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인천은 지금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의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와 원도심 도시재생 문제 등은 정부와 인천시, 시민이 함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성공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허 부시장은 그동안 쓰레기처리는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대형 매립지만 생각했지만, 중소형 소각장을 통해 짧은 시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원도심 도시재생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도시재생은 대규모 재개발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동네 곳곳에 희망의 숨을 불어넣는 일부터 하고 있다라며 생각과 시각을 바꾸면 작지만 행복한 (원도심의)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허 부시장은 오는 12월부터는 시민들이 원도심 개발사업 성과를 체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시청 앞 열린 광장 조성은 7~8월께 윤곽을 드러내고, 하천복원도 내년부터 착공한다. 특히 내항 상상플랫폼이 완공하는 오는 12월 말부터는 개항장과 내항 일대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도시재생 하면 동네 때려 부수고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데 있지만, 생각을 바꾸고 시간이 지나면 우리 동네의 변화를 느낄 것이다. 지금은 동네 곳곳에 희망의 숨을 불어넣는 작은 일부터 하고 있으며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원도심 재생 사업은 시가 할 수 있는 단기 프로젝트와, 정부가 나서야 할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민선 7기 중에 끝낼 수 있는 단기 프로젝트를 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항장과 내항 일대를 연계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다. 개항장과 내항, 차이나타운을 시작으로 답동성당, 신흥동 창고, 싸리잿길까지 문화 관광 벨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선정 문제야 말로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쓰레기매립지 하면 한 곳에 다 묻고 조성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것만 생각하는데, 이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쓰레기 매립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허 부시장은 중소형 소각장을 곳곳에 만들어 생활폐기물은 소각하고, 건축 폐기물은 재분류해 폐기물량을 줄이면 지금의 10% 이하로 매립량을 줄일 수 있다라며 그러면 지금처럼 대형매립장이 필요 없다. 소형매립장으로 하면 2~3개로 만들 수 있고 공사 기간도 2~3년이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소형 쓰레기매립지를 유치할 지역 공모도 준비하고 있다. 공모 조건에 큰 혜택을 담는다면, 냄새도 안 나고 양도 많지 않은 중소형 소각장 유치 희망 지역이 나올 수 있다는 논리이다.그는 수도권 매립지 대체 부지 문제도 모든 지역 주민이 반대할 것이라는 생각보다, 충분한 혜택 제공을 통한 공모 선정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_유제홍기자 사진_조주현기자

[화제의 현장] 2019 과천마라톤대회

남평수씨(41ㆍ하남시 덕풍동)와 이정숙씨(54ㆍ천안마라톤클럽)가 2019 과천마라톤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하프코스 정상을 달렸다. 지난해 3위 남평수씨는 화창한 봄날씨 속 12일 과천 관문체육공원 주경기장을 출발, 서울 대치초교 삼거리 인근을 돌아오는 남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14분44초로 김용태씨(광명시 광명동ㆍ1시간17분06초)와 소해섭씨(하남시 덕풍동ㆍ1시간18분17초)를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부 하프코스서 이정숙씨는 1시간30분25초로 이선영씨(안산시육상연맹1시간38분31초)와 박연호씨(의왕시육상연맹1시간42분39초)를 앞서 우승했다. 또 남자 10㎞에서는 지난해 하프코스 1위 문삼성씨(28서울시 시흥동)가 34분08초를 기록, 우리픽헉 센동씨(복사골마라톤클럽ㆍ34분39초)와 권태민씨(부천시 원종동ㆍ35분06초)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자부 10㎞에서는 지난해 2위 박소영씨(42ㆍ동탄마라톤클럽)가 39분08초로 윤순남씨(의정부달리마클럽ㆍ39분13초)와 이지윤씨(수원시 천천동ㆍ39분54초)를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김건섭 과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 도ㆍ시의원과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5천여 달림이와 참가자 가족,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과천경찰서, 과천모범운전자회, 과천시해병대전우회와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자들의 안전 도우미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UHD TV, 세탁기, 안마기 등 푸짐한 경품과 두부김치, 막걸리 등 먹거리가 제공됐다. 글사진_특별취재반

금투협, 한사랑마을에서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4일 권용원 회장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올해로 8년째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원내에서 장애인 생활실 청소, 목욕, 식사보조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평소 야외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린 원아들을 위해 외부 영화관람 등 원외 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한 권용원 회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특화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는 한사랑마을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올 상반기 복지시설아동을 위한 문화나눔 봉사활동과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배식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업계 공동의 사랑의 공부방, 자선 야구대회, 사랑의 김치 Fair, 겨울나기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포토 에세이] 제왕나비

[포토 에세이] 요가, 말하다

[인물포커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거듭나 도민 건강을 돌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의료정책에 대한 논의를 요구하기도 했다. 정 원장은 아직 경기도 공공의료 정책에 대한 생각과 방향을 도지사로부터 직접 들은 적이 없다며 도지사의 의료 정책을 초반에 듣고 의료원이 그 방향 설정을 해야 했었는데 그 시기를 놓친 것 같다. 도지사의 바쁜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의료정책에 대한 논의를 깊게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취임한지 7개월 됐는데. 일을 잘하면 참 보람된 곳이라고 생각한다. 잘 해보려 하는데, 공공기관이다 보니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들이 많아 생각이 다르면 같이 마음 맞춰 일하는 게 어렵다. 경기도 정책기관인데 사실 아직까지 경기도 공공의료 정책에 대해 잘 모르겠다. 경기도 의료 정책을 수행하는 게 경기도의료원이다. 정책 수행을 하려면 도지사의 의중이나 정책 방향을 알아야 하는데 현장에서 도지사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깊게 논의한 적이 없어 아직 갈피를 못 잡겠다. 도지사 현재 상황도 그렇고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급한 일정이 끝나면 경기도 의료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 정책은 초반에 선정되서 진행돼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조바심이 난다. 기관의 수장이 되면 방향성은 다 갖고 있다. 나의 방향성과 도지사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면 통일성을 고려해 공공기관이 거기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지사 생각과 나의 방향성이 정말 맞지 않는다면 이에 대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현재 경기도 공공의료 서비스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경기도의료원이 있음에도 실제로 도민 건강 지표는 좋아지지 않고 있다. 공공의료가 도민에게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가장 시급한 점이 시설, 인재 확충이다. 수원병원은 현재 170병상으로 200병상이 안 되고 북부에 있는 3개 병원도 200병상이 안되거나 조금 넘는 수준이다. 시설 확보부터 절실하다. 응급환자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도 회복실, 입원실이 마련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여건이 갖춰져야 심장내과, 신경외과 등의 의사를 영입해 치료, 수술이 가능하다. - 수술실 CCTV 설치, 전국 확대로 가능하다고 보는지. 자율적으로 하기는 아직까진 어렵다고 본다. 대학병원 경우에는 수련의들도 많고 인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1인 2역을 할 필요가 없지 않겠나. 대학병원은 자율적으로 설치를 할 수도 있겠지만 법적으로 강제하지 않는 한 그 외 민간병원에서는 어렵지 않을까 한다. 경기도의료원에서 모범 사례를 만들어 병원들도 자발적으로 설치하게끔 그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 현재 경기도의료원 의료진 근무환경 현황과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의료원은 중소병원으로 의료진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직원이 현재 1천500명이고 간호사 수가 800명이다. 그래도 현재 350명의 간호사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추가 채용도 필요한 상황이다. 근무에 대한 혜택, 인센티브 등을 주고 의료진을 직접 채용하고 있는데 특수분야(심장내과, 신경외과) 의사들은 오기를 꺼려하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경기도의료원에서 관련 시설이 미비하기 때문.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심장내과의사가 파견을 오고 있는 상황이다.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에 고급인재 영입은 시설 확충 그 이후의 문제인 것 같다. 글_허정민기자 사진_전형민기자

[은행 다이제스트] KB국민은행, Let’s ~ KB 환전! 페스티벌 이벤트 실시 外

KB국민은행, Lets ~ KB 환전! 페스티벌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와 2019 Liiv(리브) 콘서트 티켓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Lets KB환전!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KB국민은행 전용 앱인 리브(Liiv)에서 환전시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외화ATM기 및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영업점 방문이 어렵다면 리브,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상담부 전용전화(1800-9990)을 통해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외화를 직접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에는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배달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6월 30일까지 리브(Liiv) 앱을 최초 신규가입 하고 KB-POST 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USD, JPY, EUR 통화의 환전을 신청한 고객은 최초 1회에 한하여 100% 환율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더불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 3일부터 30일까지 리브 또는 KB-POST 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2019 Liiv 콘서트 모바일 티켓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Liiv 콘서트는 8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생명의 숲 조성 기금 전달식 실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생명의 숲 조성사업 기금 전달식을 갖고,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의 인흥초등학교에 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3일 열린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 숲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우리금융 생명의 숲 조성사업은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의 인흥초등학교에 숲을 조성해 산불로 인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 아이들이 푸른 자연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금융그룹, 사단법인 생명의 숲, 학교 구성원은 지역 향토수종, 산불피해 저감수종을 중심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해 11월 우리금융 생명의 숲을 완공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기금 2억 원을 전달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자회를 열어 고성군과 속초시의 지역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도왔다. 기업은행,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다음 달 2일까지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에게 사업비와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설립 3년 이내의 법인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표자가 운영하는 소셜벤처,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총 9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상 3천만 원, 최우수상 2천만 원 등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24개의 소셜벤처를 발굴했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보청기를 제작해 일본에서 1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올리브 유니온, 유기동물 입양실종동물 찾기 플랫폼을 운영하는 포인핸드, 미술습작을 재활용해 가방 등을 제작하는 옴니아트 등이 대표적이다. 사업설명회는 이달 18일 오후 3시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선릉 D.CAMP에서 진행되며 지원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