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시나브로'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 운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안양과천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러닝 수업, 사고와 탐구 중심 수업, 토의토론 수업, 인성과 삶의 문제 해결 수업 등 총 6가지 주제로 26개의 공개 수업이 진행되며, 참관을 희망하는 340명의 교사가 관심 있는 주제를 통해 개인의 수업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다. ‘시나브로’라는 뜻처럼 학생과 교사가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깊이 있는 수업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깊이 있는 수업 방향과 학습으로서의 평가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개인적인 수업 성찰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시나브로 수업나눔 한마당을 통해 수업에 대한 고민이 열정으로 이어지는기가 되길 바라며, 일상적인 수업 공개가 교사들의 동반 성장과 수업 전문성 신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소방서, 명사 초청 특강 ‘소방의 내일을 말하다’ 성황리 종료

안양소방서는 이재열 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초청해 ‘미래소방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소방의 방향과 태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변화하는 사회적 기대와 책임 속에서 소방조직이 가져야 할 가치와, 각 구성원이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재열 강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역임한 소방행정 전문가로서, 소방조직의 변화 필요성과 미래 인재상을 제시하는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전문 지식의 중요성과 함께 다양한 향상된 소방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의 신뢰 회복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되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막연했던 소방의 미래가 더욱 선명하게 그려졌다,” “조직의 방향성뿐 아니라 개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우리 모두가 소방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소방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 ‘어르신 놀이터’, 건강과 소통의 공간 자리매김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앞 고천문화공원 내에 설치된 ‘어르신 놀이터’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고천동 아름채노인복지관 앞 고천문화공원에 어르신들의 신체 및 생활 특성에 맞춰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기르는 스트레이칭 기구 등 14종의 어르신 맞춤형 운동(놀이)기구로 구성된 ‘의왕시 어르신 놀이터’가 지난 6월 개장했다. 의왕시 어르신 놀이터는 기존 운동시설이 근력 강화를 중심으로 설치된 것과 달리 초고령 시대에 대응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인지건강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기구가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아름채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놀이터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연령대와 신체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 또한 운동(놀이)시설의 적극적인 이용과 단체 프로그램의 참여로 건강을 다지는 동시에 또래 어르신들과의 건전한 친교를 나눌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신체적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교류의 중심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놀이터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 속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청소년재단 내달 출범… “청소년이 주체 되는 도시 만든다”

과천시가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 명칭을 ‘과천시 청소년재단’으로 변경하고 청소년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으로서 본격 운영에 나선다. 시는 앞서 이를 위해 지난달 관련 조례 개정과 법인 등기 절차 등을 마무리했으며, 청소년재단은 빠르면 다음 달 초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21일 시에 따르먄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의 청소년재단으로의 변경 취지는 청소년 지원정책의 중추기관으로서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 등 확립과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기관 기능 통합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이다.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문화의집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 4곳을 운영 중이다. 이들 기관은 청소년의 문화활동, 진로탐색, 심리 상담, 학업 대안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 성장 인프라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재단 명칭 변경을 계기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기반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 역할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산하 각 기관은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경기자동차정비학원과 협약을 맺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와 협력해 교육·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명장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에게 고급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 청소년재단이라는 새로운 이름에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며 “청소년 활동과 복지, 진로체험 등을 아우르는 중심 조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