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위 안산지역협의회, 복지기관과 따뜻한 마음 전달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산지역협의회는 안산지역 내에 소재한 복지기관에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브리또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따스한 마음을 취약계층 등과 함께 나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범방위 안산협의회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사랑의 브리또 및 또띠아 170세트 1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브리또 및 또띠아 전달식에는 이영창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와 임두환 형사 제3부장 검사가 참석하였으며 손인국 법무부 청소년 범방위 안산지역협의회 회장과 상록지구위원회장, 이군신 ㈜남향푸드 또띠아 대표이사, 안산시 복지 관련부서 관계자, 안산광림푸드뱅크, 안산나눔뱅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진 안산지역협의회 운영실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손인국 법무부 청소년 범방위 안산지역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내에 있는 많은 복지기관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나눔 실천 문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창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도 “앞으로도 복지 및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눔 실천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청 로비, 대형 이미지 보드 설치해 ‘디지털 놀이터’로 변신

이천시청은 2층 로비에 대형 이미지 보드를 설치해 1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이미지 보드는 ‘디지털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는 스마트 도시’라는 주제로 시청 2층 기둥에 부착된 세로 3m 대형 미디어 보드 3대와 가로 10m 초대형 미디어 보드를 설치해 화려한 영상 송출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시는 첨단미래도시 이미지 구현과 시정 홍보 매체의 다양화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생동감 있는 시정 소식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다. 또 미디어 보드는 단순히 시정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매체를 넘어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이른바 ‘디지털 놀이터’로 활용해 시민의 공간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해당 미디어 보드를 통해 주요 정책,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이천9경과 아름다운 계절별 자연경관도 송출해 포토존과 힐링공간의 역할까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청 2층 로비에 그림전시회, 졸업 작품전, 사진전 등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다양한 재능이 대형 이미지 보드 공간에 채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 문학정보고와 협업… 직업계고 맞춤 고용서비스 프로그램

재능대학교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문학정보고등학교 졸업예정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맞춤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문학정보고등학교 4개 학과(플랫폼경영과·서비스마케팅과·소프트웨어개발과·웹툰시각디자인과)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재능대는 취·창업 전문 강사진 6명을 투입, 학생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했다. 재능대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으며 실질적인 취업 역량과 직무 환경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에서는 강사진들은 ▲첫인상의 중요성과 올바른 인사법 ▲상황별 매너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실제 직무 환경에 필요한 필수 내용을 강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실습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안택균 재능대 학생경력개발처장(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자질과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문덕식 원장, "지역사회와 의료계 잇는 가교역할 할 것"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30여년 동안 아이들의 건강을 돌봐온 지역 의사로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 오산대학교에서 열린 ‘제6회 오산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산시장 표창을 받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문덕식 원장(61)의 소회다. 문 원장은 1997년 오산시에 소아청소년과의원을 개원한 이후 28년간 오산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봐왔다. 그는 그동안 성실한 진료뿐만 아니라 오산시의사회를 중심으로 한 각종 공공의료와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며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왔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그는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세심히 살피고, 질병의 치료와 예방접종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 그는 신생아때 진료했던 아이가 부모가 돼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다시 병원을 찾는 모습을 볼 때면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문 원장은 “처음 진료를 시작할 당시 오산시 인구가 8만여명이었는데 지금은 26만명을 넘었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는 사실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성인이 이후에도 계속 진료를 받으러 오는 모습을 볼때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문 원장은 이처럼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소아청소년 전문의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신뢰를 쌓아왔다. 현재 오산시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문 원장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오산시 건강도시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하며 공공보건분야 정책에도 참여했다. 또한 오산시의사회 재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그는 오산시의사회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도 역할을 다해왔다. 2024년 4월 의사회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사업으로 추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에도 함께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학대 피해 아동 장학금 전달, 다문화가정 지원, 각종 행사 의료지원 등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대원동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등 작지만 꾸준한 지원도 실천하고 있다. 문 원장은 “소아청소년기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들의 건강과 바른 성장 발달을 돕는 데 집중하고, 의사협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의료계를 잇는 가교역할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천 교육계·지역사회, 통합사례회의...“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울타리”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호)은 최근 연천고등학교에서 ‘2025년 연천교육복지지원센터 통합사례회의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천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육복지 담당교사, 특수교사, 사례관리 대상학생들의 담임교사를 비롯, 연천군청 희망복지팀 사례관리사, 읍·면 사례관리 담당주무관,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천군자살예방센터,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복지 및 상담 관련 기관 전문가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교육환경 지원,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교우관계 및 사회성 향상 지원 방안, ▲장애인복지카드 신청 및 졸업 후 취업 연계 등 기존 학교에서의 학생 관리 내용과 지역기관의 사례관리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협의하였다. 또한, 학생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정 개입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교육지원청 간 유기적인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뜻을 모았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지역기관 관계자와 현장 교원들이 함께 논의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취약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시 탄소중립 실현할 환경버스 달린다

수도권 서해안 천혜의 해양도시인 안산시 대부도를 달리는 버스가 친환경 수소 버스로 전환, 시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 발이 되어 달린다. 안산시는 최근 단원구 대부도 대부해양본부 회의실에서 대부도 지역을 운행하는 123번 노선의 친환경 수소 버스 전환 기념식을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알렸다. 이번 기념식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과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념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박태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부도 주민 및 운수업체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23번’ 노선은 대부도 탄도와 시흥시 배곧신도시~오이도역~안산역~안산시청 등을 연결하는 버스로, 대부도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소시범도시를 완공한 데 이어 수소 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확산을 위해 운송사업자인 태화상운(주)과 협의 거쳐 이번 수소버스 전환 도입을 이끌었는데, 태화상운(주) 측도 차량 도입과 충전 인프라 구축 등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으로 123번 노선에 투입되는 16대 차량 가운데 절반인 8대가 수소 버스로 전환됐으며, 나머지 8대도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시는 이번 대부도 노선을 시작으로 시 전역에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천혜의 청정 자연을 품은 대부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수소 버스를 운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산업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힘써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