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 꿈나무정보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로비 전시관에서 ‘밤 한 톨이 땍때굴’ 원화 16점을 전시한다. 원화는 윤석중ㆍ이원수 등 시인 11명의 동시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어린이의 심리를 실감 나게 묘사하고 마치 노래를 부를 때처럼 운율이 살아 있어 아이들이 우리말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시들로 구성됐다. 관심 있는 어린이와 시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꿈나무정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
용인문화재단이 생애주기에 따른 수준별 전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창의예술 아카데미의 내년 1학기 수강생을 오는 7일부터 모집한다. 음악·미술·특별 아카데미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눠 단계별로 수강생이 맞춤형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 감성놀이터 프로그램은 유아와 어린이 대상으로 연령을 세분화해 미술, 뮤지컬, 동요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인문 아카데미는 미술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이번 학기부터 뮤지컬, 영화,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가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online.yicf.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용인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12월 한 달 동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레고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주제의 특별강좌가 13~14일과 20~21일 각각 운영되고 ‘동화 속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강좌가 13일과 20일 진행된다. ‘나만의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강좌는 18일 초등학교 1~2학년과 3~4학년으로 나눠 운영되고 15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릭터 뮤지컬 ‘루돌프와 산타클로스’를 선보이는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주제로 특별강좌와 뮤지컬 공연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신청은 4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내손도서관 홈페이지(www.uwlib.or.kr/naeson)를 확인하거나 내손도서관 독서진흥팀(031-345-2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한국이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를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2일째 D조 예선 1차전에서 강은혜(한국체대ㆍ6골), 류은희(부산시설공단ㆍ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네덜란드를 24대22로 따돌리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첫 경기서 ‘난적’ 네덜란드를 꺾은 한국은 8년 만의 8강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전반 4분 1대3으로 뒤진 상황에서 ‘주포’ 권한나(서울시청)가 슈팅 중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가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한국은 골키퍼 주희(서울시청)의 선방과 최수민(서울시청ㆍ4골)의 속공 성공으로 전반 14분께 1골 차로 네덜란드를 따라붙었다. 이후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전반 20분 이미경(히로시마ㆍ4골)과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류은희의 연속 득점으로 10대9 역전에 성공한 뒤 점수 차를 벌려 오히려 전반을 14대11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그러나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 네덜란드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후반 중반 네덜란드에 17대19로 역전을 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강은혜와 류은희, 심해인(부산시설공단)이 돌아가며 골을 성공시켜 22대19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22대21, 1골 차로 추격당한 경기 막판 이미경의 7m 스로와 주희의 슈퍼세이브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어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강재원 감독은 “대표팀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승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라며 “오늘 결과가 앞으로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황선학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오전 9시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만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HTS코인에 따르면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천287만9천원으로 전일 17시 대비 2만1천원 상승했다.이날 가상화폐는 각각 이더리움 5천300원, 대시 2천600원, 라이트코인 3천650원 하락했다. 이더리움클래식도 1천330원 떨어졌으며 비트코인캐시가 3만6천500원, 리플이 2원 내렸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해상에서 낚시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낚시배가 전복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낚시배에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17명이며, 이들은 인천 영흥도 진두항에서 길병원과 시화병원으로 이송중에 있다. 해경은 구조자 중 사망 1명, 의식불명 등 9명, 생존자 7명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함정 19척과 헬기 5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한편, 해경은 사고 낚시배가 3일 오전 6시 승객 20명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해 이동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허현범기자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해상에서 낚시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낚시배가 전복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낚시배에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해경은 현재 구조자 중 사망 1명, 의식불명 등 9명, 생존자 7명이라고 밝혔다.해경은 사고해역에 함정 19척과 헬기 5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17명이며, 이들은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중에 있다.허현범기자
평소 가정불화를 겪던 60대 남편이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스스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7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남편 A(69)씨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A씨가 뛰어내린 아파트 20층 집 작은 방 안에서는 아내 B(6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방 안에서 다리가 부러진 나무 의자가 함께 발견됐으며 B씨 머리에서는 둔기로 맞은 흔적이 나왔다.조사 결과 A씨는 현관문 옆에 있는 아파트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평소 A씨 부부가 가정불화를 겪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부부 싸움 중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가 모두 숨져 유족들과 주변인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지난 2일 오후 10시 47분께 경기도 평택시의 한 주택가 인근 간이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차 안에서 잠자던 A(61)씨가 숨졌다. 차 안에는 난방기구와 발전기 등이 갖춰져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무산됐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기한인 2일 밤늦게까지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으나 공무원 증원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인 개정 국회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예산안의 법정시한 이후 처리가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일요일인 3일에도 협상을 재개해 타결을 시도할 방침이며,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키로 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