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가 故 이봉조에 대해 언급했다.현미는 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당뇨라고 하면 남 일 같지 않다. 남편도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고 둘째 아들도 지금 당뇨 때문에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현미는 故 이봉조에 대해 "남편도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고 둘째 아들도 지금 당뇨 때문에 아프다"고 밝혔다.이어 "(故 이봉조가) 색소폰을 틀니를 낀 채 불었다. 자존심이 있으니까 아무한테나 안 보여주고 나한테만 보여주더라. 건강 관리를 못 해준 게 늘 후회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설소영 기자
임원희가 그의 18년 지기 배우 정석용과 짠내 나는 만남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시청률19.2%, 최고 시청률 20.9%(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전주 대비 각각1.6%P, 0.8%P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 및 일요 예능 최강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 날 20.9%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극강 현실 친구 케미를 보여준 임원희와 배우 정석용이 차지했다. 추석을 맞아 아버지의 위패를 모셔둔 사찰을 다녀온 임원희는 막걸리 파트너로, 현재 같은 드라마에서 촬영 중인 18년 지기 배우 정석용을 소환했다. 두 사람은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를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임원희가 정석용에게 언제 장가를 갈 거냐며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석용은 "혼자도 괜찮아" "점점 혼자인 게 편해"라고 답하며, 임원희에게 "넌 누구하고 또 (결혼을) 할거야?" "넌 적극적이더라" 라고 '유유짠종'의 대화를 이어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설소영 기자
배우 송승헌이 그려내는 천재 사기꾼 강하리는 '플레이어'에서매 회마다 다채롭고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지난 7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플레이어'에서 송승헌은 연기 고민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 누구도 소화할 수 없는 천재 사기꾼 강하리를 보여줬다. '플레이어' 3회에선 강하리(송승헌)와 검사 장인규(김원해)이 손을 잡고 첫 타깃을 물색해 전체 판을 계획했고, 그 첫번째 타깃은 화양물산 사장인 나원학(김형묵)으로 강하리가 스포츠 에이전트에게 접근해 나원학(김형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나원학사장이 플레이어들 상대로 한방 날렸고, 이에 강하리는 더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판'을 짰다. 결국 화양물산 나원학 사장의 국책사업 및 입찰비리 등 구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결정적 증거를 찾아 장인규 검사에게 넘겨줬다.플레이어 4인방 중 가장 베일에 쌓인 인물로 꼽혔던 천재 사기꾼 강하리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구멍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사기꾼 강하리를 연기한 송승헌은 다양한 캐릭터로 능청스럽게 변신하는 것은 물론 맨손으로 펼치는 액션신과 생동감 넘치는 달리기신 등 보여주는 연기마다 송승헌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플레이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만능 히어로 사부' 김병만이 출연한 SBS '집사부일체'의 분당 시청률이 15%를 훌쩍 넘겼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시청률 11.2%, 최고 15.4%로(이하 수도권 2부)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은 9.8%를, MBC '공복자들'은 4.3%에 그쳤고, '집사부일체'는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한 2049 타깃시청률도 5.4%로 동 시간대 1위에 올라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이 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열여덟 번째 사부를 만나기 전 "신체 능력을 파악하는 검사를 받았다"고 밝히며 "일반적인 건강검진과 달리 시력에 집중된 검사였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뒤이어 멤버들은 첫 번째 힌트로 나침반, 삽, 도끼, 톱, 새총 등으로 가득 찬 사부님의 가방을 건네 받았다. 가방만 보고 육성재와 양세형이 사부의 정체를 눈치 챈 가운데 멤버들은 두 번째 전화 힌트 찬스를 얻었다. 힌트 요정은 이수근이었다. 이수근은 사부에 대해 “국제 에미상 후보에도 올랐다"고 사부를 소개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김병만이라고 확신했다. 그가 이수근의 절친이기 때문. 하지만 이수근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아니다. 유해진이다"고 재치 있게 말해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다.이수근과 전화통화 후 멤버들은 수영장이 있는 건물로 향했다. "내려오라"는 소리를 듣고 내려 간 멤버들은 그곳에서 잠수로 등장한 사부 김병만을 마주했다. '집사부일체' 최초의 수중 첫 만남 이었다. 김병만은 물 속에서 산소 호흡기도 없는 상태였다. 그는 멤버들이 거기에 얼마나 있었느냐고 묻자 화이트 보드를 통해 "16년"이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병만은 수중에서 사과를 깎아먹고, 콜라를 마시는 묘기를 선보여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마침내 수영장 밖에서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김병만은 "여기까지 왔으니 물 속에 한번 들어가 봐야 하지 않냐"며 멤버들을 데리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물 속에서 멤버들과 차례로 악수한 후 양세형과는 꽁트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멤버들을 칭찬했다.김병만은 자신이 물 속에 자주 있는 이유에 대해 말해줬다. '정글의 법칙' 초창기 스태프 배가 뒤집혔고, 그는 스태프를 구하러 가다가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던 것. 김병만은 "그 때 이후로 물과 친해지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여기에 온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7M 바닥에서 워터 도넛 만들기에 나서며 사부의 도전정신을 서서히 배워나갔다.멤버들은 물 밖으로 나와 짐을 싸기 위해 김병만의 사무실로 향했다. 한쪽 벽면에는 세계 지도가 자리한 가운데 김병만의 얼굴이 지도 곳곳에 붙어 있었다.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다녀온 오지들의 위치를 표시한 것이었다. 이어 멤버들은 방 안을 가득 채운 신기한 물건들에 감탄했다. 툰드라 부족과 물물교환을 통해 가져온 전통의상과 독화살도 있었고, 한 켠에는 수십 개의 자격증이 있었다. 김병만은 스카이다이빙 자격증을 소개하며 "500번 이상 점프해야 자격이 된다. 나는 지금 520번 점프 했다"고 전했다.양세형이 대부분 사람이 두려움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고 말하자 김병만은 "갖고 싶잖아"라고 이유를 간단하게 밝혔다. 이어 "개그맨도 여덟 번 만에 됐거든. 될 수 있을까? 근데 갖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거야"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정글에서 쓴 일기를 영어로 번역한 공책도 공개됐다. 김병만은 "누가 '굿모닝'이라고 하면 말도 못 했다. '이것만 탈피를 하자. 듣기라도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어공부를 시작한 계기도 밝혔다. 김병만의 도전정신은 늘 현재진행형 이었다. 도전정신은 김병만에게 성취감을 안기는 동시에 그가 한결 같이 노력하게 만드는 이유가 됐던 것. 김병만은 진검, 채찍, 전기톱 등 갖가지 도구와 의문의 보물 상자를 챙긴 뒤 멤버들을 데리고 전남 무안으로 향했다. 바닷가 인근의 아무것도 없는 공터에 다다른 멤버들은 "정글도 아닌데 왜 이런 곳에 오는 것이냐"고 물었다. 김병만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승기는 당황해하며 "대출도 받을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해가 지기 1시간 전. 김병만은 멤버들을 데리고 집을 짓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승기와 육성재는 통나무를 잘랐고 양세형과 이상윤은 대나무를 갈랐다. 김병만은 땀을 뻘뻘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네 사람을 보며 "욕심나는 사람들일세"라고 찬사를 보냈다.2단계는 불 피우기였다. 이상윤과 이승기는 철수세미와 건전지로, 육성재와 양세형은 파이어스틱으로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척척 침대를 완성하고 불까지 피운 멤버들을 보며 김병만은 "당장 나랑 정글에 가자”고 말했다. 힘겹게 불 피우기에 성공했지만 서서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김병만은 "이 정도면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빗줄기는 점점 더 거세졌다.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마이크까지 망가지는 상황. 급기야 촬영 중단이 선언된 장면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이 날 분당 시청률 15.4%로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어진 다음주 예고에서는 역대급 폭우 속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게 된 멤버들의 모습과 파일럿 복장을 한 사부와 4인방의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장영준 기자
An individual with excellent public speaking skills and good rapport with people is ideally ------- for a position where presentation and negotiation skills are required. (A) suit(B) suitor (C) suited(D) suiting 정답 (C) 해석 탁월한 대중 연설 기술 및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지닌 사람은 발표 및 협상 능력이 요구되는 직무에 이상적으로 적합하다. 해설 형용사 자리 채우기 문제빈칸이 be동사(is)와 부사(ideally)뒤에 왔으므로 be동사 뒤에 오면서 부사의 꾸밈을 받을 수 있는 형용사 (C)와, 빈칸 앞의 be동사(is)와 현재진행형을 완성하는 동사의 ?ing형 (D)가 정답의 후보이다. ‘탁월한 대중 연설 기술 및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지닌 사람은 발표 및 협상 능력이 요구되는 직무에 이상적으로 적합하다’라는 문맥이 되어야 하므로 (C) suited(적합한)가 정답이다. (D)를 사용할 경우, ‘발표 및 협상 능력이 요구되는 직무에 이상적으로 적합하는 중이다’라는 어색한 문맥이 된다. 명사 (A)와 (B)는 부사의 꾸밈을 받을 수 없다. 어휘 individual 사람, 개인 public speaking 대중 연설, 공개 연설 rapport 관계, 조화 ideally 이상적으로 position 일자리, 직위 negotiation 협상, 교섭
가수 아이유가 신곡 '삐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지난 0시 자신의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오는 10일 발매를 앞둔 신곡 '삐삐(BBIBBI)'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신곡 '삐삐'의 콘셉트 전반을 관통하는 약 20초 분량의 이 티저 영상은 화면을 뒤덮은 뚜렷한 컬러필터와 공간을 배경으로 아이유의 화려한 스타일링 변신이 그려져 화제를 모은다.'키치'하면서도 힙한 감성이 공존하는 이번 티저 영상 속 아이유는 컬러풀한 원색의 공간 소품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전화버튼과 드럼 소리 등을 활용한 몽환적이고 유니크한 사운드는 영상 말미 'I don’t believe it'라고 전하는 아이유의 매혹적인 음색과 만나 독특한 매력을 선사, 오는 10일 베일을 벗을 신곡 '삐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아이유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데뷔 10주년을 맞아 깜짝 디지털싱글 '삐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 약 1년여 만에 신곡을 통해 음악 팬들을 찾는다. 아이유의 신곡 '삐삐'는 아이유가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얼터너티브 알앤비 (alternative R&B) 장르의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곡은 아이유가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앞서 '레옹', '사랑이 잘', '팔레트' 등 아이유의 수 많은 히트곡들을 함께 작업 해 온 작곡가 이종훈이 참여, 완벽한 호흡 속에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아이유는 신곡발표 직후인 오는 10월말부터 국내 주요 3개 도시를 포함한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대규모 아시아 투어인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을 개최한다.설소영 기자
'나인룸' 김희선-김해숙의 인생이 걸린 생존게임이 시작됐다. 영혼이 뒤바뀐 두 사람의 살벌한 대립이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한 한편,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 이경영의 음모부터 김영광의 기이한 출생까지 숨 쉴 틈 없이 이어진 미스터리한 스토리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시간을 순삭하게 했다.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2회에서는 운명이 뒤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와 장화사(김해숙)의 상반된 감정과 격렬한 대립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영혼이 바뀐 을지해이와 장화사는 서로 다르게 반응했다. 을지해이의 몸에 들어간 장화사는 현실을 직시하고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도록 도망쳤다. 이때 흘러나온 "틈만 나면 천국의 문을 허락해달라고 울부짖었다. 신은 내 기도에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응답했다.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내게 을지해이는 신이 허락한 마지막 구명보트였다"라는 그의 내레이션은 을지해이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임을 예상케 했다. 특히 장화사는 음식을 먹던 중 "나는 살아있었다. 나는 이 세상 속에 여전히 펄펄 뛰는 심장으로 살아있었다"면서 살아있음을 깨닫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반면, 장화사 몸에 들어간 을지해이는 거울을 보고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절규했다. 이에 병원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을지해이는 장화사와 은밀한 접선을 시도했으나, 이내 그가 부른 교도관들에게 붙잡혔고 독방에서 식음을 전폐한 채 머리를 쥐어 싸맸다. 이어 을지해이는 철창을 붙잡고 "나 을지해이야!! 난 장화사가 아니라고! 내보내 줘!"라며 울분을 토하는가 하면, 기운이 다 빠진 듯한 표정으로 온 힘을 다해 교도관 다리를 붙잡고 "난 장화사가 아니에요. 난 변호사 을지해이에요"라며 간절함을 표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결국 을지해이는 해리성 정신 장애 판단을 받고 범법 정신질환자들을 수용하는 공주 감호소로 이송될 상황에 처했고, 이를 듣고 찾아간 장화사와 마주하게 됐다. 을지해이는 "당신 짓이니? 날 정신병원에 쳐 넣겠다는 게? 왜? 내 몸이 탐났어? 나로 살고 싶어서?"라고 물었고, 장화사는 "난 을지해이야. 122번 넌 누구니?"라며 그를 밀어내며 대립해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에 냉정한 눈빛의 장화사와 분노에 휩싸인 을지해이의 살벌한 대치상황이 펼쳐져,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장화사가 사형수가 됐던 살인사건 속에 숨겨진 검은 음모가 수면 위로 떠올라 호기심을 자극했다. 을지해이의 집에서 자신의 사건 자료를 보게 된 장화사는 그 중 기산(이경영)이라고 쓰여진 인물의 사진을 보고 놀란 표정으로 "당신이 기산이라고? 아니지? 당신 추영배지?"라며 기산의 사진을 쓰다듬었다. 이어 "화사야.. 차라리 그때 그때 죽는 게 좋지 않았니"라는 기산의 말과 함께 정신을 잃은 젊은 장화사(정유민)와 깨어난 젊은 추영배(윤박 분)의 모습이 담긴 회상 장면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더해 우연히 기산을 보고 "추영배.. 추영배!"라며 자신도 모르게 소리지른 장화사와 아무도 모를 자신의 정체를 아는 여자의 목소리에 놀란 기산의 추격전이 벌어져, 장화사 사형 선고 속에 담긴 음모와 진실에 궁금증이 고조된다.뿐만 아니라 기유진(김영광)의 기이한 출생 당시 상황이 그려져 호기심을 유발했다. 유성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운석 하나가 떨어진 병원. 이에 친모부터 의료진까지 모두가 감전된 듯 의식이 없는 병실에서 홀로 울고 있는 갓난아기 기유진의 모습이 그려진 것. 이에 그의 미스터리한 존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처럼 '나인룸'은 한 순간에 운명이 뒤바뀌어 버린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살벌한 대립과 휘몰아치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들이 짜임새 있게 그려지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무엇보다 34년만에 바깥세상을 보게 된 사형수 장화사의 영혼이 들어간 김희선과, 한 순간에 승소율 100%의 안하무인 변호사에서 사형수가 돼 감옥에 갇힌 을지해이의 영혼이 들어간 김해숙의 극에 치달은 감정연기는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했다. 더욱이 김희선-김해숙 뿐만 아니라 김영광-이경영 등 모든 출연진들의 빈틈없는 명품 열연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나인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국내은행 최초로 아시아 여신심사를 전담하는 ‘아시아심사센터’를 싱가포르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심사센터는 지리적 접근성과 금융환경 등을 고려해 싱가포르에서 운영된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법인과 홍콩, 인도, 중동지역 등의 해외지점 여신심사를 전담하고 현지 인력 여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심사 노하우를 전수한다. 국내에서 파견한 글로벌 전문심사역과 현지 인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 파견한 글로벌 전문심사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여신전문가로 7주간의 국내 전문연수와 16주간의 국내외 현장 직무훈련 과정을 거쳐 배치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시아심사센터를 통해 현장심사가 강화돼 신속한 여신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향후 글로벌 부문의 질적 성장을 위해 심사센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서울=민현배기자
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에게 시집을 간다고 밝혔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거미는 모창 능력자 이은아와 함께 '어른 아이'를 불렀다. 이들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베스트 커플에 선정됐다.이어 MC 전현무는 "가을에 좋은 소식 있죠?"라고 물었다. 이에 거미는 "맞다"고 답하면서 "오는 6일부터 전국투어 시작한다. 올 연말까지 계속 할 것 같다. 시간되면 많이 놀러와 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시집을 갑니다"고 말했다.이에 바다는 "항상 거미씨 거미줄에 누가 걸렸을지 궁금했다. 아름다운 걸림이다"고 이야기했다. 딘딘은 "그럼 이제 잊어달라고 '날 그만 잊어요'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만 불러 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거미는 "생일이냐?"고 물었고 딘딘은 "아니 아직 한참 남았다. 11월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조정석과 거미는 올가을 5년간의 연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장건 기자
중국 유명 여배우 판빙빙(范冰冰·37)이 1500억 원에 이르는 벌금을 이미 완납하고 실종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매체 둬웨이는 지난 7일 판빙빙이 총 8억 8384만 6000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1438억 원에 이르는 추징 세금과 벌금을 현금으로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벌금 결정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난 지 이틀 만에 이를 해결했다. 트위터에는 판빙빙이 모습을 드러낸 영상도 올라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약 6초 분량의 영상엔 판빙빙이 경호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세무서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이 담겼다.그러나 현재 트위터엔 해당 영상이 삭제돼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둬웨이는 국경절 연휴 때문에 당국의 공식 발표는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판빙빙은 지난 7월 이중 계약과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인터넷에서는 결혼설, 미국 망명설, 납치설, 수감설 등 온갖 소문이 발생하기도 했다.판빙빙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탈세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벌금 8억 9천여만 위안을 성실히 갚겠다고 약속했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