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우리 동네 따뜻한 복지 이야기’ 행사 개최

군포시는 11일 애스톤하우스에서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우리 동네 따뜻한 복지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김용철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협의체가 한 해 동안 펼쳐온 사업들을 돌아보며, 발전방안 공유 및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대한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시 협의체 및 7개 실무분과의 성과보고에 이어 11개동 협의체의 성과를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복지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고체계구축 및 운영,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 복지증진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협의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민ㆍ관이 힘을 합쳐 행복한 복지군포를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광명교육청,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

광명교육청은 지난 9일 화성시 산들래자연체험학교에서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초ㆍ중학교 학생 8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교육청 Wee센터와 교육복지센터가 진행하는 ‘꿈키움 멘토링 겨울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이웃들과 나누면서 공동체 의식과 나눔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난생 처음 김장김치를 버무려 보면서 김장이 이렇게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인지 몰랐다”며 “김치를 버무리는 내내 엄마 생각이 났다. 당연한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매년 가족을 위해 김장을 하시는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정수 광명교육장은 “어린 학생들이 처음 해보는 김장이라서 어색하고 서툴렀지만 김장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지면서 사랑ㆍ봉사ㆍ나눔ㆍ협력 등 공동체 활동의 산교육이 되었다”며 “김장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가족 또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꿈키움 멘토링 사업은 상담대학원 및 교육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전문멘토단이 학생들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학생들의 또래관계 및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가평군, 강소농 전문교육 수료식

가평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성기 군수, 고장익 군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사이버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강소농 전문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4월부터 30주간 30여 명의 강소농을 대상으로 강소농 과정의 교육내용을 되돌아보고 변화된 농업경영개선 성과를 공유하는 등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 기간에 성적이 우수한 가평읍 김재란·김희년·문현씨 등 3명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강소농’이란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로 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356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조직화해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는 등 올해 강소농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율모임으로 블로그마케팅반을 개설하고 강소농 SNS기자단을 현장교육에 투입하여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농업 소득향상 및 가평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군수는 “강소농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전략을 가르쳐 주고 억대농부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해왔다”며 “교육에서 배운 노하우를 농업 현장에 접목시켜 진정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기도, 연말연시 택시 불법행위 합동점검

경기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택시 위법행위 합동점검에 나선다. 도는 내년 1월 12일까지 택시 내 게시사항 위반여부, 청결상태, 자가용·렌트카 불법 유사영업, 택시 운송비용 전가금지, 사업구역 외 영업행위 등에 대한 집중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각종 행사ㆍ모임 등으로 택시 이용자가 증가하는 연말연시 기간 중 안전한 택시 이용과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한다. 합동 단속반은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조합, 택시노조(전택, 민택) 및 각 시군의 택시업무 부서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자가용ㆍ렌트카 불법 유사영업, 사업구역 외 영업행위 등에 대해서는 시군 경찰도 협조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택시에 부착ㆍ표시해야 하는 사항 준수여부, 택시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중 이용객 서비스관련사항(청결상태, 연락처 표지판, 운전자격증게시, 요금미터기 작동 등), 자가용ㆍ렌트카 이용 불법 유사 택시영업, 택시 운송비용 전가금지, 사업구역 외 불법영업 행위(대기, 배회, 콜대기)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단속의 효율을 높이고자 자가용·렌트카 불법 유사영업, 사업구역 외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불법영업행위가 자주 일어나는 심야시간에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및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 법률에 따라 운행정지 및 과징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택시업계 운행질서 확립과 불법영업 행위 근절을 위해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취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경기도, 화성 봉담읍 일대 소나무 재선충 긴급 방제에 나서

화성 봉담읍 일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병함에 따라 경기도와 산림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경기도와 화성시, 산림청은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 일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11일 오후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역학조사 및 긴급 예찰ㆍ방제 활동에 들어갔다. 감염목은 지난 11월 30일 화성시 산림 병해충 예찰ㆍ방제단이 최초로 발견했으며, 시료 채취 후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감염 여부 조사를 의뢰해 지난 4일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어 국립산림과학원이 감염 의심목 일대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최종 잣나무 3본의 감염이 된 것으로 7일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와 화성시, 산림청은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갖고 발생지역에 대한 감염 경로와 원인규명, 역학조사 및 긴급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긴급 방제대책으로 발생구역 주변 산림 반경 2~5km 이내 지역에 대해 항공ㆍ지상 정밀예찰 조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감염목에 대해서는 소구역 모두베기ㆍ파쇄 등의 방제를 하기로 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을 포함해 발생지역으로부터 반경 2km 이내의 행정 동ㆍ리 전체구역은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소나무류의 이동행위를 차단키로 했다. 김영택 도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해송·잣나무 내에서 단기간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도내에서는 2006년 광주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광주시, 남양주시, 포천시 등 18개 시군에서 피해가 보고됐으며, 올해도 7천400여 그루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정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