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인권위원회 ‘제1회 인권문화제’ 개최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는 지난 8일 장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구리경찰서 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인권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경찰서와 구리시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구리시 공직자 및 20만 구리시민이 모여 인권에 대한 염원을 함께 공유하고 인권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1회 인권문화제’에는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인권관련 그림과 표어 공모전에 참가해 구리경찰서장, 구리경찰서 인권위원장, 구리시장, 구리시의회의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장 상장을 수상하는 기쁨을 더했다. 또한, 구리경찰서에서는 제1회 인권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경찰대학 의장대, 경찰인재개발원 국악대를 초청해 공연을 실시했으며, 가수 윤태규, 이규석, 걸그룹 리브하이의 축하공연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변관수 서장은 “인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과도 같은 존재이며 이번 ‘제1회 인권문화제’를 시작으로 인권중심 구리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을 향한 도전에 구리경찰이 항상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안산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신규 회원 도시로 선정

안산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의 신규 회원 도시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독일 함부르크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으로부터 GNLC 가입에 따른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 학습도시 구축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과 평생교육 정책공유, 협력 증진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을 기준으로 세계 50개국에서 207개 도시가 가입된 상태다. 안산시는 지난 3월 유네스코 한국위에 가입지원서를 제출, 평가를 받았으며 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의 최종 승인을 거쳐 네트워크 가입이 확정됐다. 시는 이번 네트워크 가입에 따라 오는 10월6일 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가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내년 3월에는 평생학습희망기획단 구성을 통해 학습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며,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및 유네스코 아ㆍ태교육원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안산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의 가입을 계기로 국내외 도시 간의 우수한 학습도시 실적과 특성화 사업 등을 공유, 글로벌 학습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2018 파주 도서관축제, 오는 15일 파주출판도시 야외잔디광장에 개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2018 파주 도서관축제’가 오는 15일 파주출판도시 야외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9일 시에 따르면 ‘밖으로 나온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관축제에는 파주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총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축제에는 그간의 독서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기관별 추천도서 전시와 판매, 그리고 가을 하늘 아래에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15일 오전 11시에는 도서낭독, 우쿠렐레 연주 등 독서동아리 공연과 그림책을 주제로 하는 스와뉴의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3시에는 ‘내 마음의 행복레시피’라는 주제로 원현정 작가의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또한 한지뜨기, 독서거울만들기, 스티커아트북 만들기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팝업북을 활용한 감성인형극, 그림책을 활용한 그림자극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책 읽는 즐거움에 체험활동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날 도서관 축제 부스를 3곳 이상 체험한 시민에게는 파주시서점소상공인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동네서점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건배 시 교육지원과장은 “도서 전시부터 체험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책의 도시 파주를 대표하는 많은 도서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주요 사업장 현장 조사·점검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지난 6ㆍ7일 시의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해 현장조사와 점검을 벌였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점검은 미사강변도시 북측공원 공사현장과 황산사거리 지하차도 건설현장, 하남미사2단계공업지역, 지하철 5호선 공사현장 등 7곳을 잇달아 방문,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환경기초시설을 둘러본 시의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를 격려한 뒤 안전사고 발생에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들은 미사강변도시 북측공원 공사현장을 찾아 최근 시설물 미비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 문제가 된 사항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박진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일정상 찾아가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부서별 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는 10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서류검토 및 질의 답변을 통해 지난 1년간 하남시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부천시, CJ헬로와 도시재생 활성화 위해 손잡아

부천시는 CJ헬로 부천김포방송, 부천산업진흥재단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천시의 도시재생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홍보를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2016년 국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춘의동 일원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소사본동 일원에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원미지역에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춘의동에 조성중인 IoT혁신센터는 오는 11월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운영을 맡아 사물인터넷(IoT)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과거 뉴타운·재개발 등 전면 철거방식의 물리적 개발과 달리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과 기업의 관심과 호응이 필요하다”며 “CJ헬로 부천김포방송과 협약을 통해 주민 홍보채널을 확보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조경준 CJ헬로 부천김포방송 대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홍보지원 뿐 아니라, CJ헬로 부천김포방송에서 보유한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해 다른 도시보다 앞서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부천=오세광기자

한국석유관리원, 여고생 대상 산업현장 체험하는 'K걸스데이' 행사 개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지난 6일 본사에서 여고생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을 체험하는 K걸스데이(K-Grils Day) 행사를 개최했다. 독일의 걸스데이(Girls Day) 행사에서 착안해 지난 2014년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K걸스데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여학생들에게 기업, 연구소 등 산업현장의 체험을 통해 기술혁신 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이공계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여성 R&D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K걸스데이 행사에는 용인 신봉고등학교 여학생 22명이 참여했다. 석유관리원은 ‘Woman Power! 석유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여성리더’라는 주제로, 기술직 여직원들이 멘토가 돼 기술분야 진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시험실과 수급보고상황실 등 주요시설 견학, 석유제품 시험분석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손주석 이사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여성 R&D 인력은 17.7%로, 26.8%인 독일과 25.6%인 프랑스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보다 많은 여성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특유의 섬세함과 분석능력을 발휘함으로써 4차 산업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석유관리원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의왕 꼬마무사들, 검도대회 휩쓸어

의왕 꼬마 무사들이 검도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의왕지역 고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왕곡초등학교, 의왕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성시장기 검도대회에 출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메달 6개를 땄다. 초등학교 1ㆍ2학년 여학생부에 출전한 조수현 양(의왕초 1)은 안성시 대표와의 결승전에서 10분 동안 지속된 어려운 연장전을 펼친 끝에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초등 1학년 남학생부전은 의왕 선수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이 시합에서 노 담 군(의왕초 1)이 금메달, 이형록 군(의왕초 1)이 은메달, 신연준 군(의왕초 1)이 동메달을 따는 등 모두 의왕 꼬마 무사들이 휩쓸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부에서는 홍윤화 양(왕곡초 4)이 은메달,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부는 오용호 군(고천초 2)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홍 양은 안양시장기 등 각종 검도대회에서 우승을 4차례나 차지한 경기도내에서 유명한 선수로 이름나 있다. 꼬마 무사들을 지도하고 있는 최 필 관장(의왕검도관, 검도 6단, 조선세법 5단)은 “정신력과 집중력을 기르는데 검도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며 “특히, 검도는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