부동풍물단과 부평5동 동수재이풍물단이 차지했다. 동상은 산곡4동 묏골풍물단, 청천2동 청풍풍물단, 일신동 마을지킴이풍물단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동 풍물경연대회는 부평구 22개 동 전체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 실력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 형식의 경연대회다. 한편, 부평구는 우리나라 유일의 순수 풍물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를 20년째 열고 있다. 부평풍물대축제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 김덕현기자
쉐보레는 지난 1일 임팔라 고객과 가족 200여명을 경기도 여주시 은아 목장에 초청해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임팔라 프리미엄 케어(Impala Premium Care)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이벤트는 유제품 만들기, 동물과의 교감 체험, 푸른 초원에서의 BBQ파티, 매직쇼와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쉐보레는 온 가족이 도시를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초원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야외활동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정성민씨는 “푸른 초원에서 동물들과 교감하고 유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즐거웠다”고 밝혔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앞으로도 임팔라 고객들에게 다채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스타 쉐프 레이먼 킴과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7월에는 프리미엄 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등 임팔라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덕현기자
인천지법 형사4단독 강부영 판사는 중증장애인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수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기소된 인천 한 장애인시설 재활교사 A씨(38)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4~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43) 등 또 다른 교사 3명에게 각각 벌금 50만~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보호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폭행을 가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일정한 물리력이 불가피했던 점과 폭행의 강도가 괴롭히기 위한 정도가 아니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 6명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12월까지 인천 옹진군 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C씨(27) 등 지적장애인 8명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최성원기자
이정현 대표 단식 7일째.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지회장 박창숙)와 함께 지난 29일 ‘경기북부 레이디스 수출클럽 수출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출학교는 지난해 7월부터 활동 중인 경기북부 레이디스 수출클럽 내 수출학교에 이은 제2기 행사로 경기중기청으로부터 예산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교육은 정부 수출지원 사업과 수출 관계기관의 지원사업 소개 및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전략, 무역실무 기초 등 일반적인 수출교육과 함께 수출 성공기업 탐방 등 수출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북부 레이디스 수출클럽은 수출학교 이 외에도 중국 흑룡강성 수분하시와 수출입 상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파리 섬유원단ㆍ의류직물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회원사들의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서승원 경기중기청장은 “수출클럽에 대한 예산지원을 확대한 만큼 경기북부지역 여성기업들이 이 기회를 활용해 수출확대에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유병돈기자
용인에서 재활용품을 줍기 위해 손수레를 끌고 가던 할머니가 버스에 치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재활용품을 줍는 노인들의 보행자 교통사망 사고가 끊이질 않는 만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29일 오후 6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신갈오거리 인근 이면도로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기 위해 손수레를 끌고 가던 K할머니(78)가 A씨(37)가 몰던 장의버스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할머니는 가족들이 있지만, 폐지와 고물을 모으는 소일거리를 하다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버스기사 A씨는 경찰조사에서 “길 위에 수레를 밀고 가는 할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이처럼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인들이 손수레나 유모차 등을 이용해 인도가 아닌 도로로 통행하거나 무분별하게 역주행과 무단횡단 등을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해 사고에 무방비 노출되고 있다.경찰도 노인들에게 야광조끼 지급 등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밖에 별다른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한편, 용인동부경찰서는 버스운전기사 A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용인=권혁준기자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 김학균)는 지난달 30일 우정읍 조암리 ‘온수골 무농약 쌀 작목반’에 무농약 쌀 육묘지원 지자체 협력사업비 3천7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 지부장을 비롯해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백완기 조합농협 조합장, 시 관계자, 농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원된 협력사업비는 농약 쌀 작목반 친환경 생산단지 육묘지원 사업에 사용돼 농업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업 소득 증대를 꾀하게 된다. 김학균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협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완기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농업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 협력사업 지원이 농업인에게 우수 농산물 생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화성=박수철기자
“처음 부임하는 인천이라 더욱 신경이 쓰이지만,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경찰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천범녕 전 서울청 제3기동단장(53)이 인천경찰청 수사2과장에 취임했다. 부산 동성고등학교와 경찰대(3기)를 나와 지난 1984년 공직에 입문한 신임 천 수사2과장은 경찰청 외사기획, 주 시드니총영사관 영사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천 과장은 치안지도관과 비서관, 영사 등을 지내며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동료 경찰관의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엽기자
KTX 광명역 교통·물류 거점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박인수 위원이 지난달 30일 시민의 환영 속에 KTX 광명역 대륙철도 출발역 기원 국토 대장정을 마쳤다. 박 위원은 지난달 17부터 30일까지 14일간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KTX 광명역을 거쳐 광명시청까지 총 547㎞를 완보했다. 그는 “KTX 광명역이 한반도의 교통허브이므로 당연히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KTX 광명역이 출발역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도보 국토 대장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한반도 중심에 있는 KTX 광명역은 지정학적 위치와 교통 인프라 등을 감안할 때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서 손색이 없다”면서 “오랜 기간 혼자서 힘든 여정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환한 박 위원께 광명시민을 대표해 경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백남춘 범대위 상임대표는 “중국·러시아 3개 도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KTX 광명역이 한반도 첨단·특급물류 거점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준비하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유럽으로 이어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자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잇는 중국 단동, 훈춘, 러시아 하산과 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중국·러시아·몽골 등 동북아 여러 도시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달 30일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부대를 개방했다. 26사단은 국군의 날 하루 전에 기념식을 하고 용사 부모와 군인 가족을 부대로 초청했다. 부대는 격식 있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공사단 명성에 걸맞은 정찰대의 특공무술 시범, 부대와 용사 부모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간부와의 대화 시간, 아들의 생활여건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관 견학, 전차·장갑차·자주포 등의 전투장비와 전투물자 등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부모들은 군 복무 중인 아들이 다루는 장비를 직접 보고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생활관에 직접 누워 보고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깔끔한 환경에 안심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대는 개방행사와 더불어 초등학생을 초청해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호국문예행사도 진행해 개방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부대 개방 행사에 참석한 문요한 이병의 어머니 금문경씨(48)는 “얼마 전에 입대한 아들이 잘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들이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어떤 환경에서 지내는지 직접 눈으로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이며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