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남양주시지부는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공감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운동 전국 동시다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종욱 별내농협 과조합장 서명원 진접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별내역 광장과 진접농협경제사업장 앞에서 전개했다. 또 전국 1천만 명 서명을 목표로 농협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농업단체별 총회 등에서도 각 사무소 및 단체별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남양주 67만 시민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 정규철 지부장은 “스위스 등 주요 선진국들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헌법에 규정하여 제도적 장치를 통해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하도록 남양주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서명운동에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이천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다양하게 정답게 한 걸음씩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을 주제로 2017 이천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기능과 경쟁에서 벗어나 예술로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1천여 명이 공연마당과 전시마당에 참여했다. 무대공연의 1부는 아미초등학교 학생들의 ‘고양이 춤’ 리코더 5중주로 서막을 열고 도지초등학교 등 12개교 11팀이 현악, 관악, 관현악 등 다양한 편성으로 다채롭게 합주를 선보여 학생들이 관내의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2부는 도암초교 가야금병창단의 ‘봄노래’를 시작으로 안흥초교와 효양중의 국악 공연에 이어 증포초교의 ‘겨울나무, 얼음비’ 합창 등 8개교 8팀의 합창과 중창 무대가 이어졌다. 또 경기 꿈의 학교인 ‘초롱초롱 동요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에 이어 합창ㆍ중창분야 출연자 전체 및 동요학교 320명의 학생이 함께하는 연합합창 공연 ‘우리의 꿈’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연자 800여 명이 함께 만들어 내는 ‘예쁜 말 열차’ 플래시몹은 다양하게 정답게 한 걸음씩 펼쳐보인 공연 마당을 하나로 엮어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으로 2018년의 더 즐거운 학교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시마당은 이천시 아트홀 앞 광장에서초등 2개교, 중등 6개교, 고등 3개교 학생들이 평면, 입체, 조형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선보였으며 공연관람 방문객들이 전시 내용을 함께 관람하며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지환 교육장은 “일상의 따뜻함을 문화예술로 즐기고 함께 나누면서 더욱 풍요로워지는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동요, 합창 등 이천의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양주시가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지식향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17년 양주행복아카데미 토(土)! 톡(talk)! 콘서트’의 마지막 무료 특강이 오는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를 초빙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김태원 상무는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학부생 시절 최연소로 구글에 입사해 현재 구글코리아 비즈니스 상무를 맡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젊은 구글러의 편지’ 등이 있다. 강연에 앞서 양주시 시립교향악단의 ‘가을의 클래식’ 공연과 도서전시회, 관련 주제도서 전시도 진행된다. 수강 인원은 선착순 250명으로 양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ll.yangju.go.kr)를 통해 사전 접수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양주
포천시에서 생산 및 가공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창수야 놀자!’ 창수장터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북성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장터를 개설했다. ‘창수야 놀자!’는 지난 6월부터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창수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지난 3일 올해 행사를 마무리한 후 이경훈 창수면장과 이성근 주민자치위원장 등 일부 점주들이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자 자매결연한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주민센터를 방문, ‘창수야 놀자!’ 장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북성동은 역사문화 중심도시로서 비상하는 관광 중구의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지역으로 예로부터 어선이 드나들어 북성포로 불리는 지역이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자장면의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주말이면 약 5만 명의 관광객이 북적이는 번화한 곳이다. 창수장터는 이날 항구도시 특성상 이곳에서 맛볼 수 없는 아로니아, 블루베리를 비롯해 사과, 달걀, 버섯, 들기름, 장류, 꿀, 고어텍스 앞치마, 곤충류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훈 면장은 “창수야 놀자! 창수장터는 솔모루 바자회,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및 의정부 민락동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시장 개설과 관외 시장을 개척한 실적을 기반으로 이번 북성동 장터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제1회 과천 전국 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가 지난 7, 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초등부 경연에서는 성남시 성남정자초등학교가, 중고등부 경연에서는 과천시 과천중학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정책사업을 꾸준히 펼치는 과천시가 초ㆍ중ㆍ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저변 확대와 클래식 음악교육의 대중화를 취지로 마련했다. 초등부 경연에는 1차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과한 전국 초등학교 6개 팀이 참여했다. 대상은 성남시 정자초등학교, 금상은 안산시 반월초등학교, 은상은 구미시 왕산초등학교, 동상은 서울시 신용산초등학교, 장려상은 과천시 문원초등학교, 과천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중고등부 경연에는 중학교 3개 팀이 참여해 대상은 과천시 과천중학교, 금상은 과천시 문원중학교, 은상은 서울시 성보중학교가 수상했다. 각 부문의 대상 수상학교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 특전으로 향후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설 기회를 줬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 마사회는 지난 11일 23개의 사회복지 단체에 상생기부금 6억4천만 원을 전달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23개의 수혜단체에서 35명이 참석했으며 이양호 마사회장이 직접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상생기부금’은 마사회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자체 및 주민 자치회 등 의견수렴을 통한 지역 숙원사업을 지원한다. 2017년 제4차 상생기부금은 심의위원 6명의 심의에 따라 23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내용으로는 ‘소외 지역 문화격차 해소 프로그램’, ‘저소득층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환경개선’ 등이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이번에 전달하는 상생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센터 교육장에서 초등학생 새싹 틔움 봉사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4월부터 활동해 온 30명의 초등학생 중 27명의 초등학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1년간 활동 영상을 통해 그동안 자원봉사활동을 되돌아 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료식을 기념해 학생들이 직접 빼빼로 만들어 과천시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홀몸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강남대학교는 지난 10일 일산 KINTEX 209호에서 강남대 Wel-Tech 특성화사업단이 주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가 주최한 ‘제2차 2017년 강남대학교 웰텍 심포지엄(Wel-Tech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복지ㆍ특수교육분야와 ICT융합을 통한 노인ㆍ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의사소통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테크놀로지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으로 산-관-학 협력과 상생(相生)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재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의 ‘Mental healthcare training using virtual reality’ 기조강연에 이어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가 ‘융복합연구를 통한 노인복지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처음 발표했다. 두 번째로는 김희연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 박사가 ‘복지기술 확산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발표를 맡았다. 개별 발제 이후에는 강창욱 강남대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를 비롯해 심영주 경기도 정책보좌관, 함영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 등 산-관-학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박화옥 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장은 “복지기반 응용과학 융복합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 및 인류의 복지향상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테크놀로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복지기반 응용과학을 통해 융복합 연구를 촉진하고, 미래의 우수한 복지융복합 연구자와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담배 피면 걸리는 병 얼마나 알고 있나요. 발이 아픈 버거씨병, 폐암, 위암, 후두암, 뇌졸중에 노화까지 이외에도 많지요.’(원곡 작은별 개사곡) ‘금연을 하면 몸이 건강해. 우리 몸 우리가 지켜요. 우리 아빠 지켜요. 우리 가족 지켜요. 우리나라 함께 지켜요. 모두 함께 지켜요.’(원곡 곰 세마리 개사) 노래로 흡연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주원초등학교(교장 이강선)는 올해 흡연예방 심화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흡연예방 예술 홍보대사 동아리를 모집해 활동하고 있다. 흡연예방 예술 홍보대사 동아리 학생들은 아침마다 등굣길 흡연예방 음악회를 열고 우크렐레를 연주하면서 직접 개사한 흡연예방 노래를 부르는 등 학생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이 부르는 원곡은 작은별과 곰 세마리 등 2곡으로 학생들이 직접 개사해 흡연예방 노래를 만들었다. 등굣길 흡연예방 음악회를 감상한 A학생(4학년)은 “아침마다 노래를 들으면서 등교하니까 기분이 좋고 노래를 들으면서 담배 피우면 나쁜 점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흡연예방 예술 홍보대사 동아리 B학생(5학년)은 “아침에 일찍 나와서 활동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친구들 앞에서 흡연예방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재미있고 보람 있어요”라고 말했다. 주원초등학교는 흡연예방 음악회 외에도 흡연예방의 날, 흡연예방 인형극 관람, 흡연예방 슬로건 대회, 흡연예방 릴레이 캠페인, 마을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캠페인, 흡연예방 갤러리, 흡연예방 골든벨 등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흡연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북작북작(book 作 book 作) 꿈의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북작북작 꿈의학교는 ‘책을 만든다’는 의미와 ‘책을 만드는 청소년들로 북적북적한 도시’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중1~고2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됐다. 6개월여에 걸친 북작북작 꿈의학교에서는 점차 사라지는 종이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왔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함께 직접 문예작품을 창작해보고, 이를 책으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 분야 진로 영역을 탐색할 기회를 가졌다.. 북작북작 꿈의 학교는 4개월에 걸친 창작활동을 통해 나의 꿈과 또래 청소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꿈에 다가서는 순간들’, ‘나는 나야!’ 등 총 13편의 책을 만들어 냈다. 또한 직접 만든 책들을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청소년시설 등 11곳에 기부함으로써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성장하는 나눔의 방법을 체험하도록 한 점이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참여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청소년들은 각자 만든 책과 꿈의 학교 참여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북작북작 꿈의학교에서 진행된 모든 과정들은 참여 청소년들이 주도한 가운데 진행됐다”며 “꿈의 학교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나눔의 마음가짐을 가진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