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으로 이용객들의 간접 흡연 피해 예방 및 주민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실내체육시설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군은 이에 따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시행에 의거, 지난 1일부터 금연시설로 추가된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체육도장, 체력단련장, 수영장, 무도학원 등 70여 곳의 체육시설에서 흡연하면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10만 원, 금연구역 지정 및 관리를 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선 과태료 170만 원이 부과된다. 한편 이번 실내체육시설 금연 추가 확대로 연중 단속 대상은 청사, 학교, 보건·의료기관, 관광숙박업소,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시설, 학원,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 1천700여 곳에 해당된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해당 시설을 방문해 금연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등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법 개정에 따른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에게 금연 환경조성으로 이용객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조규동 경인지방 병무청장 신임 인사차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하위권을 맴돌던 수원 한국전력과 인천 대한항공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일 현재 대한한공이 3위(6승7패ㆍ승점19), 한국전력이 4위(5승8패ㆍ승점18)로 한 계단씩 도약한 반면, 3위 KB손보는 5위(6승6패ㆍ승점17)로 두 계단 추락했다.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 KB손보는 1,2라운드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위력적인 강서브를 앞세워 상대수비를 무너뜨려 왔으나 최근 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이 무뎌졌다. 오히려 잦은 서브범실로 인해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1일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서도 KB손보는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간 탓인지 알렉스(6개)를 시작으로 황택의(3개), 이강원(4개)이 연달아 헛손질을 했고, 반대로 현대캐피탈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무너져 완패했다.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는 이번주 들어 KB손보는 5일 안산 원정서 꼴찌 안산 OK저축은행과 맞대결을 펼친 뒤, 8일 안방으로 6위 서울 우리카드를 불러들여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반면, 지난주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은 패배한 경기에서도 풀세트 승부를 벌여 승점 4를 추가했다. 특히 부진했던 ‘주포’ 가스파리니가 부활에 성공하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은 정규리그 ‘디펜딩 챔피언’ 대항항공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한선수, 김학민 등 주축 선수들과 센터진만 살아난다면 독주채비를 갖춘 대전 삼성화재의 대항마로도 손색이 없는 전력을 되찾게 된다. 또한 ‘살림꾼’ 서재덕의 이탈 이후 하위권을 전전하던 한국전력도 용병 펠리페와 전광인 ‘쌍포’가 위력을 발휘하며 중위권 이상을 넘보고 있다. 상승세의 두 팀은 이번주 7일 한국전력의 안방인 수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 판도가 또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에 한 경기만 있는 대한항공과 달리 한국전력은 10일 최강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어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침체의 늪에 빠진 남자부 최하위 안산 OK저축은행은 이번주 5일 홈에서 KB손보와 경기를 치른 뒤, 9일 현대캐피탈을 상대하기 위해 천안 원정에 나서 꼴찌 탈출에 도전한다.김광호기자
부천소방서는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 반부패, 음주운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늘어나는 공무원 음주운전과 연말 늘어나는 회식으로 인한 경각심 고취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는 소방행정과장 주재로 열렸으며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각 부서 및 119안전센터가 참여하여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했다. 더불어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공직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자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용근 소방행정과장은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2017년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2018년을 대비하며 청렴한 공직자의 길을 계속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4일 영흥도 낚시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한 사고 이틀째 수색계획을 발표했다. 해경은 이날 사고 해역 수중수색을 위해 해경 특공대와 해군2함대 SSU, 중앙소방119, 인천소방 등 82명을 투입했다. 또 육상수색에 해경, 경찰, 소방, 51사단, 영흥면사무소 등 총 1천380명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88척의 함정과 항공기 16대도 실종자 구조를 위한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영흥도 낚시어선 전복사고일인 3일 4개 구역으로 나눠 구조 수색활동을 벌였으나 사고 이틀째는 수색구역을 9개 구역으로 확대했다. 한편, 해경은 4일 오전11시30분 인천해경서 3층에서 영흥도 낚시어선 전복사고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허현범기자
부천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모니터링단 61명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시민이 공감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명예직 자원봉사자로 시 주요 현안과 관련된 시민 의견 수렴활동을 통해 앞으로 관련 연구와 정책 수립 등을 돕는다. 위촉된 정책모니터링단 1기는 평균 연령 51.8세로 18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됐다. 이들은 고령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부천 시설 이용에 대한 개선방안을 주요 주제로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결과는 연구와 시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병권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효성 높은 어르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니터링요원과 함께 현장의 의견에 더욱더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적인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떠오르는 별’ 차민규(24ㆍ동두천시청)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자신의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규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남자 500m 2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34초31(종전 34초81)을 마크, 다음 조에서 같은 기록을 작성한 알렉스 보이베르-라크루아(캐나다)에 세부 기록서 0.001초 차로 아쉽게 뒤져 준우승했다고 이인식 동두천시청 감독이 전했다. 이로써 차민규는 자신의 월드컵 대회 출전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부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대한항공)을 제치고 국내 단거리 1인자로 등극한 차민규는 지난해 2차 대회서 3위에 오른 것이 월드컵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또 여자 500m에서는 ‘단거리 간판’ 이상화(28ㆍ스포츠토토)가 36초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또다시 ‘맞수’ 고다이라 나오(일본ㆍ36초53)에 뒤지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 1천500m에서는 중ㆍ장거리 ‘기대주’ 김민석(18ㆍ안양 평촌고)은 1분43초49로 10위를 차지했으나, 종전 개인 최고기록(1분44초61)을 1.12초 앞당겨 상승세를 이어갔다.황선학기자
양우건설은 구리시 교문동 412-5번지 일대 ‘구리 교문 양우내안애’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교문 양우내안애는 전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3, 59㎡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총 544세대(예정) 중 금회분 276세대(공급예정)로 조성된다. 공급가가 3.3㎡당 확장비 포함 1천100만 원대(예정)로 주변시세대비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최근 인근에 공급단지 공급가(1천300만 원대/확장비 별도)와 비교하면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 ‘구리 교문 양우내안애’가 들어서는 교문동 일대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고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서울~세종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수월한 장점이 있다. 우선 경의중앙선인 구리역, 용마터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구리 포천간 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쉽다. 여기에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남양주 별내를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오는 2022년 개통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구리시는 경기 동부권에서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13일 ‘경기 북부 2차 테크노밸리’ 가 확정되며 구리시 사노동, 남양주 다산신도시 일원 29만2천㎡ 부지에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유사한 IT첨단산업단지로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배후 주거지로의 역할도 기대된다. ‘구리 교문 양우내안애’는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구리시의 도심권에 들어선다. 반경 1㎞ 이내에 도림초, 교문초ㆍ중, 구리고ㆍ토평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교문도서관과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CGV, 구리 전통시장, 구리 백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리시립 체육공원, 시민의 숲 공원을 비롯해 현재 생태공원으로 조성 완료한 이문안 저수지가 인근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실수요자를 겨냥해 단지 내부는 남향 위주로 설계하고 3면발코니, 4베이 특화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또한,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설계도 적용할 예정이다. ‘구리 교문 양우내안애’ 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하는 교문동 일대는 새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해 신규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며 “여기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주택 홍보관은 구리시 인창동 613-2번지에 있다. 문의 1899-9630. 구리.
‘중량급 간판’ 조구함(25ㆍ수원시청)이 2017 도쿄 그랜드슬램국제유도대회 100㎏급서 단신 핸디캡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구함은 3일 밤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 100㎏급 결승전서 마이클 코렐(네덜란드)을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고 소속팀 김건수 감독이 알려왔다. 이로써 조구함은 중량급 선수로는 비교적 단신(178㎝)의 불리함을 딛고 우승,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시즌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날 조구함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회전서 레지날드 드 윈트(쿠웨이트)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쳤다. 이어 3회전서 요하킴 드바비(스웨덴)에 기권승을 거둔 조구함은 준준결승전서 홈 매트의 켄타로 이이다(일본)에 지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조구함은 여세를 몰아 준결승전서 미클로스 치르에니치(헝가리)를 맞아 호쾌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자 81㎏급에서는 이성호(25ㆍ수원시청)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이성호는 1,2회전서 니콘 자보로시우크(몰도바)와 빅토르 페날버(브라질)에 연속 지도승을 거둔 후 준준결승서 안리 에구티체(포르투갈)에 발뒤축걸기 한판승, 준결승서 프랭크 드 위트(네덜란드)에 배대되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성호는 결승전서 몽골의 오트곤바타르 우간바타르에게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으로 패해 자신의 국제대회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 밖에 여자 +78㎏의 김민정(29ㆍ렛츠런유도단)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음 바리오 파투마타(프랑스)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쳐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윤태진 아나운서가 스토커에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