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확대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생후 12개월까지 지원하던 저소득층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을 24개월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0%(3인 가구 월평균 소득 약 145만6천 원) 이하 가정의 만 2세 미만의 영아로서 월 6만4천 원이 지원된다. 또한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가 항암치료,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거나, 사망 또는 기타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및 부자·조손 가정의 양육 영아 등의 경우에 월 8만6천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영아 출생신고 후 관할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로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부득이한 사정으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친족 또는 후견인, 법정대리인 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는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지원범위 내에서 ▲나들가게 가맹점 ▲이마트 ▲우체국 쇼핑몰 ▲G마켓 ▲옥션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19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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