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14차 화성경제인포럼이 10일 오전 7시 30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정요안 화성소방서장, 홍경래 농협 화성시지부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고영건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행복의 심리학:멘탈휘트니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자신의 생각을 관리하는 능력인 ‘메타인지’를 터득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낙관성을 기반으로 한 ‘멘탈 휘트니스’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흔들리지 않으며 행복을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15차 화성경제인포럼은 김택환 전(前) 경기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독일 일류기업은 산업 4.0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다음 달 14일 오전 7시 30분에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화성=여승구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9일 겨울철 범죄피해자와 여성 등 치안 약자 3명을 초대해 ‘따수미 난방텐트’를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가정폭력 등으로 말미암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 보호 대책 일환으로 추진, 경찰서와 ㈜아이두젠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받은 난방텐트(50동ㆍ275만 원 상당)를 전달한 것이다.김충환 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민ㆍ경 협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10일 오전 과천동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인 꿀벌 마을과 과천화훼단지를 방문, 화재예방 컨설팅을 시행했다. 꿀벌마을은 약 280세대가 생활하고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고, 과천화훼단지는 지난해 1월 대형화재가 발생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다. 겨울철 난방 등 때문에 화재 발생 위험이 큰데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지면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이에 김 서장은 조도원 꿀벌마을 주민자치 위원장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를 둘러보며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이어 화훼단지를 찾아 소화기 보급, 소화전 증설 등 지원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온종일 신나게 눈썰매를 타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용인시는 지난 9일 100만 시민을 위해 무료로 운영 중인 눈썰매장에 지역 장애인 140명을 특별초청했다. 겨울철 나들이가 쉽지 않은 이들을 시청 광장 썰매장에 초청, 썰매를 즐기도록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 애초 휴무일인 월요일도 개장키로 한 첫날 마련한 이날 특별 이벤트에는 관내 장애인시설에 있는 140명이 찾아 썰매를 즐겼다. 이날 썰매장을 찾은 한 장애인은 “썰매를 처음 타봤는데 너무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용인시도 20여 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참석자들이 안전하게 썰매를 지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도 어묵과 군밤을 무료로 제공했다.정찬민 용인시장도 이날 잠시 시간을 내 이들이 썰매를 탈 수 있도록 끌어주는 등 동심으로 돌아갔다. 정 시장은 “평소에 여가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특별 초청해 썰매를 즐기도록 했다”며 “썰매를 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안영국기자
의왕시 내손1동 태권도 수련 어린이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돈으로 라면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내손 1동 석사경희대 훌륭한태권도 도장 수련 어린이 100여 명은 1개월 동안 모은 돈으로 구입한 라면 170봉지를 10일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김성환 관장은 “수련생들의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이웃에게 큰 도움으로 이어진다는 교육의 기회가 돼 뿌듯하다”며 “어린 수련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명재 내손1동장도 “태권도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나눔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을 낸 것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안양 범계역 일대가 교통 혼잡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범계역 동안로 버스정류장을 시내 및 좌석버스와 마을버스용으로 상ㆍ하행선 4곳에 분리해 모든 승객이 한곳에 몰리는 번잡함을 없앴기 때문이다. 중앙버스정류장의 승·하차 공간과 대기공간 등도 별도로 설치하고, 무단횡단 방지펜스도 신설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도 보강했다. 이후 6개월가량 해당 지역 교통체계를 분석한 결과, 정류장이 분리된 데 따른 중앙버스정류장 승ㆍ하차 승객들의 혼잡밀도가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지역을 통과하는 버스 대기행렬도 70% 넘게 감소했다. 특히, 신호주기에도 변화를 줘 범계역과 NC백화점 사거리 등에 심화됐던 차량 꼬리 물기(Spill-Back)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 지역 3개 교차로 평균 차량 지체도 종전 67초대에서 48초 정도로 낮춰지고 있다. 이처럼 향상된 교통환경은 환승과 정류장 이용 불편 등 그동안 상시 제기돼 왔던 민원을 대폭 줄이는 등 주민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대중교통 분야 개선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돼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론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혼잡지역 교통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지난 9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전남 완도군 남단 40여km 떨어진 작은 외딴섬 이장님이 외톨이가 된 사연이 소개됐다.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정철)가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홈페이지(www.ypedu.or.kr)를 통해 다음 달 20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접수받는다.내용은 성적 우수 장학생, 어려운 가정 장학생, 다자녀 가정 장학생, 예체능 특기 장학생 등이며 고등학생은 어려운 가정, 선행 장학생 등을 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자격은 부모가 양평군에 3년 이상 거주해야 하고, 지역 고교를 졸업(관외 졸업 시 부모 7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대학생 10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등이 지급된다. 성적우수 장학생 신청은 4년제 대학 기준 직전 학년 학점평균이 3.8점 이상(2~3년제 4.0 이상) 등이면 가능하다.어려운 가정 장학생은 전년도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부모 합산 60만 원 이하, 재산세 18만 원 미만, 학점 2.6점 이상 등이어야 하며, 다자녀 가정 장학생은 3자녀 이상, 건강보험료 180만 원 이하, 학점 2.6점 이상 등이어야 한다. 예체능 특기 장학생은 전국대회 3위 이내 입상성적이 있어야 한다. 양평=류진동 기자
안양시 삼덕ㆍ관양도서관이 전시회를 연다. 삼덕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안양여고 미술부 졸업생들이 주축이 된 ‘응답하라 2010’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지난 2010년부터 졸업생들이 만안구 곳곳의 정겨운 모습들을 담은 21점의 작품이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만난다.지난해 10월 시의 10번째 도서관으로 문을 연 삼덕도서관은 청소년 관련 도서 비치와 문화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청소년이 만든 작품을 중심으로 매월 전시회를 열고 있다. 관양도서관도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웹툰 전시회를 마련한다. 웹툰교실 수강생과 지도강사(이규찬 웹툰작가)가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30여 점의 만화작품이 선보인다. 앞서 도서관 측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자 펜과 포토샵 프로그램을 활용한 웹툰그리기 강좌를 운영했다.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anyanglib.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8045-6334)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양휘모 기자
가평군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중소기업청 관련 기관을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등 경기도 관련 기관까지 총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의 설명회와 더불어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참석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경제단체 관계자, 소상공인이면 누구든 참석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상담, 보증기금의 보증서관련 상담 등 기관별 지원시책에 대한 종합적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개별 전문가 상담까지 진행돼 기업애로 사항을 한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가평군 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정보력이 비교적 취약한 중소기업인들이 금융지원과 판로, 창업 및 재기지원 등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1대 1 상담부스도 병행해 경영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