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45분께 김포시 북변동 서울 방향 48번 국도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 4대에 각각 타고 있던 A(66)씨 등 7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하게 찌그러진 아반떼 차량에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운전자 A씨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편도 4차로 중 1차로에서 달리던 토스카 차량이 앞서 달리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아반떼 차량이 앞서 가던 K7 차량과 산타페 차량을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조사중이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일 정례회를 열어 14일까지 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가운데, 최대 쟁점은 남경필 지사의 역점사업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와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핵심정책인 '중학교 무상교복'이다.청년 마이스터 통장, 청년 연금,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가지로 구성된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는 전날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 전체 예산 1천478억5천만원 중 543억원(36.7%)이 삭감됐다.예산 삭감은 민주당 의원들 주도로 이뤄졌으며, 청년 마이스터 통장 외에 청년 연금, 청년 복지포인트 등 2가지 청년정책의 경우 검증되지 않았다며 시범사업 예산만 반영하고 차후 추가 편성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반면, 중학교 무상교복(완전소중 교복) 예산은 70억원으로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이 신규 편성을 요구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결론을 못 낸 채 예결위로 넘어왔다.민주당은 당초 고교까지 무상교복 지원을 주장하다 의무교육인 중학교만 무상교복을 추진하기로 했다.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복지 정책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예산이 모두 확보되도록 예결위 위원들을 설득하겠다"며 "무상급식, 무상보육은 국민적 합의에 바탕한 정책이라 수용했지만, 무상교복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윤재우(민주당·의왕 2) 의원은 "무상교복은 자유한국당소속 지자체장인 용인, 과천 등에서도 추진하는 정책"이라며 "정치적 다툼의 대상이 될 수 없는 필수 민생사업이고, 미래에 투자하는 꿈의 예산인 만큼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민주당은 무상교복 외에 미세먼지 대책 차원의 체육관 건립예산(875억원)과 도시서비스업 청년종사자와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신규제안 8개 사업예산(1천202억원)도 요구하며 경기도·자유한국당과 마찰을 빚고 있다. 또 시행 시점이 내년 3월로 미뤄지며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에서 225억4천600만원이 삭감된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314억5천400만원(시·군비 포함)도 여전히 다툼의 소지가 있다. 예결위 박동현(민주당·수원4) 위원장은 "일하는 청년 시리즈, 무상교복,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 모든 쟁점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의 '동미니칸' 한동민(23)이 프로 데뷔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SK는 "1일 외야수 한동민과 올시즌 연봉 7천만원에서 8천만원 인상된 1억5천만원(인상률 114.3%)에 201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동민은 올시즌 103경기에 출전, 타율 0.294, 29홈런, 7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특히 29홈런은 이 부문 전체 8위, 팀 내에서도 최정(46개), 제이미 로맥(31개)에 이어 3위였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끝까지 치르지 못했음에도 불구, 수준급 성적을 올리면서 생애 첫 억대 연봉의 기쁨을 누렸다.연봉 계약을 마친 한동민은 "내일이 결혼인데 구단에서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올시즌 부상으로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착실히 재활하고 준비해서 내년시즌에는 팬과 구단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한동민은 2일 인천시중구 그랜드호텔 웨딩의전당에서 신부 전벼리 양과 화촉을 밝힌다.신부 전벼리 양은 2011 미스코리아 부산 선 당선자로 울산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블록체인과 10만 미용인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에 '이국종 효과' 덕분에 기업체는 물론 일반 시민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경기남부권역 중증외상센터는 최근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치료하면서 유명세를 탔다.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후 병원으로 150여건에 이르는 발전기금 기탁 문의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실제 후원으로 이어진 사례는 현재 기업체와 개인 및 단체를 포함해 모두 80여건이다. 매달 5만원씩 14개월 동안 총 70만원 후원을 약정한 시민 조수희(31·여)씨는 "예전부터 중증외상센터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북한 군인 치료를 계기로 이국종 교수가 외상이 심한 중증외상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중증외상센터 운영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국종 교수는 시민들의 잇따른 후원에 "관심에 감사하다"라면서도 "어렵게 모은 돈을 중증외상센터를 위해 써주시니 부담감이 크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보내주신 발전기금은 중증외상센터 발전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은행연합회 김태영 신임 회장의 임기가 공식 시작됐다
프로야구 kt wiz가 연고지역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희망을 전하고자 지역아동센터에 T-볼 야구세트 전달했다.kt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진미통닭과 함께 ‘진미통닭 홈런존 T-볼 야구세트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케이티 위즈파크에도 입점해 있는 ‘수원의 명물’ 진미통닭이 지난 시즌부터 운영해 온 좌측 폴대 우측의 진미통닭 홈런존에, 올시즌에는 유한준, 윤석민, 이해창을 포함한 9명의 선수가 총 26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총 1천3백만원 상당의 T-볼 야구세트를 기부하게 됐다. 진미통닭이 기부한 T-볼 세트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15곳에 전달된다.임종택 kt 단장은 “수원 명물인 진미통닭과 함께 연고지 아동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6일에는 KT지니뮤직 홈런존 성금 6백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