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복귀 앞두고 짧은 인사 "죄송하고 감사"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10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강병규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구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강병규는 유튜브 채널 BJ TV에서 오는 16일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해당 채널에는 '그가 돌아옵니다 BJTV와 함께'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 영상에는 강병규가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강병규는 이와 함께 야구 관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강병규는 1991년 OB베어스(현 두산)에 입단해 KBO 리그에서 활동했다. 그러다 SK와이번스 소속이던 2000년 현역에서 물러났다. 은퇴 이후 방송인으로 변신한 강병규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2002년 KBS 연예대상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그러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불법도박 파문에 휘말리며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협박, 사기, 폭행 등 각종 사건 사고에 잇따라 연루되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장영준 기자

인천 계양구, 2018년 하반기 채용박람회 성료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2일 계양구청 6층에서 개최한 ‘2018년 하반기 채용박람회’에 40개 직·간접 참가기업과 구직자 400여명이 함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당일 구직자의 현장면접 채용률 높이기 위해 ‘이력서 및 면접요령’이란 주제로 취업특강을 실시하고 2부에서는 구인을 희망하는 참가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을 했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20개 기업은 제조업 분야를 비롯한 서비스직, 용접원, 운전직 등 총 23개 직종에 291명을 채용 규모로 청년, 여성, 중장년층, 장애인을 모집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취업컨설팅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구청장은 “상·하반기 채용박람회 개최뿐만 아니라 다변화하는 구인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채용행사의 확대 추진과 다양한 직종 및 계층의 구직자를 지원하는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올 들어 모두 6차례 채용행사를 통해 175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등 관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 구는 앞으로 관내에 조성될 서운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들과 연계해 우량 중소기업 발굴 및 협력을 강화하고 채용행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준구기자

인천 남동구, ‘(가칭)논현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및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논현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칭)논현도서관은 총 사업비 79억4천300만원을 투입해 논현중앙근린공원(논현동 611-7)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495㎡의 규모로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되며,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 개방형열람실, 북카페,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과 지상 2층에는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사무실을 배치하고 지상 3층은 휴게실과 옥외정원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논현도서관은 온 가족 지식·정보·문화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도서관을 지향하며, ICT 기반의 인문 친화적 디지털 정보서비스 도서관인 동시에 남동구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설계공모를 통해 용역사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가 건축 및 인테리어 통합 기본설계 내용을 토대로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 요구사항 및 도서관건립 자문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해 마련한 도서관 기본형태 및 층별 공간과 시설 배치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구민들의 지식정보 욕구를 해결하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논현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2017년 말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는 전국평균 4만9천692명이고 인천지역은 6만1천428명인데 비해 남동구는 13만4천145명으로 도서관이 절대 부족한 실정으로 주민 민원이 잇따랐다. 이승욱기자

한국학부모안전협회 생존수영 강습 실시

(사)한국학부모안전협회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민안전교육(생존수영) 이수자가 3만여명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한국학부모안전협회(협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시민안전교육 강습에 인천용일초등학교 등 13개 초교 학생이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3만여명이 생존수영 강습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협회는 인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도 생존수영을 진행하고 있다. 문학박태환수영장,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인천도원수영장, 남동국민체육센터, 동남스포피아 등지에서 개최하는 인천시민 생존수영 강습에는 이미 4천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아니라 인하공업전문대와 더타워지혜어린이집, 새생명 지역아동센터, 태권도장, 특수아동단체 등 다양한 학교 및 단체에서도 교육 참여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협회가 진행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인천시민의 수상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기본교육으로 재난사고는 물론 여름철 물놀이 중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를 가능케 하는데다 개인의 수영 능력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다. 특히 생존수영 강습은 물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는 기본적인 교육에서부터, 물속에서 바닥을 차고 점프하듯 물 밖을 향해 이동하는 보빙, 배영, 심폐소생술 등의 구조실습까지 진행된다. 또한, 연령 제한이 없어 유아 및 아동, 청소년, 성인 모두 강습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사)한국학부모안전협회는 생존수영 강습을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6천명 목표로 실시할 예정이다. 송길호기자

개곡초, 학생자치회 주관 한글날 맞이 손글씨 편지쓰기 대회 개최

김포 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한글날 맞이 손 글씨 편지쓰기 대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학생 스스로 한글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고, 손 글씨를 점점 멀리하게 되는 스마트 시대에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학생들은 바른 한글사용법이라는 주제로 개성 있는 나만의 손 글씨체를 써서 ‘개곡 손 편지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수작품은 학생다모임에서 협의를 통해 선정한 후 학생자치회 게시판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만 교장은 “우리의 우수한 자산인 ‘한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학생 스스로 대회를 개최해 한글사용을 독려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ㆍ운영하는 등 주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곡초교는 학생자치회 주최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자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생활 문제의 자율적인 해결을 위한 ‘학생다모임’을 운영하며 학교생활규칙을 제정하고 손 편지 우체국,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