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한 의원에서 수액주사를 맞았다가 패혈증 쇼크 의심증상을 보인 환자 2명 가운데 1명이 7일 숨졌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9분께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 쇼크 의심증상으로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3일 인천시 남동구 모 의원에서 수액주사를 맞은 뒤 심한 패혈증세를 보여 해당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와 함께 같은 주사를 맞았다가 유사한 증상을 보인 다른 60대 여성은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세균성 패혈증이 의심됐으며 혈액배양검사에서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가 검출됐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그람 음성균으로 세면대, 화장실 파이프, 샤워기, 시멘트 바닥 등 일상적인 환경에서 존재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 등 2명의 혈액배양 검체와 당일 투여받은 수액제 잔여 검체 등에서 동일한 유전자형의 세균이 확인됐다”며 “감염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준구 기자
가평군은 군 소속 근로자 등에 적용하는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법정 최저임금 8천350원보다 7.5%, 올해 생활임금액 8천100원보다 10.9% 각각 인상된 8천983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최저임금 및 생활임금 인상률, 군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인상된 생활임금액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187만원으로 해당근로자들은 올해보다 1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정도로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군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근로자들에게 적용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3월 조례제정을 통해 생활임금을 처음 도입하고 지난해 6천996원, 올해 8천100원의 생활임금 시급을 인상, 지금함에 따라 최저임금 상승분과 물가인상을 고려한 생활임금 결정으로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안양시가 낙후된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을 본격화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지역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대회를 결과를 종합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해당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안양시 도시재생사업추진단,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TFT,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의 조직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또 지역주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사회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함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 경기도 정원 리뉴얼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시는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설치, 예술광장 조성 등 물리적 환경개선사업과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문화ㆍ역사 프로그램, 세대별 맞춤형 지원 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동시에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함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박달1동과 안양8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인천경찰이 추석 연휴와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및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종합어시장 등 전통시장 25곳에 대해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2시간 이내)를 허용키로 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모두 25곳이며, 이 중 송현, 석바위, 송도역전시장 등 3개 시장은 출·퇴근 금지시간외 주차를 전면 허용한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전통시장 22곳은 중구는 종합어시장·신포시장·동인천청과시장·동부현대시장·현대시장·신흥시장, 미추홀구는 제물포시장·공단시장·용현시장·용남시장·학익시장·신기시장, 남동구는 모래마을시장·간석시장·만수시장·농수산물시장, 서부는 가좌시장·신현시장·거북시장·강남시장, 연수구는 옥련재래시장, 부평구는 부평재래시장 등이다. 이들 시장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게 주간, 야간시간 등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했다. 경찰은 전통시장 주변의 2열 주차, 허용구간 외 주차, 2시간 이상 장기 주차 등 주차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김준구기자
'오늘의 탐정'이 최다니엘의 정체를 공개하며 본게임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1박 2일' 차태현 윤동구의 '글로벌 팬 6인' 레일라 손슈앤 서미아 우다 리즈 블라다의 롤러코스터급 다이나믹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김덕수)는 지난 7일 인천광역시 고령사회대응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9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은 인천광역시 고령사회대응센터의 직무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신청해 무료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은 근무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의료(응급처치), 돌봄종사자 권리, 근골격계질환 예방, 의사소통 방법, 심리(마음치유) 등이며, 공단과 인천광역시 고령사회대응센터는 실무협의회를 두고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및 직군별 맞춤 과정 신설을 통해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 남혁우 장기요양부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사회적 약자인 장기요양요원 지원을 위한 협약으로,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장기요양 수급 어르신의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요양보험은 우리나라 대표 효 지킴이로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 가치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삼성전자와 시ㆍ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8 드림락(樂)서’가 지난 7일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 및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는 드림락(樂)서는 지역사회 중고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 그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ㆍ고등학생과 교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총 2부로 구성된 ‘2018 드림락(樂)서’ 수원 편 행사의 1부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며졌다. ▲미래 기술 및 주요 트렌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존’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을 만나보고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메이커존’ ▲다양한 미션활동을 통해 미래인재에 필요한 능력을 발견하고 얻어 가는 ‘역량존’ ▲멘토의 특별한 스토리를 카드뉴스로 통해 들어보고 소통하는 ‘멘토링존’ 등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2부에선 퓨쳐메이커 이준형이 전해주는 홀로그램과 마술을 결합한 미래사회 진로 강연, 삼성전자 조정훈 프로가 전해주는 미래의 꿈과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강연,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 강연, 조승연 작가가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와 인기가수 헤이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018 드림락(樂)서는 오는 11월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한국마사회 부천지사 송병곤 지사장이 지난 8일 부천시 원종2동 대명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원종2동 거칠개 주민대축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거칠개 축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원종2동 주민을 대표해 김병수 주민자치위원장이 수여했다. ‘늘 이웃과 함께하고 정이 넘치는 원종2동’을 슬로건으로 거칠개주민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거칠개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축제는 체험마당, 어울마당, 소통마당 등을 테마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축구대회, 문화활동 및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송병곤 지사장은 “마사회 부천지사가 오늘 축제처럼 지역사회 속에서 주민 교류의 장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과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