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지역 선정…도시재생 속도낸다

안양시가 낙후된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을 본격화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지역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대회를 결과를 종합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해당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안양시 도시재생사업추진단,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TFT,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의 조직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또 지역주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사회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함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 경기도 정원 리뉴얼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시는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설치, 예술광장 조성 등 물리적 환경개선사업과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문화ㆍ역사 프로그램, 세대별 맞춤형 지원 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동시에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함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박달1동과 안양8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인천경찰,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 허용

인천경찰이 추석 연휴와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및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종합어시장 등 전통시장 25곳에 대해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2시간 이내)를 허용키로 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모두 25곳이며, 이 중 송현, 석바위, 송도역전시장 등 3개 시장은 출·퇴근 금지시간외 주차를 전면 허용한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전통시장 22곳은 중구는 종합어시장·신포시장·동인천청과시장·동부현대시장·현대시장·신흥시장, 미추홀구는 제물포시장·공단시장·용현시장·용남시장·학익시장·신기시장, 남동구는 모래마을시장·간석시장·만수시장·농수산물시장, 서부는 가좌시장·신현시장·거북시장·강남시장, 연수구는 옥련재래시장, 부평구는 부평재래시장 등이다. 이들 시장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게 주간, 야간시간 등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했다. 경찰은 전통시장 주변의 2열 주차, 허용구간 외 주차, 2시간 이상 장기 주차 등 주차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김준구기자

건보 경인본부, 인천 고령사회대응센터와 직무 아카데미 업무협약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김덕수)는 지난 7일 인천광역시 고령사회대응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9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은 인천광역시 고령사회대응센터의 직무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신청해 무료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은 근무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의료(응급처치), 돌봄종사자 권리, 근골격계질환 예방, 의사소통 방법, 심리(마음치유) 등이며, 공단과 인천광역시 고령사회대응센터는 실무협의회를 두고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및 직군별 맞춤 과정 신설을 통해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 남혁우 장기요양부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사회적 약자인 장기요양요원 지원을 위한 협약으로,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장기요양 수급 어르신의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요양보험은 우리나라 대표 효 지킴이로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 가치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삼성전자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도와주는 ‘2018 드림락(樂)서’ 개최

삼성전자와 시ㆍ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8 드림락(樂)서’가 지난 7일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 및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는 드림락(樂)서는 지역사회 중고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 그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ㆍ고등학생과 교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총 2부로 구성된 ‘2018 드림락(樂)서’ 수원 편 행사의 1부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며졌다. ▲미래 기술 및 주요 트렌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존’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을 만나보고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메이커존’ ▲다양한 미션활동을 통해 미래인재에 필요한 능력을 발견하고 얻어 가는 ‘역량존’ ▲멘토의 특별한 스토리를 카드뉴스로 통해 들어보고 소통하는 ‘멘토링존’ 등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2부에선 퓨쳐메이커 이준형이 전해주는 홀로그램과 마술을 결합한 미래사회 진로 강연, 삼성전자 조정훈 프로가 전해주는 미래의 꿈과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강연,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 강연, 조승연 작가가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와 인기가수 헤이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018 드림락(樂)서는 오는 11월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