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담합의혹 무혐의.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AK홀딩스가 모멘텀 96점, 펀더멘탈 76점 등 종합점수 86점을 얻어 6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목표가는 7만7000원, 손절가는 6만4000원이다. AK홀딩스는 주력 상장자회사인 제주항공의 201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전년 대비 49% 증가한 766억 원으로 여전히 10.5%의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 또 화장품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애경산업의 기업가치 증대도 예상된다. 뉴지스탁은 AK홀딩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172억 원을 기록,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비상장자회사 애경산업의 기업공개(IPO)로 자산가치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1924억 원으로 예상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세코닉스가 모멘텀 100점, 펀더멘탈 89점 등 종합점수 94점을 얻어 6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목표가는 2만1000원, 손절가는 1만6000원이다. 세코닉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채택 확대에 이어 VR용 렌즈 매출로 모바일용 렌즈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자동차용 카메라 시장에 이어 차량용 램프 사업 진출로 자동차 사업 성장이 지속될 예정이다. 세코닉스는 자동차 램프업체인 '에스지'를 인수(지분 100%)하여 차량용 헤드라이트 사업도 추가했다. 뉴지스탁은 세코닉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49억원, 53억원으로 예상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공매도 세력에는 영국계 증권사인 모간스탠리 인터내셔날 피엘씨 등 외국계 증권사가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시행된 공매도 잔고 공시제에 의한 공시 대상 17곳 중 공시건수 상위 8곳은 모두 외국계 증권사라고 밝혔다. 공시제 시행으로 개인ㆍ법인 투자자 또는 대리인은 공매도 잔고가 상장주식 총수 대비 0.5% 이상일 경우 공시의무발생일(T일)로부터 3영업일(T+3일) 오전 9시까지 종목명, 인적사항, 최초 공시의무 발생일 등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물량 비중이 0.5%가 넘지 않아도 공매도액이 10억 원 넘으면 공시대상이다. 이날 거래소 홈페이지에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처음 공개된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의 공시 건수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82건(120개 종목), 코스닥시장 232건(178개 종목) 등 총 414건(298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중 모간스탠리는 코스피 94건, 코스닥 154건 등 248건의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 사실을 공시했다. 전체 공시 건수의 과반인 수치다. 모간스탠리가 공시한 종목은 호텔신라, OCI, 현대상선, 두산인프라코어, 대우조선해양, 셀트리온, 메디포스트 등이다. 이어 메릴린치인터내셔날(34건),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28건), 도이치방크 에이지(24건), 유비에스에이쥐(22건), 크레디트스위스 씨큐리티즈 유럽 엘티디(21건), 제이피모간(18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공시건수 상위를 차지했다. 이를 국적별로 보면 영국 354건, 독일 24건, 스위스 22건 순이다. 국내 증권ㆍ운용사의 경우 삼성증권이 중국원양자원과 씨젠 주식 공매도 사실을 공시했다. 동부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도 각각 2건씩 공시했다. 종목별로 코스피의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은 OCI(이하 공매도 잔고비율 11.92%), 호텔신라(10.59%), 삼성중공업(9.37%), 현대상선(6.63%), 코스맥스( 6.23%) 순이었다. OCI의 경우 모간스탠리를 포함해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크레디트 스위스 등 외국계 증권사 7곳이 공매도 비중이 높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에 대해서는 외국계 증권사 6곳이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 사실을 밝혔다. 코스닥의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은 애초 알려진대로 셀트리온(16.23%)으로 나타났다.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크레디트 스위스, 모간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4곳이 셀트리온에 대한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 사실을 공시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올해 초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반대하며 대차 서비스를 취급하지 않는 증권사로 주식을 옮기기도 했다.
MLB 강정호 조사 중.
노래방에서 회식 중 노래 부르는 것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동료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50대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같이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년을 판결했다. A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북 영천 한 도로에서 같은 농민회 회원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4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농민회 회원과 회식을 하며 노래를 부르다가 B씨가 "노래를 부르지 말라"며 마이크를 빼앗자 발끈해 노래방을 나왔다.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로 간 그는 흉기를 챙긴 뒤 귀가하는 B씨를 이야기나 하자며 인근으로 데려가 범행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노래를 못 부르게 했다는 사소한 이유로 살인을 시도한 점 죄가 무겁다"며 "다만 범행을 시인하고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급한 점,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성실하게 살아온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연합뉴스
북한이 6일 방류를 시작한 황강댐은 경기도 연천 군남홍수조절댐(군남댐)의 5배 규모다. 북한은 예성강 물줄기를 서해로 돌려 황해도 지역 평야에 물을 대고자 황강댐을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북한은 황강댐을 '예성강댐'이라고 부른다. 황강댐은 2002년 국내에 처음 알려졌다. 당시 정부는 북한이 군사분계선(MDL)에서 임진강을 따라 북쪽으로 42㎞ 지점에 이 댐을 조성 중인 것을 확인했다. 황강댐은 2009년 2월 저수용량 3억5천만t 규모로 완공됐다. 중소형급 댐으로, 남측의 청평댐과 규모가 비슷하다. 저수량 29억t인 소양강댐의 9분의 1 정도다. 이후 북한이 황강댐 물을 가두면 임진강 하류인 연천·파주 지역에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황강댐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가 한꺼번에 수문을 열면 연천·파주 일대가 홍수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황강댐에서 방류된 물이 남측으로 넘어오려면 발전용 댐인 '4월 5일'댐 1∼2호를 거쳐야 한다. 황강댐 방류량이 초당 500톤가량이라면 군사분계선까지 최소 6시간, 군남댐까지는 8∼9시간 걸린다. 북한의 갑작스러운 황강댐 방류에 대비하고자 정부는 2002년 군남댐 건설 계획을 결정했다. 실제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로 임진강 야영객 6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기도 했다. 군남댐은 군사분계선과 10㎞ 떨어진 지점에 저수용량 7천160만t 규모로 2010년 6월 30일 완공돼 7월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주변 정비 등을 거쳐 2011년 10월 준공됐다. 수문 13개를 갖추고 임진강 수계에 48시간 동안 388㎜의 폭우가 쏟아져도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남댐은 황강댐과 임진강을 따라 52㎞ 떨어져 있다. 규모는 황강댐의 5분의 1 수준이다. 이 때문에 북한이 황강댐을 일시적으로 모두 방류하면 연천·파주지역에 물난리가 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그러나 군남댐을 건설한 한국수자원공사는 "황강댐에서 방류된 물이 흐르는 동안 북측 임진강 좌우로 분산돼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군남댐은 저수에 따른 댐 상류 수몰 지역이 북한지역까지 넘어가는 것을 막고자 저수용량이 7천160만t 규모로 제한됐다. 군남댐 관계자는 "황강댐을 기습 방류해 임진강 수위가 상승해도 강변에 있는 야영객과 낚시꾼만 제때 대피하면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유명 야구 해설가인 하일성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아내의 차량에 동승해 경찰이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하씨의 부인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25분께 하씨와 함께 양평군 옥천면 신북1리 37번 국도를 자신의 SM7 차량을 운전해 지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B씨의 소나타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사이드미러 등 두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B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45%로 나타났다.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했고, 하씨에 대해선 음주운전방조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하씨는 “술을 많이 마시고 잠이 들어서 아내가 운전하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양평=한일봉기자
동두천시가 올해 건축, 개발행위, 공장설립 등으로 인·허가를 받은 250여명을 대상으로 애로건의 안내문 및 규제신고서를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각종 인·허가 등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편과 부담을 주는 공무원의 행태 규제 및 기업의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는 인·허가 접수 및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필요한 서류나 행정절차, 공무원의 행태상 문제 등으로 불편한 점이나 규제 애로사항을 ‘규제개혁신고센터’를 통한 신고접수를 포함, 다양한 신고 채널 및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규제신고 고객 보호·서비스 헌장’에 따라 규제애로 등에 관한 의견 제출이나 신고를 이유로 한 어떠한 불이익이나 처벌 등을 받지 않는다. 이에 시는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손덕환 기획감사담당관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각종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기 위해 7월과 8월 두달동안 ‘2016 규제발굴 시민제안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규제개선과제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등 3개 지역 도로변에 난립해 있는 전봇대의 불량 공중선을 11월 말까지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공중선 정비는 도로변에 얽키고 설킨 전선, 통신선, 인터넷선, 케이블선 등 복잡한 공중선을 한 선으로 묶거나 정리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정비 대상은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67-1번지 일대를 비롯해 기흥구 보라동 325-39번지, 수지구 풍덕천동 792번지 등 3개 지역 도로변 17㎞ 구간에 있는 한전주 67본과 통신주 81본 등 총 148본이다. 시는 지난해 실태조사를 거쳐 유동인구와 공중선 난립 정도 등을 고려해 3개구에 구별로 1곳씩 정비지역을 선정했다. 사업비는 한국전력공사와 KT 등 6개 통신사가 21억원 전액을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난립해 있던 공중선이 깔끔하게 정비되면 도시미관은 물론 보행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