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 제품이 출시 2년 반 만에 80개국 수출, 250만대 이상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은 지난 2015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고품질 실용가전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표준 모델을 개발한 뒤 이를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파생모델로 출시하는 전락으로 개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 출시 이후 시장과 소비자 환경에 맞춰 제품 교체 주기 및 가격을 신속하게 조절, 제품 개발 투자나 생산 설비 교체로 인한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5년 4~5월에 세탁기, 냉장고 등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등을 비롯해 중남미 시장 15개국과 중동 10여개 국, 이외에도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남태평양 등 전세계 80개 국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판매랑 30만 대, 1년 만에 7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이번엔 2년 반만에 판매량 250만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플랫폼은 소비자 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실용성 뿐만 아니라 제품본연의 기능을 극대화 한 소비자 중심의 제품” 이라며 “전세계 각 국의 시장 및 현지 소비자들을 분석한 글로벌 플랫폼 제품을 선보여 시장점유율과 수익을 동시에 얻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경제일반
권재민 기자
2017-12-03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