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전기공업(주), 기부챌린지 통한 곤지암읍 복지사각지대 후원

광주시가 시민들의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두 번째 기부챌린지 프로젝트가 성공했다. 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건강한 광주, 착한 걷기 2호 기부챌린지 목표 걸음 4천만 보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건강한 광주, 착한 걷기 2호는 걷기 모바일 앱을 활용한 광주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이며 워크온 사용자의 걸음 수를 모아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보건소에서 기부처를 발굴해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부챌린지에는 광주시민 1천288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 4천만 보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한광전기공업㈜에서 20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질환 2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광주시민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척면 진우리에 위치한 한광전기공업㈜은 1960년 창립 이래 중전기분야에서 50여 년간 쌓아올린 공신력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 광주=한상훈기자

중부고속도로 호법~마장·산곡~하남 개량공사 ‘통행제한’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과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의 노후시설 보수공사로 인해 양방향 차로의 통행이 제한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오는 12월 말까지 중부고속도로 이 구간의 노후시설 보수를 위해 양방향 1~2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시간대(오후 9시~오전 6시)에만 차로를 차단하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공은 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ㆍ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구간 교통상황이나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회도로는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 3ㆍ42호선이 있고,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 43ㆍ45호선 등이 있다. 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공 관계자는 운행 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공사구간을 지날 때에는 서행 등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인천대 이건국, 남대부 50m 소총 4관왕 등극

이건국(인천대)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50m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건국은 4일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자 대학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5.6점을 쏴 같은 팀 송규동(615.1점)과 송민호(613.9점)를 따돌리고 우승한 뒤, 송규동, 송민호, 유승석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 인천대가 1천844.6점으로 전주 우석대(1천824.7점)를 제치고 회장기 대회(4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이건국은 전날 50m 3자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것을 포함, 대회 4관왕에 오르며 남자 대학부 최고의 건맨임을 입증했다. 또 여자 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김제희, 김수린, 전길혜, 이혜진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3천50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3천485점)을 쏴 상무(3천487점)와 우리은행(3천478점)을 제치고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그러나, 여자 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서 김수린은 451.3점으로 440.1점을 쏜 전길혜(이상 화성시청)와 나란히 2,3위를 차지해 아쉽게 2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경기도청은 1천734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개인전서도 이대명(경기도청)은 결선 220.7점으로 동메달에 머물렀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